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가 28일 가을의 정취 속에서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에 마련한 ‘힐링 어울림 콘서트’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가족 친화적 행사로, 자연 속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하늘연못 특별무대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로 버스킹 가수 윤효상, 제주 라이브 가수 이서현, 인기 가수 박기영의 무대가 이어진다. 신유식은 ‘헤어지자 말해요’, ‘아모르파티’ 등의 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윤효상은 ‘여행을 떠나요’, 이서현은 ‘보여줄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박기영은 자신의 대표곡 ‘시작’을 비롯해 ‘넬라 판타지아’, ‘블루 스카이’ 등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화산폭발 실험 등 지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소원배띄우기 행사가 마련된다. 환경을 고려해 즉석밥 용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방송인 전현무 씨가 선정됐다. 오는 11월 26일 개막하는 제4제주비엔날레는《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주비엔날레 사무국은 홍보대사 선정 배경으로 전현무 씨가 방송인으로서 최고의 위치에서도 끊임없이 자아 탐색을 이어가는 행보가 진취적 예술 담론 및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비엔날레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선보인 그림 실력이 마치 바스키아를 연상케 해 ‘무스키아’라는 별명을 얻는 등 아트테이너로서의 면모도 인정받았다. 전 씨가 다양한 방송 출연과 사회관계망(SNS)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구축한 것도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 전현무 씨는 앞으로 제4회 제주비엔날레 전시를 널리 알리고, 폭넓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비엔날레 이종후 총감독은 “예술은 많은 사람이 공감할 때 비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0월 ‘설문대 문화의 날’을 맞아 힐링연극 ‘아모르파티’를 10월 19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아모르파티’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련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상준, 이규 등 실력 있는 배우 5명이 출연하는 이번 연극은 15년 지기 친구사이인 우주와 정보의 사랑, 70세 만돌 할아버지와 옥분 할머니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두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고백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고객센터에서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 선착순이다. 입장료는 1만원(예매수수료 별도)이며, 인터파크 회원 아이디 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공연은 90분 간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농업현장 민원 신속 해결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관내 4개 읍·면 지역(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우도면)의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8개 분야별 팀을 구성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54건의 현장 민원을 해결했으며, 74건의 폭염기 현장 지도를 추진했다. 현장 민원은 병해충 18건, 재배기술 31건, 영농 애로사항 5건 등이었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은 지속적인 방문·유선상담 및 광역 컨설팅을 통해 처리했다. 특히 올여름의 극심한 무더위에 대응해 농작물 고온피해 및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117명을 대상으로 74건의 현장 지도를 병행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고, 요청 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지도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봉실 인력육성팀장은 “민원 해결의 실마리는 항상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블랙박스 공연장 Be IN;(비인)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4 제주갈등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갈등포럼은 제주도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제주도 입지 갈등과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의 갈등관리 전문가들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도민 등이 모여 공공갈등 관련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단국대학교 김학린 교수(전 한국갈등학회 회장)의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에 기반한 갈등관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개 세션에서 4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환경기초시설 입지 갈등과 관리 방안’ 관련 ▲입지 갈등 데이터베이스의 유형과 특성 ▲비선호시설 입지를 위한 갈등관리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에서의 갈등 해소’를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일부터 도내 모든 노선버스에서 ‘현금없는 버스’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이는 현금 관리 비용 절감, 운행시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올해 7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현금 사용률은 2023년 9.8%에서 2024년 3~6월 9.5%, 2024년 7~8월 8.6%로 감소했으며, 시범운영 중 특별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면 시행에 따라 10월 1일부터 버스 내 현금함이 철거되고, 현금 결제가 불가능해진다. 교통카드 미소지자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계좌이체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으나, 2025년 1월 1일부터는 중단된다. 현금 대체 결제 수단으로는 교통카드와 교통복지카드가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큐알(QR)코드(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2024년 8월 1일부터 도입했다. 제주도는 전면 시행 이후에도 운영 현황과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카드 사용 시 요금할인, 무료 환승, 편리한 탑승 등의 혜택을 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화순군은 고인돌 유적지와 적벽, 운주사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모산마을이 있는 화순을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핵심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 화순군을 시작으로 출발한 정책비전투어에서 화순 맞춤형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진행한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도정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지만, 도민과 더 깊은 소통의 필요성과 지역의 잠재력과 열량을 바탕으로 시군, 전남연구원과 함께 지역 맞춤형 미래 비전을 마련, 지역민에게 제안하는 정책비전 투어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날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비전 투어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등 군 의원 10명, 정익주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지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화순은 광주를 비롯해 도내 7개 시군과 접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다. 문화·관광 등 뛰어난 자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여러 성과를 내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주부영호텔에서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2024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지구적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계 환경분야 리더, 전문가, 비정부기구(NGO),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포럼은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와 연계해 탈플라스틱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일정별 주요 세션을 살펴보면, 포럼 첫날인 26일에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위한 인력양성’을 주제로 한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메인 세션이 진행된다. 메인 세션에서는 이규용 전(前) 환경부장관을 좌장으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플라스틱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ESG와 함께하는 플라스틱 제로’ 기업 세션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2일 한라컨벤션센터(B홀)에서 제주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청년문화예술인의 발전을 위한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주청년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강연, 문화공연, 원탁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춘희네 국수’ 등 다수 작품을 연출한 신동일 연극연출가의 기조강연 ‘청년문화예술, 제주를 열다!’로 시작된다. 이어 제주에서 활동하는 혼성 인디밴드 그룹 ‘홍조&한스’와 디바샵댄스스쿨 청소년 댄스팀의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원탁토론은 5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도내 청년문화예술인의 자립을 위해 필요한 정책 ▲제주청년문화예술정책의 도민 체감도 향상 방안 ▲청년문화예술인의 지역 정착 유도 방안 ▲제주도내 균형 있는 문화 향유 방안 ▲제주형 청년문화예술정책 제안 등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청년이 직접 구상한 토론 주제 중 원하는 주제의 원탁에 모여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원탁토론은 도내에서 활동 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차 없는 거리를 걷는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도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까지 2㎞ 구간(왕복 4㎞)에서 진행된다. 행사 구간 6차선 중 3개 차선은 걷기 전용, 2개 차선은 자전거 전용, 1개 차선은 비상차량 운행에 사용된다. 제주도는 행사장 내 밀집현상에 대비해 출발지인 제주문학관부터 부민장례식장 교차로까지 5차로를 걷기 전용차선으로 활용한다. 교차로에서는 안전요원의 통제 하에 참여인원을 3차로로 분산 유도할 예정이다. 자전거 전용차선과 비상차량 운행 차선의 사이에는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 제주시 3개 보건소 구급차 3대와 간호인력 3명 응급인력을 상시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행사 진행을 위해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연북로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남을 대표하는 장성군 가을축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색연화’다. 전국적으로 꽃 축제 붐을 일으킨 ‘꽃강 축제의 원조’ 답게 꽃 자체를 핵심 콘텐츠로 앞세웠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핑크뮬리, 버베나 등 화사한 가을꽃을 중심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공연과 꽃 체험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장은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를 담아 흥선대원군이 남긴 ‘문불여장성’ 문구에서 착안해 △문화존 △불먹존 △여유존 △장성존 △성장존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먼저, 중앙무대인 황룡정원 인근 ‘문화존’에선 5일 개막식,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워뷰티쇼 등 축제의 주요 행사가 열린다. 가을 저녁에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포크송이 연주될 6일 가든포크콘서트에는 서영은, 유리상자, 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4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연과 인디밴드들의 무대인 9일 ‘오색연화 콘서트’도 이목을 끈다. 11일에는 장성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평화콘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영산강 수질정화를 위한 생태습지 조성사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습지‧수질관리‧수자원 전문가와 한국농어촌공사, 국립생태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수질정화 생태습지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기본구상 계획을 발표한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영산강 수질정화 생태습지 조성’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영산강 수질정화 생태습지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용역비 8900만원을 투입, 영산강 상류부에 습지를 조성해 비점오염원 저감 등 수질 개선의 최적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영산강 수질정화 생태습지 조성 사업’은 영산강 상류구간의 비점오염원 저감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물다양성을 촉진시켜, 하천을 생태공원‧생태학습장 등 도심 내 매력있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하루 10만t의 하상여과수를 취수해 가뭄 때는 식수로, 평상시에는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