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를 도암면 백련사 동백숲에서 2024년 2월 23일(금)부터 3월 3일(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만덕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백련사의 역사 문화를 함께 품고 있는 백련사의 동백숲은 1천5백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봄이 되면 7m 높이의 동백나무들이 일제히 동백꽃을 피워내는 눈부신 장관을 연출한다.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돼 있으며, 백련사는 다산 정약용이 혜장스님과의 깊은 우정을 나눈 역사적 공간으로, 강진군은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아름다운 동백의 풍경을 통해 강진의 새 관광 자원을 개발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처음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다산과 혜장스님은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을 한밤중에도 서로 오가며 문을 열어놓고 깊은 우정을 나눈 일화로 유명하다. 약 1km에 이르는 숲속 오솔길은 소나무, 비자나무, 차나무 등 초목이 천연림을 이루고 있어 지난 2009년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만큼 수려한 경관를 자랑한다. 다산은 18년 강진 유배 생활 중 10년을 다산초당에 머무르며, 6백여 권의 저서들을 이곳에서 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분수령이 될 철도와 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가 순조롭게 추진되는 가운데, 전남 서부권 잠룡으로서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동순천서강진 시대’가 다시 도래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31일, 오랜 강진군민의 숙원사업인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이어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강진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지금까지 강진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한 접근성이 남해안 철도 완공과 강진~광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관광객 5백만 명 유치를 통한 인구 늘리기의 오랜 소망이 실현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 남해안 철도 시대 개막, 보성~임성리 철도 개통 대한민국 교통수단의 대변혁을 가져온 증기기관차 등장 이래 130년 만에 철도 시대가 개막되는 강진역은 지난 2022년부터 1조 6,30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돼 현재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구간은 남해안권 전체를 연결하는 경전선으로 전남 보성군과 장흥, 강진, 영암을 거쳐 목포 임성리까지 연결되는 길이 82.5km의 단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6일, ‘2024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 및 출향인을 대상으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반값 강진 관광은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을 오면 소비 금액의 50%,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강진만의 역점 시책이다. 이번 홍보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과 인근에서 이뤄졌으며, 주요 참석인사와 관광객에게 제52회 강진청자축제를 소개하고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제도에 대해 안내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신기은 총무과장은 “강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은 개인이라면 누구든지 기부할 수 있다”며 “갑진년 새해 관광도시 강진에서 강진만의 맛과 멋을 듬뿍 느끼고,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 2024년 갑진년 새해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산림조합에서 1천만 원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강진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진군산림조합은 1962년 발족해 사유림 경영을 돕기 위한 산림경영 기술지도사업을 수행하고 조림, 숲가꾸기, 산림보호, 임도시공 등 산림을 가꾸기 위한 사업, 조림·조경용 우량 묘목을 생산해 실수요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상호금융사업, 산림조합추모관 운영, 직영주유소, 태양광발전소 사업도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자체사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진군 산림조합은 2005년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와 현재까지 총 34회, 약 3억2천3백50만 원, 매년 1천만 원의 이상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윤길식 강진군 산림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 군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은 2월 1일부터, 군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를 위해 전자책 10만여 종, 오디오북 2천여 종을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기존 강진군도서관의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예약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월 3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14일간 이용 후 대출된 전자책은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 반납된다. 강진군도서관 정회원에 등록한 강진군민은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C를 활용해 구독형 전자책을 보려면 강진군도서관 누리집에 로그인 후 메인페이지 중앙 ‘전자책 서비스’를 클릭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해 ‘강진군도서관(구독)’을 선택한 후 강진군도서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이용 가능하다. 김신석 도서관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강진군민의 독서 활성화를 기대하며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는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책 읽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나흘간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설연휴 기간동안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의료 기관 및 약국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당직의료기관 4개소, 휴일지킴이약국 7개소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된다. 연휴 기간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09:00∼18:00)와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 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 및 진료 여부 등 점검할 방침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설 연휴를 맞이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본청, 사업소, 읍·면에서 총 7개 반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대책반은 ▲총괄반 ▲생활쓰레기반 ▲가축질병반 ▲물가반 ▲교통재난재해반 ▲보건진료반 ▲상하수도반 7개 분야로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함께 귀성객들과 군민들의 생활 민원과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한다. 명절 연휴 기간동안 응급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보건진료기관 진료 계획, 음식점, 자동차 정비업소 운영 현황 등이 담긴 종합 안내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군은 연휴 시작 전인 6일(화)에 읍면사무소와 함께 설날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다중이용 시설물과 교통운송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한 설날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사건사고 없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대비책을 강화한다. 명절 연휴 동안 쓰레기는 정상 수거하며, 연휴 후 이틀간은 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을 별도로 운영해 청결하고 쾌적한 강진을 지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빈집리모델링 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의 결실로 ‘강진품애 1호’에 첫 귀촌 가족이 입주하며, 강진 인구 유입의 새 역사가 시작됐다. 강진군이 민선 8기 도시민 인구 유치를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강진품애(愛) 1호’에 첫 귀촌가족이 입주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입주식에는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강진읍 장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촌인에게 단돈 1만 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석 2조의 자구책으로 강진군에서 역점 추진 중이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첫 입주 가족인 강진품애(愛) 1호 입주자 정란(39)씨는 돌이 채 안된아들과 함께 전남 무안군에서 귀촌했으며, 현재 온라인 사업체로 수제 쿠키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정씨는 과거 광주에서 8년간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예중, 예고 합격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작물로 선택해 육성한 ‘탐진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탐진향’은 강진군 농민들이 타 큰감귤류와 차별화 시키기 위해 자체 브랜드로 만들어 활용 중인 명칭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레드향’과 ‘천혜향’ 등 아열대 만감류 생산 작물에 사용하고 있다. 1월은 ‘레드향’이 가장 맛있는 시기이며, 설 명절을 앞두고 수확과 판매의 손길이 분주하다. 강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귀농 및 귀촌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망과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만감류를 들여와 육성 중으로, 현재 13농가, 4ha 규모로 재배 중이다. 지난해에는 만감류 맞춤 선별기를 지원해 선별 노동력이 줄고 품질은 좋아지는 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4일 탐진향 재배 현장을 찾은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강진은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를 갖추고 있어 아열대과수 재배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만감류 재배 농업인들과 함께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5일 레오808카페에서 강진군 아동참여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이들의 놀권리 보장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 뿐만 아니라 강진군의 모든 사업에 어린이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2023년 12월 초등학생 14명으로 구성·위촉됐다. 이날 회의는 참여위원회 모집 당시 제안한 정책 중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강진군 어린이 놀이시설’을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을 펼쳤다. 강진군은 어린이 놀이터 46개소가 설치돼 있지만, 어린이집‧아파트‧학교 내 놀이터는 이용대상이 제한적이고, 놀이기구 또한 다양하지 못해 이용 만족도가 낮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또한 학교 운동장 개방으로 많은 군민들이 함께하는 점은 좋으나 정작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어 속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족한 놀이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는 강진군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는 대형 정글짐‧회전놀이기구‧바닥을 활용한 놀이문화 등 특색있는 놀이공간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이와 함께 권역별 놀이터 설치, 면 단위 문화회관 및 학교 강당을 활용한 프로그램, 방학 중 실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재경 강진군향우회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위더스메리엘컨벤션에서 차용수 향우회장,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열었다. 신년 교례회는 강진군정 홍보 영상물 상영, 신년사, 축사, 결산보고, 향우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재경 강진군향우회는 정치, 경제, 법조, 행정, 사회, 문화계 등 다양한 계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진 출신 인사 2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차용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함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고향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반값 강진 관광의 해’의 성공과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강진군은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2인 이상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 최대 20만원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양동용 사무총장은 “오는 2월 23일부터 개최되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 및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 고향을 응원해주시는 출향인 및 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빈집리모델링 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의 결실로 ‘강진품애 1호’에 첫 귀촌 가족이 입주하며, 강진 인구 유입의 새 역사가 시작됐다. 강진군이 민선 8기 도시민 인구 유치를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강진품애(愛) 1호’에 첫 귀촌가족이 입주했다. 29일 열린 입주식에는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강진읍 장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귀촌 가족들은 직접 마련한 이사떡을 주민들에게 돌리며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촌인에게 단돈 1만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석 2조의 자구책으로 강진군에서 역점 추진 중이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첫 입주 가족인 강진품애(愛) 1호 입주자 정란(39)씨는 돌이 채 안된아들과 함께 전남 무안군에서 귀촌했으며, 현재 온라인 사업체로 수제 쿠키 전문점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