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다음 달 6일부터 3일간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일정은 ▲3월 6일❮소라면 사곡3리, 율촌면 상봉❯ ▲3월 7일❮화양면 창무, 화동❯ ▲3월 8일❮돌산읍 금천, 둔덕동 용수마을❯이다. 교육은 하루 두 개 마을을 오전(10:00~13:00)과 오후(15:00~18:00)로 나눠 진행한다. 시는 수리 교육과 함께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 후방 안전반사표지판 부착 서비스를 병행한다. 또 3만 원 이하 농기계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농기계 점검‧수리 능력을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6개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등 농기계 50여 대를 점검‧수리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28일 오전 평생학습관에서 2019년 시민 외국어 교육 개강식을 열고 글로벌 시민 양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강사,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사 위촉장 수여, 교육과정 안내, 수강생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3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수강생 620여 명에게 영어‧중국어‧일본어 20개 과정을 수준별로 교육한다. 교육 장소는 평생학습관, 여서동 주민자치센터 등 10개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외국어 교육은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5만 26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물에 씻은 채소는 바로 섭취하거나 꼭 냉장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인용하며 부추를 씻은 후 실온에서 12시간 보관하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 수가 평균 2.7배, 케일의 경우 7배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반면, 부추와 케일을 씻지 않고 실온에 12시간 보관하면 식중독균 또는 유해균의 분포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채소류 표면에 원래 분포하고 있던 세균이 세척과정에서 군집 간 평형이 깨지면서 유해균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채소는 냉장에서 보관하고, 100ppm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10배 희석 식초)에 5분간 담근 후 3회 이상 세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척 후에 절단하고 부득이 실온 보관 시에는 씻지 않고 보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다음달 4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성화사업(TNR)은 포획(Trap), 중성화(Neuter), 제자리방사(Return) 절차를 거치며,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관리체계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발정음을 내지 않고 일정한 영역에 머물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을 막는다. 또 성격이 온순해지는 효과가 있어 영역다툼을 하지 않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시는 사업 결과를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며, 중성화된 고양이를 구별하기 위해 왼쪽 귀 끝을 0.9cm 가량 제거한다. 사업을 원하는 시민은 여수시 농업정책과(659-4427)로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는 시민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가장 인도적인 방법이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경찰서(서장 김근)는 금일 28일 여수경찰서 3층 강당에서 관내 여수고등학교 등 4개 학교 PPS(경찰준비학생)으로 구성된 경찰희망연합동아리 회원 50명과 함께 학내외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또래지킴이 등 역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개학일을 앞두고 지도교사와 학생, 학교전담 경찰관, 청소년육성회 여수지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경찰희망연합동아리 학생들을 학교명예경찰로 선발하여 이를 중심축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학교폭력예방활동(또래지킴이, 입학·졸업식 등 각종행사 캠페인) 및 유관기관 합동 야간 청소년유해업소 지도·선도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시키는 등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학교명예경찰 역할을 수행하기로 다짐을 하고 세부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등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우수한 활동을 한 학생 및 관계자에 대해서는 청소년의 달과 연말에 표창 및 방학기간 경찰기관 현장견학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경찰희망연합동아리 이〇〇 학생(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 평여 119 안전센터는 구급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펌뷸런스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구급품질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문재인 정부가 ‘2019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총 31명을 선발한다.선발인원은 지난해 25명보다 6명 늘었다. 채용분야는 일반행정, 전산시스템 관리, 의약품 조제, 산림보호, 관세, 농식품 품질관리 등이다. 올해 시험은 4월 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5월), 면접시험(6월 15일) 등을 거쳐 7월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유형에 따른 차별은 없다.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공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259명이 채용됐다. 정부 관계자는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기 적합한 직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임용 후에는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 지원 확대를 통해 이들이 맘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경찰서(서장 김근) 쌍봉지구대에서는 2019. 2. 26(火) 21⁚00경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에서 쌍봉자율방범대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진 후 야간방범순찰을 실시하였다. 김충식 쌍봉지구대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치안유치에 적극 협력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 유흥가 및 공원 주변 등을 순찰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하였다. 이번 합동 야간방범순찰을 계기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 취약지 범죄예방 진단 실시, 야간 탄력순찰, 학교폭력 예방 순찰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충식 쌍봉지구대장은 앞으로도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등과 함께 협력하고 참여하는 치안활동을 활기차게 전개하고 지속적인 순찰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 및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의회가 여수형 관광브랜드 창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대북관계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기대 등으로 인해 평화 국면 초읽기에 접어들자 일각에서는 대북관광으로 여수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날 포럼은 ‘대북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객 감소 대응방안 및 관광브랜드 구축’을 주제로 시의회와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난 26일 시의회에서 열렸다. 민덕희 시의원이 사회를 맡고 여수미래전략연구소 정일선 소장이 좌장에 임했다. 포럼은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와 박현구 브랜딩컴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미경 시의원, 김학섭 여수시 관광과장, 하봉영 여수시 문화예술과장, 마재일 동부매일 기자, 박춘길 여수시관광협의회 이사를 초청해 토론을 벌였다. 강신겸 교수가 먼저 ‘대북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객 감소 대응방안’을 발제하고 박현구 대표가 이어 ‘신인류와 여수 도시브랜드’라는 주제로 토론 방향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힘이 필요하다”며 “여수 관광 경쟁력에 ‘여수다움’이라는 고유성이 내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시가 지금까지 관광객 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대북관계가 평화 국면 초읽기에 접어들자 일각에서는 대북관광으로 여수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관광은 유행이고,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이 지난 26일 열린 시의회와 (사)지역발전협의회의 여수형 관광브랜드 창출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서 이같이 발언하고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제안했다. 이미경 의원은 “지난해 열린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강원도 관광객이 증가 추세”라며 “남북 간 정세 변화에 따라 대북 관광이 재개되면 대북관광 시대도 지속될 것이다”고 여수시가 조속히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수밤바다 브랜드 열기가 식기 전에 새로운 여수관광 브랜드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역사와 관광인프라를 잇는 ‘치유하고 즐기고 배우는 여수’로써 해양자원과 여수산단, 이순신, 여순사건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여자도의 청정 먹거리와 여자만 일몰관광을 결합해 명소화하거나 여수~고흥 간 연육‧연도교 준공에 대비해 장등해수욕장과 사도의 ‘휴양 섬 비치’ 개발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의회 산단 특위(위원장 김행기)가 지난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해당 촉구 건의안을 지난 21일 190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중앙부처에 직접 지역의 뜻을 전달하자는 내부 결정에 따라 기재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산단 특위는 이날 기재부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해 담당 과장으로부터 “타당성심사과의 예타만 해결되면 예산확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기재부 타당성심사과 담당 사무관은 “낙포부두 건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라며 “비용편익분석(BC)이 잘 나오지 않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지속 협의 중이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김행기 위원장은 “예타 조기 추진은 37개 산단기업들의 존폐가 달린 문제”라며 “국가가 여수산단을 통해 한 해 거둬드리는 국세가 5조 원 이상인데도 정작 경제성 논리로 접근해 예타를 미루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성검사 결과 D등급으로 조속히 안전보강이 되지 않을 경우 국가산단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 자명한데도 예타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이순신공원에서 유족대표,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유족대표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참석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참석자들은 지난 2014년 5월 이순신공원에 세워진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공적비를 찾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YMCA, YWCA,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된 ‘여수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화양면 창무에서 ‘윤형숙 열사 묘소 참배 행사’를 한다. 시장,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문봉 님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추모사, 박종길 역사학자의 윤형숙‧윤자환 열사 소개가 진행된다. 윤형숙 열사는 화양면 창무 출신으로 광주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 3ㆍ1운동에 참여해 왼팔을 잃었지만, 만세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대한 여성의 애국심과 기개를 만방에 떨치고,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