[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여서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청결활동을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여서동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서동사거리에서 부녀회원과 통장, 공무원 등 50여 명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양보운전 고마워요’가 적힌 팻말을 들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보행 시민들에게 교통수칙 준수 홍보물을 배부했다. 부녀회원 20여 명은 이어 미관광장 청결활동에도 나섰다. 광장 이용 주민들을 위해 곳곳에 쌓인 낙엽을 치우고 쓰레기도 수거했다. 고은숙 부녀회장은 “미관광장은 많은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청결한 여서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서동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어르신 생신 축하와 공원 청소를 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삼일동은 지난 22일 롯데첨단소재 여수생산본부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행사를 열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는 롯데첨단소재 여수생산본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5년 시작돼 26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은 여수생산본부 임직원과 쌍봉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봉사자들은 진북마을 벽화그리기부터 작산양지경로당 도색, 취약계층 집수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부 봉사자들은 어르신 이·미용 봉사와 함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20세대에는 겨울 이불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주 롯데첨단소재 여수생산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업이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연대의식을 갖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운 삼일동장은 “마치 봉사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것처럼 기쁘다”며 “주민들을 위해 수고해준 봉사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첨단소재 여수생산본부는 매년 2회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행사를 열어 마을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2018 자원봉사주간 행사를 열어 밝은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는 지역 8만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여수문화홀 등에서 지난 23일부터 진행됐다. 23일은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주간 기념식이 열렸다. 한 해 동안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에 공헌한 23명의 자원봉사자와 5개 단체가 우수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 진행한 자원봉사수기 공모 당선자 12명은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10만 원 등 시상금을 받았다. 봉사자가 다음 봉사자를 지정하는 여수 대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365자원봉사 릴레이게임 아자!’도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념식에서 ‘안녕 리액션’ 퍼포먼스로 사회 안녕을 기원한 자원봉사자들은 기념식 후 시청로타리 주변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여수문화홀 바깥에서는 자원봉사시간 마일리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1365선순환 장터를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26일에는 시 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수제비누 만들기를 주제로 자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겨울철 강추위를 앞두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간단한 보온조치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면 사용자가 교체비용을 부담해야 하므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함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부분은 비닐커버로 밀폐해야 한다.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혹한기에는 소량의 물을 흐르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시 상수도과에 신고 후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연결배관을 서서히 녹여야 한다. 이 때 50℃ 이상 뜨거운 물을 붓게 되면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부터 급수대책반 운영을 시작했다. 급수대책반은 동절기 11개 긴급복구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계량기가 동파되면 시 상수도과로 꼭 신고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상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의 13기 졸업생 71명이 배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학사보고, 졸업증서·상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한 김용굉 총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 배동철 졸업생 등 3명은 농업인대학장상, 김정민 졸업생 등 17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올해 여수시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22일 개강 후 총 23차례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대응과 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신소득작목과정’, 농촌체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체험지도사양성과정’ 등 2개였다. 정대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8개월간 습득한 전문지식을 발판삼아 졸업생 모두가 지역농업을 힘차게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이 되길 바란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여수시 농업인대학은 올해까지 9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정부 공모사업 비중 증가에 대비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3일 디오션리조트에서 51개 부서 공무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현재 공모사업 추진방향과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공모사업 관련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한경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연구관이 ‘중앙정부 공모사업 지자체 대응방안’, 김봉원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이 ‘공모사업과 여수시 담당자 대응전략’을 강의했다. 이원아 모자익 조경기술사무소 대표는 공무원들에게 과제별 실무사업계획서 작성요령을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2019년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예산을 8조7000억 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경쟁을 유도해 예산을 배정할 계획임이 알려지는 등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시는 공모사업 확대로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문수지구가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117억 원을 확보했다”며 “공모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시작으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권오봉 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국회를 방문해 석유화학안전체험장, 국립해양기상과학관 등 현안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막바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종료와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안건심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권 시장은 22일 국회 예결특위 소속 서삼석·정인화·조응천 의원실과, 이용주·최도자 의원실을 방문해 국비확보 당위성을 설명한 후 윤호중 의원과도 면담을 했다. 특히 23일에는 안상수 예결특위원장을 만나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폐플라스틱 산업화기술 실증기반 구축, 여수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등 현안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후에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실과 여상규 법사위원장실, 주승용 국회부의장실 등을 방문해 국비확보 활동을 이어갔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달 16일에도 국회에서 김학용 환노위원장, 홍일표 산자위원장, 서삼석 예결위원 등을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28일 국회 예결특위 종합심사 종료를 앞두고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여수시청 행복민원실 리모델링으로 사회적약자의 민원창구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시는 이달 초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리모델링으로 행복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원하는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민원실 바닥에 민원안내 유도사인을 설치하고, 가시성이 높은 색상으로 창구 안내표지를 교체했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이 대기시간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를 여권창구에 추가 설치해 총 2개의 우선배려창구를 확보했다. 민원실 벽면에는 파스텔톤 색상의 친환경 패널을 부착해 딱딱한 공공기관 이미지를 개선했고,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시스템 냉난방기도 설치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여수시가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기관포상금 1억 원을 활용했다. 공사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행복민원실을 장애인과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소통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것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이 지역 청년활동가 30여 명과 토크콘서트를 하며 청년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청년활동가의 초청을 받아 21일 오후 공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여했다. 청년활동가의 역량을 키우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은 ‘이그나이트 대회’, 여수시에 바라는 청년정책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그나이트는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청년활동가들은 이날 ‘청년을 위해, 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며 소통했다. 권 시장은 이어진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현재 여수시의 청년정책을 설명하고 청년활동가들이 원하는 정책을 들었다. 청년활동가들의 주 관심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생활안정 방안 마련, 청년공간 조성 등이었다. 권오봉 시장은 “청년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 변화를 이끄는 것이 청년활동가의 역할”이라며 “시도 청년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을 대표해 청년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한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여수전남병원 맞은편 도로에 매설된 연등천 유지용수 관로에 누수가 발생해 긴급복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복구는 오는 27일 오전 7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복구기간 시민회관 방면 차도 일부가 통제된다. 시는 복구 구간이 차량통행이 많은 곳인 만큼 여수경찰서 등과 협조해 원활한 차량통행을 유도하고,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등천 유지용수 관로는 하천이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005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설치했다. 시가 펌프를 이용해 끌어올린 하수도 방류수는 유지용수 관로를 거쳐 연등천 상류 생태습지로 올라간다. 이곳에서 자연정화를 거친 용수는 다시 연등천으로 흘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등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누수도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소음, 쓰레기 등 문제로 이전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낭만포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시민 의견을 듣는다. 시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낭만포차 발전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맡는다. 코리아정보리서치는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 업무를 다수 수행하는 등 풍부한 조사 경험을 갖춘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설문 주요내용은 낭만포차 현 위치 존치와 이전, 폐지에 대한 시민의견이다. 이전을 찬성할 경우 선호지역, 이전장소로 거론되는 거북선대교 하부공간에 대한 의견 등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낭만포차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낭만포차는 여수관광 활성화를 이끈 관광콘텐츠로 평가된다. 포차가 있는 해양공원 주변으로 많은 사람이 몰리며 원도심이 활성화됐지만 교통체증, 소음, 무질서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전 목소리도 높아졌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에는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어 낭만포차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토론회에서 패널로 나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톡 쏘는 맛이 강한 돌산갓 신품종인 ‘알싸미’와 ‘매코미’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알싸미’와 ‘매코미’의 품종보호권 획득은 지난 2016년 11월 10일 국립종자원 출원 이후 2년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이달 최종 확정됐다. 2001년 돌산갓 자체품종 육성을 시작한 시는 ‘알싸미’와 ‘매코미’ 포함 총 10종의 돌산갓 품종보호권을 획득하며 이 분야 국내 최다 품종보유권 보유 지자체가 됐다. 품종보호권은 최종 등록일로부터 20년간 품종에 대한 권리를 보장한다. 종자와 종자의 수확물로부터 직접 제조한 산물에 대해서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품종보호 9호 ‘알싸미’는 잎이 녹색으로 잎 표면에 털이 없고 모양이 배추잎 형태인 김장용 품종이다. 봄철 꽃이 늦게 피는 만추성이며 다른 품종에 비해 알싸한 맛이 강해 봄 재배에 적합하다. 10호 ‘매코미’는 잎이 자주색이며 털이 많고, 모양은 무잎 형태다. 김장용, 물김치용 품종으로써 톡 쏘는 맛이 강하고 수확량이 많아 가을 재배에 알맞다. 시는 두 종자를 내년부터 대량 증식해 2020년 하반기부터 희망농가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품종의 순한 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