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남산공원 2단계 조성방안을 놓고 공청회를 열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내달 5일 오후 3시30분 여수시문화원에서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자유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금호 전남대 교수가 토론을 주재하고 주민대표 등 다양한 분야 8명의 패널이 나와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남산공원은 돌산공원과 경도, 가막만이 한눈에 보이는 원도심 최고의 ‘뷰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과 전망대 등 랜드마크를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11월 현재 남산공원은 공원진입로 427m와 주차장 100면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상태로 2단계 정상부 공원조성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추가 여론조사로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최적의 남산공원 활용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과 보존의 동행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공청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민 10명 중 8명은 민선 7기 여수시의 공약인 세계 섬 박람회 유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1.5%가 세계 섬 박람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번 설문은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19세 이상 여수시민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4.8%,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세계 섬 박람회 개최장소로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이 62.9%로 가장 높은 득표를 했다. 개최시기 질문에는 75%가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준공시점인 2026년을 꼽았고, 개최기간은 1개월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2개월, 3개월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박람회 기여도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섬 관광 기여도 질문에 83.7%,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질문에 77.1%가 긍정적 응답을 했다. 시민 설문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분석결과 전문가들도 시민들처럼 섬 박람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90.6%가 섬 박람회 유치에 긍정적이었고, 75%가 개최장소로 박람회장을 꼽았다. 특히 전문가들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월호동이 ‘네잎클로버 드림(Dream)’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했다. ‘네잎클로버 드림’은 월호동의 올해 특화사업으로 계절음식 지원, 가족여행 지원, 방충망 교체, 연탄 지원 등 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4번째 사업인 연탄 지원은 27일 오후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12세대에 1800여 장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배달 대상자들이 홀몸노인 등 복지대상자인 만큼 안부 살피기도 빼놓지 않았다. 한광민 월호동장은 “올 겨울은 유독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중앙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홀몸노인 등에게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앙동에 따르면 지난 27일 협의체 위원과 부녀회원, 통장, 새마을지도자 등 30여 명이 주민센터에서 김치(5㎏) 100상자를 담갔다. 김치는 행사 직후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김치를 직접 담근 참여자들은 세대별 배달까지 나서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폈다. 송영복 중앙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여러 단체들이 참여해 더 의미가 있었다”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제로타리 3610지구 여수21세기로타리클럽이 김장철을 맞아 복지시설에 김장용 배추를 후원해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 25일 클럽 회원과 가족 45명이 김장용 배추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날 소라복지관과 미평복지관, 돌산노인복지원, 예리고의 집, 한빛무의탁노인복지원 등 5개 시설에 각각 배추 1100포기를 전달했다. 여수21세기로타리클럽은 지난 9월에는 화양면 서촌마을에서 벽화그리기와 전기안전점검 봉사를 하는 등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영환 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7일 산다화가 만개한 여수 무선산을 찾은 한 등산객이 늦가을의 정취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산다화는 동백과 비슷하나 늦가을에 꽃이 피어 늦동백, 서리동백이라 불린다. 동백보다 작아 애기동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6일 여수시와 롯데첨단소재가 마련한 mom편한 힐링타임 행사에 참여한 워킹맘과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여수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워킹맘’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녀와 함께 힐링캠프를 하며 추억을 쌓았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워킹맘’과 자녀 90명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여롯데리조트 일원에서 열린 ‘mom편한 힐링타임 행사’에 참여했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워킹맘’들은 엄마와 자녀 한마음 만들기, 아쿠아가든 즐기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문가로부터 자녀와 소통방법을 배우고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박물관 등 백제문화탐방도 했다. 이번 캠프는 여수시와 롯데첨단소재가 지난 10월 체결한 워킹맘&자녀 힐링캠프 지원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한부모가족, 저소득층 등 150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3차례 워킹맘&자녀 힐링캠프를 실시하는 것이었다. 롯데첨단소재는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힐링캠프 운영을 주관하고, 여수시는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롯데첨단소재와 협약 이후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8년 연속 여수산단 노사 무분규 달성을 이끌어낸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가 하반기 회의를 열어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 회의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등 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원·하청 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민정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일터를 구축하고, 합리적인 임금체계 도입, 동반성장 과제 발굴, 지역사회 공헌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위원들은 공동선언문 선포에 앞서 올해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추진실적을 살펴보고 마무리 계획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올해 노사소통 119 사업 등 14개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노사민정실무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노사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최저임금 정착 방안 설명회, 지역노사민정 공동선언 및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비정규직 노동센터와 여수산단 고령자 일자리센터 운영사업은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협의회는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과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단체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위원장, 박용하 여수상공
△지난 27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화정면 백호경로당에서 주민들과 백야항 공영주차장 위탁운영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사랑방 좌담회와 브라운백 미팅 등으로 소통의 벽을 낮추고 있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화정면 백야항을 찾아 민생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화정면 백야리 주민대표 15명과 백호경로당에서 사랑방 좌담회를 하며 현안 해결을 논의했다. 좌담회는 주민들이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권 시장이 답변하거나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12월 준공 예정인 백야항 공영주차장 위탁운영과 주변 불법주차 단속 강화, 성수기 관광객을 위한 화장실 확충, 주민편의를 위한 버스노선 변경, 양식장 동해 피해 대책마련 등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건의사항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설치한 만큼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강구하겠다. 화장실 추가 설치 의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시에서 백야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을여건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주민들도 마을 활성화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랑방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의 작은 다문화학교 참여자들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잡채 만드는 법을 배웠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다문화학교 요리교실이 열렸다. 결혼이민자들은 이날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잡채를 직접 만들어보고 한국의 음식문화를 배웠다. 한 참여자는 “잡채는 만들기 어려운 음식으로 생각했는데, 조금 더 연습하면 주변 식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잡채가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인 만큼 요리교실이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농어촌 등 거리가 멀어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작은 다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가정생활 상담 등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주 2회 실시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문학작가, 웹툰작가, 웹영화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관광홍보 팸투어를 진행해온 여수시가 이번엔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초청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여수 일원에서 ‘남도풍경 이야기’를 주제로 사진작가 팸투어가 열렸다. 이번 팸투어는 사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여수가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사진작가 32명은 첫날인 23일 자산공원과 미평 봉화산 가을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후에는 여자만 섬달천 노을과 여수산단 야경을 촬영한 후 요트를 타고 여수바다의 아름다움도 체험했다. 24일은 무슬목 일출과 돌산공원 단풍, 고소천사 벽화마을 등을 감상했다. 사진작가들은 팸투어 중에 촬영한 작품 일부를 여수시에 기증했고, 작품을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해 여수의 가을을 홍보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웹툰작가, 8월 문학작가, 10월 웹영화관계자를 각각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사진작가 팸투어를 통해 여수의 가을을 담은 멋진 작품들이 나왔다”며 “가을의 정취가 가장 늦게까지 남아있는 여수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의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조정할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 겸 첫 회의가 열렸다.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위원장으로 청년, 청년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정책위원회인 만큼 청년활동 경험이 풍부한 각계각층의 청년 8명이 위원회에 합류했다. 권오봉 시장은 이날 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위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 구민호 보해양조 여수지점장이 활동하게 됐다. 청년정책위원회의 역할은 시 청년정책 추진관련 주요사항의 심의·조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청년정책위원들은 김학섭 일자리정책관으로부터 올해 청년사업 추진실적 등을 듣고,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며 첫 회의를 마쳤다. 권오봉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여수가 되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청년정책위원회가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