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 출신 첼리스트 김지원이 이달 25일 오후 5시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다. 김지원은 9살 때 첼로를 시작해 광주예술고등학교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독일에서 유학을 하고 지난 3월 귀국했다. 지금까지 그라시아스 국제음악콩쿨 우승, 한음음악콩쿨 1위, 대한민국사계콩쿨 1위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프랑스 파리 그랜드 프라이즈 비투오조 국제콩풀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지원은 이번 독주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마술피리」중 7개 변주곡, 스트라빈스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아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트라움뮤직아카데미’ 관계자는 “여수시민에게 아름다운 첼로 선율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많은 분의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등이 후원하는 ‘2019 전남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에 ‘김지원 첼로 독주회’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 여수시 국동 소경도 전경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소경도 풍력발전시설 허가 불허’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고등법원은 “1심 판결이 정당하므로 원고의 항소는 이유 없다”면서 송도풍력발전(주)의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 2016년 5월 송도풍력발전(주)은 여수시 국동 소경도에 3000kw급 풍력발전시설 1기를 설치하기 위해 여수시에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다. 여수시는 2016년 7월 소음, 진동, 저주파 피해 우려, 도심지 조망권 저해, 자연경관과 미관 훼손 등을 이유로 풍력발전시설을 불허했다. 송도풍력발전(주)은 여수시 불허 처분에 반발하며 2017년 4월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1심 법원은 2018년 10월 “사업을 불허한 여수시가 재량권을 일탈했거나 남용했다고 보기 어렵고,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자연경관 보존, 관광자원 보호 등의 공익이 불허가 처분으로 인하여 제한되는 원고의 사익보다 더 작다고 볼 수 없다”며 여수시의 손을 들어줬다. 시 관계자는 “1, 2심 승소로 소경도 풍력발전시설 설치 계획은 무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
▲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 전경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웅천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와 미관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오는 9월까지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하수종말처리장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악취방지시설은 침사지, 분뇨동, 건조동, 탈수기동에 덮개와 탈취기를 설취해 악취를 제거하는 원리로 사업이 완료되면 80%이상 악취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시는 미관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하수종말처리장 생활반응조 상단에 11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설비는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설비의 사업비는 지정기탁금과 국비‧지방비로 충당한다. 앞서 지난해 3~4월 꿈에그린 아파트 건설사인 (주)한화건설과 토지분양사인 여수블루토피아(유)는 악취저감을 위해 지정기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지난해 12월 27일 15억 원을 납부했고, 여수블루토피아(유)는 오는 6월 30일까지 15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와 인근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여수시민 전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인공지능 시대,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5월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21일과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5월 학부모 아카데미 초빙 강사는 ‘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의 저자인 김종달 작가다. 김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능력’과 ‘가정에서 키우는 미래 인재’를 주제로 2회에 걸쳐 강연을 펼친다. 참여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 학부모로 오는 18일까지 시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앞에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녀를 미래 인재로 키워내는 해법을 제시할 이번 특강에 많은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부모 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책상 위치만 바꿔도 우리 아이 집중력이 달라진다’, ‘오늘 하루 어땠어?, 우리 아이와의 공감 대화’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시내버스 정류소에 에어커튼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커튼은 선풍기처럼 바람을 일으키는 송풍시설로 버스 정류소 내부 온도와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다. 시는 지난 8일 학동 진남시장과 교동 광주은행 정류소에 각각 에어커튼 4대를 마련했다. 에어커튼은 앞으로 1개월부터 2개월 시범 운영 후 시민 호응도와 효과를 바탕으로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를 위해 에어커튼을 설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버스정류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시내버스정류소에 발열의자 96개소와 온실텐트 85개소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청소년 해양아카데미’를 이달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해양아카데미는 전국 중·고등학생 410명과 교사 40명이 참여하며, 총 7기로 나눠 2박 3일 동안 진행한다.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해양 관련 전문 강의, 해양안전훈련, 해양레저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빅오쇼, 아쿠아리움 등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경험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해양아카데미를 홍보해 서울, 경기, 대전, 경북 등 전국 37개교의 참여 신청을 접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해양아카데미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18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오는 2020년 박람회장에 개관하면 해양아카데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노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시의회 백인숙 환경복지위원장과 원도심 지역 시의원, 지역 주민대표와 노인복지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사에 따르면 원도심 노인복지관은 사업비 약 60여 억 원을 투입해 1800㎡ 지상 4층 규모의 친환경‧무장애‧어르신 맞춤형 시설로 지어진다. 복지관 1층에는 카페, 조리실, 식당, 사무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건강검사실, 상담실, 물리치료실이 위치한다. 3층과 4층에는 회의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된다. 용역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사업 기본방향, 타당성과 투자비, 건축규모와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건립 부지와 관련해 접근 편리성, 지역 발전성, 균형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시는 2022년 노인복지관 건립 준공을 목표로 재정투융자심사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 공간구성계획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복지인프라 구축 등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의 급속한 고령화
▲ 14일 오전 14만 4천 톤 규모 초대형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가 승객과 승무원 5396명을 태우고 여수시 신항에 입항했다. 축구장 3개 길이의 초대형 크루즈가 승객과 승무원 5396명을 태우고 14일 오전 여수시 신항에 닻을 내렸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의 입항은 지난 2012년 여수 신항 크루즈 부두 개장 이래 최대 규모다. 2017년 4월 운항을 시작한 프린세스 호는 길이 330m, 높이 66m, 폭 38m, 14만 4천 톤 규모로 프린세스크루즈사가 8천억 원을 투자해 건조한 호화 크루즈다. 이번에 방문하는 승객은 이날 오후까지 여수엑스포공원을 비롯한 여수시 일원과 순천만 습지를 집중 탐방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수엑스포터미널과 이순신 광장을 운행하는 승무원 전용 셔틀버스 8대를 운영해 편의를 제공한다. 또 중국어 입국심사도우미 10명이 신속한 입국을 돕고, 여수엑스포역‧이순신광장‧오동도 관광안내소에는 중국어 통역사도 배치한다. 박람회장 내에는 특산품 판매대와 플리마켓을 설치해 쇼핑 장소를 제공하고, KEB하나은행과 농협의 협조를 받아 환전소 2곳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여수소방서와 비상연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5월부터 지역 9개 섬을 시나브로 배우는 ‘달팽이 섬여행 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사업 참여자 20명을 모집 완료했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21일 화정면 제도를 시작으로 상화도, 사도, 낭도, 개도에서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송도, 월호도, 대두라도, 횡간도를 방문한다. 섬여행 전문가는 사업 참여자와 동행하며 여행의 재미와 깊이를 더한다. 섬여행 전문가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으로 양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10주기를 맞아 시민추모행사가 오는 21일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된다.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여수지회(지회장 김유화)는 5월21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무현대통령 서거10주기 여수시민 추모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으로 한 자리에 모여 노무현 대통령을 추억하고 이야기해보는 자리를 만들뿐 아니라 연대와 소통의 내용까지 담아 민주주의 참여 축제의 장으로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여수시민 추모 버스킹’을 만들고자 한다.”고 10주기 추모행사 취지를 밝혔다. ‘새로운 노무현’을 슬로건으로 하는 10주기 추모식은 그 동안 고인의 넋을 추모하는 엄숙한 추도행태에서 벗어나‘시대적 과제'를 재발견하고, ‘사람사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깨어있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을 나누고 연대하는 행사로 열리게 된다. 10주기 여수시민 추모 버스킹은 노래, 연주, 이야기(토크), 추모시 낭송, 율동 등 노무현대통령을 추모하고 기리는 내용이면 형식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신청 : 010-93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삼산면체육회가 주최한 제39회 삼산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거문초등학교 의성분교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체육대회’ 형식을 탈피해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리고 즐기는 장으로 치러졌다. 10개 마을 선수단과 주민, 출향인사 등 1000여명이 배구, 윷놀이, 투호, 여자승부차기 4개 주요 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졌다. 경품추첨과 추억의 노래자랑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요 경기는 마을별 토너먼트를 거쳐 우열을 가렸다. 마을별로 힘차고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고, 서로 격려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한마당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결과 1위 서도마을이 차지했고 2위는 덕촌마을, 3위는 죽촌마을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수 삼산면장은 “모든 근심과 걱정을 다 잊고 삼산면민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남긴 뜻 깊은 하루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골목길에 천사날개를 형상화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90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건물과 거리의 특색을 반영해 자유롭게 제작한 번호판을 말한다. 시는 지역주민 의견과 화가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천사날개와 하트 모양을 조화롭게 형상화한 번호판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세련된 도안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천사벽화마을 골목길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물번호판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