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자연계곡형 천연 피서지로 유명한 월출산 기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를 오는 16일 개장하여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만명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기찬랜드 물놀이장은 3년만의 개장인 만큼 시설물 정비와 안전점검, 안전요원 배치 등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 할 계획이다. 특히 쾌적하고 깨끗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매일 물놀이장 청소와 물을 교체하고, 운영시간 동안 부유물과 침전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등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명소로 지정된 영암 기찬랜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외에도 비상시 신속하게 응급대처가 가능하도록 보건소, 영암경찰서 및 소방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였다. 개장 기간 중에는 기찬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 기찬랜드에 올여름 많은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찬랜드를 찾는 방문객들도 물놀이장 이용 수칙을 준수해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고 안전한 피서를 즐기시길
전남투데이 윤승주 기자 | 진도군 첨찰산 인근에 위치한 사천리 물놀이장이 오는 15일부터 개장한다. 의신면 사천리 운림삼별초공원내에 위치한 사천리 물놀이장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전체면적 6,700㎡에 3단 형태로 물놀이장, 그늘집 860㎡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과 피크닉 테이블, 파라솔 등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공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사천리 물놀이장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만큼 차고 시원한 게 장점이다. 특히 진도읍 도심에서도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심이 낮고 안전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알뜰 피서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인근에는 국가지정 명승지 제80호인 운림산방을 비롯 삼별초테마공원과 공원내 진도풍경오토캠핑장, 천년고찰 쌍계사 등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사천리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과 함께 첨찰산 등 주변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며 “여름철 알뜰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겐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남도고택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도고택 여행상품’을 전담할 여행사 5개사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도고택 여행상품’은 지난해 영암 구림마을, 영광 매간당 고택 등 종가, 고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했던 사업이다. 올해는 여행사 공모를 통해 전담여행사를 지정해 추진한다. 남도고택과 여행사 간 1대1 매칭을 통해 고택여행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을 개발해 모집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5개 여행사는 고택․종가의 가치와 매력을 높이는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특히 고택의 역사와 문화가 연계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남도고택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상품을 통해 모객 차별화 전략을 내세울 예정이다. 올해는 전남종가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영암 구림마을, 영광 매간당고택, 보성 이진래 고택, 강진 백운동원림, 담양 학봉종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정창모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고택체험 시범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서 남도고택 가치를 재발견했다”며 “우수한 전남종가와 고택을 활용한 종가문화 확산은 물론 관광 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산과 바다, 청정 자연속 여유가 가득한 곳, 땅끝해남이 캠핑 여행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캠핑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 곳곳에 조성된 캠핑장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에는 땅끝마을 관광을 겸한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아늑한 해송 숲에 서남해 바다를 조망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전경과 최상의 부대시설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입소문이 난 캠핑 명소이다. 오토캠핑 사이트가 50면, 캐러밴이 18대 구비돼 있다. 캠핑장은 취사장과 샤워장, 바비큐장 등이 넓게 조성돼 있고, 송호해수욕장과도 바로 연결된다. 특히 리조트내에 조성된 18동의 캐러밴은 편리한 시설과 캠핑카에서 하루밤을 보낸다는 이색체험으로 일년내내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카라반에는 부대 시설이 모두 조성돼 있어 캠핑 장비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송호리 해수욕장 인근의 땅끝황토나라테마촌도 오토캠핑리조트로 사랑받는 곳이다. 차량을 정박해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존 26면과 소나무 숲속에 자리잡은 숲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며 장엄하게 우뚝 솟은 백운산(1,222m)은 맑은 물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성불·동곡·어치·금천 등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듯 뻗은 백운산 4대 계곡은 더위를 날리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국내 최적 웰니스 휴양지다. 백운산의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깊고 맑은 물, 수려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탁 트인 하늘과 새하얀 양떼구름을 인 백운산을 마주하며 당도한 성불계곡은 바위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짙은 녹음으로 싱그럽다. 얼음장처럼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그시 눈을 감으면 온갖 새소리와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 찰랑거리는 잎사귀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온다. 도솔봉 아래 위치한 성불사에서는 그윽한 풍경소리가 울려 퍼지고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인근 북카페 하조나라, 산달뱅이마을 등도 다채로운 체험에 한여름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줄을 잇는다. 진상면 어치계곡은 여름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정도로 시원한 오로대와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불볕 더위를 잊게 하는 여름 꽃의 향연이 숲길 여기저기서 펼쳐지는 계절이다. 기다란 꽃대 위에서 수줍은 듯 연분홍 자태를 뽐내는 원추리는 여름철 야생화의 대명사로, 이 즈음 전남 구례군 섬진강 서시천변 지리산둘레길을 따라 산과 들을 연노랑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구례군 용방면 지용관부터 서시천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까지 약 4km 구간에 원추리 꽃이 피어 주민과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5일부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의 감성 문화와 아름다운 별빛 야경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광양야경투어를 운영한다. 8월 말까지 한여름에만 운영하는 광양야경투어는 매주 금요일~일요일 여행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질 계획이다. 야경투어는 순천역(15시 10분), 광양읍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뜨거운 한낮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와인동굴 등 시원하고 품격 있는 실내 문화공간을 즐긴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박치호 개인전, ‘애도, 슬픔의 끝에서’, 윤재우 특별기획전 등 놓치기 아까운 전시들이 펼쳐지고 있다. 광양와인동굴은 항상 17.5℃를 유지하는 여름 성지로 와인은 물론 박상화 아티스트의‘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 환상적인 미디어아트까지 선사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멋과 낭만이 가득한 서천변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여유로운 저녁 식사와 산책을 즐긴다. 본격적인 야경투어로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선샤인 해변공원 등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의 밤을 만끽하고 광양읍터미널(21시 40분), 순천역(22:00)에 도착하는 코스다. 구봉산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상사면 ‘예술의 성’과 해룡면 ‘연못정원’이 2022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민간에서 가꾼 예쁜 정원을 발굴하여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관광 브랜드화에 기여하고자 전남도에서 개최하는 콘테스트다. ‘예술의 성’은 미술관·수석·분재공원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종합 예술 테마 정원으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연못정원’은 정원주가 직접 관리한 소나무와 분위기 있는 연못으로 동양적인 미를 갖춘 정원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순천시는 예쁜정원을 포함해 민간정원, 개방정원 등 민간이 가꾼 정원을 활용하여 정원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명예로운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순천의 두 정원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오는 7월 9일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맑은 바람과 소나무 숲, 은빛모래, 해수녹차센터 등 유서 깊고 다양한 피서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비롯해 회천수산물위판장, 보성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바다낚시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져 있다. 또한,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관광명소 진출이 용이하다. 특히, 보성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아쿠아토닉,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목욕장을 운영하고 있어, 야외 물놀이 후 목욕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 장소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센터 광장에서 신명나는 국악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엑스포공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함평군은 7일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4·4·8 함평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문객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은 바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다. 함평엑스포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이후 운영 중단했던 물놀이장을 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개장한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해 매년 여름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8월15일은 정상 운영)다. 짜릿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VR체험장’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1층에 지난 4월22일 개장한 VR체험장에는 롤러코스터, 해저탐험 등 VR(가상현실) 12종, 스크린사격, 축구 등 AR(증강현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해랑길 걷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루누비' 앱을 설치·가입후 따라가기 기능을 켜고 서해랑길 영광구간 노선 1개 이상 완보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하며 당첨자 50명에게 행사종료 14일 이내에 모싯잎송편을 증정한다. 서해랑길은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중 서해 노선에 해당하는 109곳의 길로 총 길이가 1,800km인 걷기 여행길로 지난 6월 22일 공식 개통했다. 영광군에는 서해랑길 5개 코스(36-40코스)가 있으며 총 길이는 79.1km이다. 서해랑길 36코스(L=14km)는 염산 옥실리 칠산타워 → 설도항 → 합산버스 정류장에 이르는 길로 서해앞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칠산타워와 기독교 순교사적지 1호인 염산교회를 경유하는 코스이다. 서해랑길 37코스(L=19.7km)는 서해바다와 갯벌을 바라보며 마을과 이어진 밭과 염전을 지나는 경로로 백바위 해수욕장 및 염산 갯벌랜드 산책로를 경유하는 코스이다. 서해랑길 38코스(L=15.4km)는 천일염이 생산되는 염전과 서해의 바닷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를 경유하는 곳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에 자리한 우리나라 민간 3대 정원 중 하나인 세연정에 2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길면에서는 세연정 경관 조성을 위해 약 4,000㎡ 공한지에 약 2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두 차례에 거쳐 모종하고 잘 자라도록 수시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가꾸었다. 해바라기는 7월 중 만개하여 보길도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단 중앙에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정자 뒤편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하트 모양으로 조성해 포토 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보길면에서는 경관 조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꽃 묘목을 구입하지 않고 씨앗을 구입하여 포트에서 발아시키고 이식 작업을 했으며,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져 효율성 제고에 이바지했다. 보길면사무소 관계자는 “보길도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꽃을 보며 힐링하고,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