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올해부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방식을 물품지원에서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한다. 여성청소년들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보건위생물품을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만11~18세(2001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 여성청소년 중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다. 법정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라 보호받는 여성청소년도 포함한다. 지원금액은 월 1만500원으로, 자격 변동이 없는 한 만18세까지 계속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위생물품 구입은 국민행복카드(BC·삼성·롯데)별로 가맹계약을 체결한 판매점에서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4일부터다. 본인이나 부모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복지로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들이 바우처카드를 이용해 자유롭게 보건위생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물품지원 방식으로 여성청소년 1520명에게 6000만 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숙제를 시장만의 강점을 살린 특성화시장 육성으로 풀어가고 있다.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2개 전통시장이 연속 선정되고 특성화시장이 모습을 갖춰가며 시장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평이다. 우선 시는 이달 중 여수전통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1년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시장에 서울 광장시장과 비슷한 형태의 먹거리광장을 만드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 지원금 포함 8억6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마술공연 등 토요 이벤트 행사와 상인동아리 운영도 지원했다. 노점 상인들에게는 매대 28대를 설치·지원해 시장환경도 개선했다. 오는 3월부터는 2년차 사업으로 연등천변 시장 아케이드 LED조명 설치 등 디자인 환경개선 사업과 관광지 연계 이벤트, 상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에는 역시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서시장 주변시장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비 포함 총 5억2000만 원을 투입해 서시장 주변시장에 ‘갓돈스트릿(족발·곱창 특화거리)’를 만들었다. 특화거리 조성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올해 보다 획기적이고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어린이 독서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어린이도서 구입에 2억 원,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줄 프로그램 운영에 2억20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립 소라도서관과 율촌도서관 리모델링 비용으로 16억 원을 들여 어린이·가족 친화공간을 조성하고, 2억8000만 원으로 환경도서관에 어린이 체험공간도 만든다. 특히 올해는 웅천지구에 이순신도서관이 개관 예정임에 따라 어린이를 위한 독서공간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시는 이순신도서관이 개관하면 환경도서관을 2021년까지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재 택지개발이 추진 중인 죽림1지구에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다. 인프라 확충과 함께 ‘북스타트’ 등 독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모토로 그림책 꾸러미(그림책 2권, 안내책자 등)를 출산선물로 제공하고 성장단계별로 세 차례 추가로 선물하는 시책이다. 영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보며 교감할 수 있도록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육시설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시책도 추진한다. 환경도서관에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올해 첫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6일 오전 환경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천문현상이다. 태양이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으로 나뉜다. 달의 겉보기 크기가 태양보다 작아 완전히 가리지 못하고 태양 태두리가 금가락지처럼 보이는 금환일식도 있다. 6일 예정된 일식은 부분일식으로 오전 8시35분부터 시작해 11시3분 끝날 예정이다. 일식이 가장 많이 진행되는 시간은 9시45분이다. 시는 5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해 관측용 안경을 제공하고, 일식 원리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 선글라스와 색 셀로판지를 준비하면 관측에 도움이 된다. 관측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기간 내 환경도서관(061-659-4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도서관에서 매주 두 차례 별자리 교육과 관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분일식 관측은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여수학숙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여수학숙은 시가 서울·경기지역 대학 진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서남부권 대학뿐 아니라 동·북부권 대학인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통학할 수 있다. 여수학숙은 지하 1층, 지상 7층, 2인실 38실 규모로 호실 내에는 인덕션과 냉장고 세탁기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76명으로 서울과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입사를 희망할 경우 기간 내 시 교육지원과(061-659-4712)를 방문해 입사원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입사자격이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에서 중학교 졸업자까지 완화되면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종 입사생은 학업성적, 생활수준 등 기준에 따라 심사 후 23일 발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출신 학생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여수학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부터 10일까지 여수관문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등 사회적약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시세의 50% 정도로 저렴하다. 여수관문 행복주택은 관문동 구 동시장 일대에 건축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15층으로 공급규모는 16㎡형 36세대, 26㎡형 40세대, 36㎡형 124세대 등 총 200세대다. 입주자격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등이며 신청은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다. LH는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수관문 행복주택은 2015년 수정지구 행복주택에 이어 2016년 후보지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LH와 2016년 6월 업무협약을 맺고 부지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해왔다. 건축이 완료된 수정지구 행복주택은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이 사회적약자의 주거불안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0년 관문지구와 서교지구 행복주택이 차질 없이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새해 청년 벤치마킹 원정대를 새롭게 운영하는 등 청년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년 벤치마킹 원정대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량강화 사업이다. 올해는 여수 거주 19~39세 청년 60명을 선발해 벤치마킹 교통비와 숙박비, 체험비 등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벤치마킹 경험은 시의 청년정책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첫 운영 이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대학생 행정인턴은 올 겨울방학부터 인원을 50명 늘려 150명을 모집했다. 행정인턴들은 방학 1개월 동안 시청 각 부서와,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관, 우체국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여름방학 때도 대학생 150명에게 행정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중앙시장 2층 꿈뜨락몰에 문을 연 청년지원센터는 청년 자립기반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청년 취·창업 정보제공, 교육, 컨설팅, 멘토링, 청년정책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는 청년지원센터는 여수 거주 청년(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취업이나 창업 활동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눈에 띈다. 먼저 청년 취업자 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시민들에게 호응이 높은 화요 야간 행복민원실을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요 야간 민원실은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매주 화요일 민원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시책이다. 퇴근 시간 이후 각종 증명서류 발급은 물론 여권업무, 가족관계 등록신고, 지적관련 민원 등 대부분의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민원 처리건수는 1300여 건으로 연장시간 2시간 동안 평균 30여 명이 민원업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권관련 민원은 970건(75%)으로 가장 많았고, 증명서류 발급은 153건이었다. 시는 최근 해외여행자가 늘며 여권발급 수요가 늘었고, 여권민원의 경우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퇴근 후 야간 민원실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야간민원실 이용자 임모씨(53)는 “가족여행을 앞두고 여권신청 걱정이 많았는데, 화요 야간 민원실을 이용해 쉽게 해결했다”고 칭찬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도 화요 야간 민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외국인주민들의 활동과 체험 기록을 모은 소식지 ‘어깨동무’를 발간했다. 어깨동무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2년마다 발행된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주민들의 수기다. 올해는 베트남 숙련기능근로자부터 중국 원어민강사, 미얀마 근로자, 중국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강사 등의 글이 담겼다. 외국인봉사단 후원자의 기고문과 외국인지원사업,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 주요 행사 등도 포함됐다. 외국인주민들의 수기는 모국어로도 실려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국생활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식지 발간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통합도 도모하고 있다”며 “영어판으로도 제작해 각국 대사관과 유관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역 외국인주민은 2018년 11월 1일 기준 6754명으로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여천동 주민들이 신년인사회를 통해 덕담을 나누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여천동에 따르면 지난 2일 주민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이돈주 여천동장을 비롯해 강재헌·나현수 시의원, 주민단체 회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서로에게 새해 인사과 덕담을 건네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구호를 제창했다. 새해를 기념하는 시루떡 커팅 후에는 새마을지도자회가 준비한 떡국을 함께 먹었다. 여천동은 매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주민 화합 등을 다짐해오고 있다. 이돈주 여천동장은 “따뜻한 여천동을 위해 지난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셨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명품 여천동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글로벌 시민 양성을 목표로 제39기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모집한다.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28일부터 4개월간 원어민강사와 영어·중국어 화상학습을 하게 된다. 수강신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여수시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http://ysedu.kr)에서 하면 된다. 원어민 화상학습은 원어민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한 그룹을 이뤄 진행된다. 학습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 사이며, 월·수·금(1일 30분)과 화·목(45분)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수강생은 학습을 위해 학습센터 홈페이지 가입 후 여수시민 인증을 받아야 하며 컴퓨터와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컴퓨터용 카메라 등을 준비해야 한다.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하며 수강생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동영상교육과 외국어교육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에게 직접 회화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수강생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다”며 “영어와 중국어 회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월호동은 기해년 새해 초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관내에서 카페 ‘뜨란채’를 운영하는 김태진 대표가 지난 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금으로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바자회를 열어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권열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 신월점 대표도 이날 저소득 가구를 위해 국밥 25상자를 후원하며 새해 이웃돕기 행렬에 동참했다. 한광민 월호동장은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 덕에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