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시청 현관에 인공지능 안내로봇을 배치해 4차 산업혁명에 성큼 다가선다. 시는 오는 9일 안내로봇 오픈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내로봇 제원은 가로·세로·높이 550·570·1650mm며 크게 여수시 안내와 방문객 어울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이 다가서면 “안녕하세요. 여수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궁금한 걸 물어보시면 제가 안내를 해드릴게요. 저는 여수시청의 새 얼굴 안내로봇입니다. 관광안내, 청사 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상냥하게 인사를 건넨다. 로봇 머리에는 카메라, 스피커가 설치돼 있고, 화면에 나타난 얼굴 표정으로 감정도 표현한다. 몸통에 설치된 32인치 모니터에는 여수시 소개, 직원·부서 조회, 행사 안내, 관광 안내, 청사 안내, 로봇과 대화, 나를 따라와, 로봇이 찰칵, 로봇댄스 메뉴가 활성화돼 있다. 정보 입력은 음성과 키보드 모두 가능하다. 시청 직원의 소속과 연락처를 알고 싶다면 메뉴를 누르고 이름을 말하면 된다. 로봇이 직접 찍어주는 기념사진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고, 음악과 함께 귀여운 로봇댄스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내로봇이 4차 산업혁명 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지난 4일 삼산면을 끝으로 민선 7기 첫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월 1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 5500여 명과 소통했다.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는 시민 350여 명으로부터 단순질의·제안·건의 등 민원 400여 건이 제기됐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분야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로·교통·건설 분야였다. 시는 소규모 도로보수, 하수도 정비 등 시급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도시계획 정비, 주차장 정비, 도로개설 등 예산 확보가 필요한 내용은 중장기 사업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사랑하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절박한 심정을 듣고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 나온 건의사항은 꼼꼼히 챙겨 그 결과를 시민께 보고 드리고 시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 앞서 지난 1월 지역리더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 이는 시정에 대한 주민 이해도 높였고, 이번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더욱 효과적이고 알차게 만들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시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을 확대한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소호요트장, 웅천친수공원, 진남체육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한다. 또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상주차장과 오동도공영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정책은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주민 설문과 올 3월 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됐다. 시는 무료 이용시간 확대에 따라 공영주차장 주변을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하고 불법 주‧정차 견인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동, 화장동, 고소동, 중앙동 등 주차난 심각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확대로 주차장 이용이 활성화되고, 주차장 주변 교통 혼잡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차장 관리와 운영,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차량 25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여문공원 공영주차장을 지난달 26일 준공했다. 다음 달부터는 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서교동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공사도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부부행복 클래스가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부행복 클래스는 다문화가정 부부의 자존감을 높이고 양성 평등을 이루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문화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부인나라 문화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미래가정설계’, ‘부모역할’ 등이었다.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제주도로 문화체험도 다녀올 계획이다. 문화체험 행사는 여수시다문화센터가 주관하고 여수 산돌교회가 후원한다. 산돌교회는 11년 동안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김 모(남)씨는 “부부행복 클래스를 통해 아내를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마음에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준 여수산돌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다문화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도록 교육 진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오는 5일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소농 교육에 나선다. 시는 강소농 66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기초과정 68시간 15회와 전문과정 64시간 14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초과정에서는 SNS 홍보, 파머스마켓 운영 방법 등을 교육하고, 전문과정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모델 개발, 영농법인 경영전략 등을 교육한다. 또 선진 농장 견학과 농산물 포장디자인 개선 교육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민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소농 교육에는 농업인 51명이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전수조사 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2019년 1월 기준 수도 사용량이 없는 빈집 1714동이다. 시는 조사원 2명을 채용해 오는 12월까지 자료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조사원은 먼저 지적공부 검토와 소유자 면담을 통해 빈집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빈집을 노후 상태, 위해성 정도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렇게 정리된 자료는 빈집 정보시스템 구축과 정비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빈집은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하면 8344동으로 늘어난다”면서 “도시미관 개선과 효율적인 국토 이용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와 정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4년부터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빈집 221동을 철거했다. 올해는 사업비 7800만 원을 투입해 빈집 50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빈집정비사업 신청자에게 건물 당 2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임을 증명했다. 시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의 산업, 도시, 농·식품, 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소비자 설문조사,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순위가 매겨졌다. 여수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12일간 전국 만 16세 이상 1만 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6.54점을 얻어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천시, 안산시, 거제시, 목포시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은 여수의 보석 같은 365개 섬과 천혜의 자연경관, 풍성한 먹거리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버스 등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높게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올해를 지속가능한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 행복한 ‘상생 관광’, 정직한 서비스로 믿음 주는 ‘신뢰 관광’, 지역이 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54번째 여수시 명예시민이 됐다. 여수시는 3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여수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경여수시향우회 김진만 회장과 여수산단 입주기업 관계자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명예시민은 시정발전 공로가 뚜렷한 사람을 선정해 그 업적을 기리고 유대를 두텁게 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김 위원장은 여수석유화학안전체험교육장 토지매입비 30억 원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까지 공장 신‧증설이 계획된 여수산단의 공업용수 문제 해결에 앞장선 점도 명예시민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제190회 임시회에서 여수시 명예시민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하반기에 세계한상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경기가 여수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늘 명예시민이 된 이상 행사에 꼭 방문하고 싶고, 앞으로도 여수가 더 유명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여수산단 활성화를 위해 많은 애정과 지원을 쏟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수를 많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국토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종화지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4년 간 종화동 2통과 4통, 수정동 10통 일원에 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한다. 앞으로 종화지구에서는 하수도 시설 보급, 공동‧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사업과 마을해설사 양성,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또 주택정비, 축대‧노후 위험시설 보강 등 안전사업과 골목길 환경개선, 마을카페, 마을교육장 등 휴먼케어사업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여수시 광림지구, 충무지구, 대옥지구가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이 2020년도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3일 오전 국회사무처를 방문했다. 이날 권 시장은 국회사무처 한공식 입법차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재봉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지역현안 국고건의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또 삼산면 출신 김성환 국회의원에게 국회 차원의 협력도 부탁했다. 여수시 주요 국고건의사업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추출형 수소생산 연구 및 실증 플랫폼 구축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건설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용수 확보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장 건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등이다. 권 시장은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국회 등으로 쉴 새 없이 뛰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정치권과 힘을 합쳐 지역현안사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지난 1일 공무원 시책연구모임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책연구에 나섰다. 시책연구모임은 시정발전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아이디 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개 팀 136명이 시책연구에 뛰어들었으며, 팀별 인원은 8명 이내로 구성했다. 연구과제는 여수시 현안 사업인 인구증대, 일자리 창출, 생활SOC사업 발굴, 4차 산업 혁명 대응전략 4개 분야다. 앞으로 20개 팀은 토론회 개최, 현장 조사, 선진지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성과물을 만든다. 시는 9월까지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10월 경 우수 연구 8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실현 가능한 연구 결과를 많이 도출하기 위해 평가 항목 중 시책화 가능성의 배점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우수 성과물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충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홍수)와 새뜰마을주민협의체(위원장 정복순)가 지난 2일부터 독거어르신 ‘새뜰 도시락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 독거어르신 16명에게 매주 화요일마다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새뜰마을주민협의체는 화요일 아침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만들어 충무동주민센터로 배송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은 독거어르신께 도시락을 배달하며, 건강과 주거환경을 살핀다. 충무동은 이번 사업이 독거어르신 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홍수 위원장은 “충무동은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이 많은 지역이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