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9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여수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주관, ‘우리의 꿈의 날개를 달고’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졌다. 미평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여수시내 40개 지역아동센터 900여명의 아동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 승패를 떠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개회식에서는 한려지역아동센터 ‘굴렁쇠 놀이패’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실력으로 식의 시작을 알렸으며, 참여 아동들은 2개의 팀으로 나뉘어 단체임․종목별 게임을 즐겼다. 김정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이용아동과 학부모, 종사자간 화합을 다지고, 아동들은 자존감과 사회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센터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돌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주시며 고생하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여수를 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6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서정 태생 ‘조병섭(曺秉涉)선생’을 선정했다. ‘조병섭(曺秉涉)선생’은 1932년 여수적색노동조합준비회에 가담해 여수 읍내 각 공장 공공단체 교육기관 사람들에게 일제 수탈 실태를 알리고 전쟁 반대와 국권 회복을 설파했다. 그 해 7월 조선의 국체를 변혁하고 노동자들의 월급에서 3원씩 각출해 독립운동자금을 모금, 만주로 전달하는 목적의 결사를 조직했다. 1934년 여수적색노조 운동이 발각돼 조직원 20여명이 체포될 때 부산 부전동으로 자리 잡고 항일운동 잡지 적기(赤를旗)를 발간했으며, 일본 오사카로 거점을 옮겨 재일조선인들과 함께 항일운동을 계속했다. 이후 1936년 7월 적기 학습회 강연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오사카 구치소에 구금됐다가 1939년 1월 치안특별법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출고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8월 2일까지 2024년도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와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 복지증진에 현저히 공헌한 사람 또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시민의 명예를 국내에 널리 선양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추천 부문은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과학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 향토방위 등 7개 부문이다. 후보자는 시장,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대학장 및 각급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주민 50인 이상의 연서가 있는 경우 읍면동장도 추천 가능하다. ‘자랑스런 여수인’은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출향인사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시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관계 ▲법조계 ▲재계 ▲학계 ▲군인 ▲체육인 ▲문화‧예술인 ▲기타 사회적으로 명성이 뚜렷한 자 중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사람이 대상이다. 추천을 원하는 경우 여수시 누리집에서 추천서 등을 다운 받아 관계서류와 함께 여수시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5일부터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발행 대행기관에 수협 10개소를 추가했다. 이로써 ▲NH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대행금융기관이 기존 71개소에서 81개소로 확대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이 보다 넓어지게 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체크카드로 발급되므로 카드 신청을 원하는 은행에 계좌가 있어야 하며,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지역상품권 앱(chak)을 통해 발급하면 된다. 소비자는 카드사별로 여러 개의 카드를 보유하거나 사용할 수 있지만,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는 카드 개수에 관계없이 1인당 월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발행 카드사 확대로 카드형 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소비자가 다양한 업종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100원 택시가 율촌면 5개 마을에서 추가 운영됨에 따라, 6월부터 24개 마을에서 달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율촌면사무소에서 운송사업자와 마을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원 택시 운영’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율촌면 ▲치동 ▲송도․늑도 ▲수문포 ▲내동․후산 ▲외진 등 5개 마을이며, 이로써 지난해 삼일동 3개 마을 추가 운영에 이어 총 24개 마을에서 100원 택시가 운영된다. ‘100원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인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100원을 부담하면 마을회관에서 주소지 읍면동(출장소포함)주민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복지제도다. 탑승자는 시에서 발행한 100원 택시카드와 현금 100원을 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택시운송 사업자에게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 사용 횟수는 마을별 주민 수 기준으로 30~300회까지 차등 부여되며,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택시 요금은 보조금 예산으로 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해 준다. 시 관계자는 “100원 택시는 교통 약자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 91.5%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5월 한 달간,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2,580명을 대상으로 지역에 머물며 느꼈던 만족도와 불편 사항 등 총 18개 항목으로 ‘여수 관광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91.5%가 만족했으며 재방문 의사도 87.7%로 높았고, 62%가 힐링․휴식을 위한 여행이라고 밝혔다. 만족한 부분으로 자연환경, 볼거리 및 관람시설, 먹거리를 꼽았으며, 주요 방문지로는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낭만포차, 아쿠아플라넷 순으로 밤바다에 대한 관광수요가 71.6%로 여전히 높았다. 이 밖에 서울·경기 지역에서 여수를 많이 찾고 있으며, 가족단위 여행객이 주를 이뤘다. 또한, 인터넷(SNS) 홍보를 통해 여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요인으로는 ‘요금’이 가장 높았으며, 교통과 주차장 부분에서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주차공간 부족’을 불만 사항으로 지적했다. 시는 이러한 결과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 학동119안전센터는 지난 29일 여수시 주삼동에 있는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여수시 서부대·시여성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농번기에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으로 걱정이었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봉사해 준 의용소방대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근섭 서부대장, 윤현희 시여성대장은 “바쁜 생업을 뒤로하고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지역 파수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5월 3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민주주의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6기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여수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26명이 선발됐다. 오늘 발대식에서 26명의 청소년의원들을 위촉했으며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후 제6기 청소년의회는 3차례(6월 1일, 2일, 8일)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거쳐 6월 9일 제2차 본회의와 수료식을 통해 안건을 의결하며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영규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대의기구”라며 “청소년의원이 제안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여수시새마을회는 31일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묘도동 도독마을 해안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해양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 60명이 참여하여 해안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목과 각종 생활쓰레기, 어업과정에서 발생한 폐어구, 폐스티로폼 부표, 플라스틱 쓰레기 등 연안에 유입되어 해안가 미관을 해치고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해양쓰레기 5톤 이상 수거를 통해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청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동근 회장은 “아름다운 해안을 지키는 것이 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새마을가족 모두의 힘을 보태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지키기에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 실시와 지역 주민들에게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이 31일 환경보호의 릴레이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였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2023. 8. 16. 환경부에서 시작된 전국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습관을 실천하자는 목표를 담았다. 챌린지는‘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동작을 사진 촬영하여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우리 모두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나가는 습관을 실천함으로 지구를 아끼는 데 한발 더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강삼원 여수세무서장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0월까지 만흥위생매립장 내 ‘어린이 환경교육장’을 운영한다. ‘만흥위생매립장 환경교육장’은 어린이들의 쓰레기 매립처리 현장 견학으로 분리수거‧재활용 등의 필요성 공감을 통해 생활 속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 10시, 1일 1회 차로 운영되며, 회당 참여 인원은 40명 내외로 견학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프로그램은 폐기물 수집·운반 및 침출수 처리 과정 견학,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요령 영상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견학 예정일 7일 전까지 공문이나 이메일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만흥위생매립장은 ‘폐기물 매립장 시설 및 관리기준’을 준수하며 여수시 일원의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로 인한 주변 영향지역 피해와 환경오염 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1개소에서 139명이 친환경 교육장을 견학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직장민방위대원(1~2년차)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 체험형 집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존 이론 위주의 강의와 달리 해양경찰교육원 해양재난대응실습장에서 실습위주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선상 위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선박탈출 수업 ▲연안에 추락한 차 안에서 생존능력을 익히는 연안사고 대응 수업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수업 등을 실시하며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민방위대원의 대응능력을 높였다. 교육을 이수한 한 민방위대원은 “실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이라 더욱 집중해서 교육에 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과 사고에 망설임 없이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직장민방위대원(1~2년차)는 오는 6월 5일(수)까지 민방위상설교육장(여수시 무선로 71)에서 진행되는 지역민방위대원 집합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