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으로는 여수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으로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제도 개선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이며 익명 제보, 인신공격․허위 비방,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항의 경우 제외된다. 접수된 시민 제보는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처리 결과는 감사 종료 후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 제보 신청은 △의회 홈페이지(팝업 알리미), △우편․방문(여수시 여서로 101, 여수시의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자 인적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나 제보된 내용의 경우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공개․활용될 수 있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시민 제보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오는 9월 27일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강화를 위한 일과 삶의 균형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인숙 의장, 문갑태 부의장, 정신출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여수시 최초 ‘정치후원금을 통해 열리는 시민 정책 토론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준비됐다. 주제 발표는 임송미 전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장의 ‘성평등한 일․가정 양립 정책으로 여수시민의 일과 삶 균형 찾기 방안’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박은영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이현주 여수꽃동산어린이집 원장, 신묘연 학부모 등 시민과 여수시 여성가족과가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정신출 의원은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시 썬호텔에서 해외 신종․재출현 감염병 유입 및 유행에 대비한 위기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6개 보건소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국립제주검역소, 도내 종합병원, 소방, 경찰 등 36개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부서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감염병 또는 재출현 감염병 유입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에 대비해 이번 훈련은 외국인 관광객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잠복기에 제주도를 관광하고 자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감염병이 확진되고, 해당 외국인과 접촉한 도민 감염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국내 발생사례는 없으나, 해외에서는 종종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높은 치사율로 인해 많은 전문가들이 차기 펜데믹의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제1급 감염병인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인체감염증의 대유행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실무 중심의 훈련을 통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24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에서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와 연계해 지역활성화 시책을 시행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고향올래 우수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우수사업에는 제주를 포함한 전남(순천, 광양), 대구, 충북(청주), 충남, 경북(포항), 경남(의령) 등 총 8개 지역이 선정됐다. 2023년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사업 선정 지역은 제주도가 유일했으며, 올해 충북 청주시가 두 번째로 선정됐다. 제주도의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사업은 2023년 8월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고향올래’ 공모과제에 참여해 확보한 국비사업(총사업비 10억, 국비 지방비 매칭 5:5)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치 전략으로 은퇴자들을 위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슬기로운 은퇴생활 카름 플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20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2025년 교육 운영계획 수립에 앞서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일 간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설문 내용은 ➊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교육 참여 경험 여부 ➋2025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기를 바라는 교육강좌와 운영 시간대 ➌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의 여성들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 등이다. 센터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문내용을 간략히 구성했으며,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설문조사 참여를 위해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 로그인이 필요하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설문조사 참여와 홍보유인물 발송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또한 설문조사 내용은 통계 분석을 위해서만 활용되며 분석결과는 2025년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교육 운영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내년도 교육 운영계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르웨이의 ‘에너지 수도’로 불리는 로갈란주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덴마크에 이어 노르웨이를 방문한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3일 오후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주정부 청사에서 제주도-로갈란주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올레 율랜드(Ole Ueland) 로갈란주지사, 스베인 에릭 인드비요(Svein Erik Indbjo) 주부지사 등 양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와 로갈란은 친환경에너지를 중심으로 관광과 농업·양식업·수산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유럽 최대의 석유·가스 생산·수출국 노르웨이는 2040년까지 30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설비 구축을 목표로 빠르게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로갈란주는 노르웨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이며, 석유·가스, 조선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 도시로 급격한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제주와 로갈란은 이날 협약을 디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농가의 우수 한(흑)우 증식 사육기반 확보와 육성을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OPU)을 이용한 한(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통해 우량 한(흑)우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한 후 한(흑)우 정액과 체외수정해 생산된다. 이 방식으로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한(흑)우 집단의 유전능력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흑)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하반기에 한(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6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9월 중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이 완료된 암소를 대상으로 공란우를 선발해 흡입기술(OPU)을 진행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11월 중 동결 수정란을 지역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동결수정란 위주의 이식으로 인한 낮은 수태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농가가 원할 경우 가능한 신선 수정란으로 대리모에 직접 이식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제주권역재활병원 또한 장애로 인한 2차 장애와 후유 질환 치료 전문으로 집중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지원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제주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재활 의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건강권 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운영기관: 제주대학교병원)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지역장애인 124명을 발굴했고, 임신 여성장애인 20여 명에게 건강클리닉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제주권역 장애인에게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인 ‘제주권역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제1회 펀(Fun)-스포츠 터링대회를 오는 26일 애월그린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펀-스포츠 터링은 전통놀이인 비석치기와 현대 스포츠인 볼링, 컬링의 경기방식을 접목한 새로운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인 에너지 창출, 상호작용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관계 형성,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과 체력 증진,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제주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펀-스포츠 터링대회는 특화프로그램 운영 경로당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매주 1회 터링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전문강사가 기초과정, 실습체험, 경기 규칙 등을 지도해 참가자들의 적응을 도왔으며, 이를 통해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대회에는 15개 경로당이 참여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대한터링협회 제주지부의 협조 하에 진행된다. 제주도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 확대사업으로 올해 4억 6,000만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제주경로당광역지원센터를 통해 450여 개의 경로당이 참여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7개소를 신규 선정한다. 지난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고를 통해 도내 13개 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에 응모했다. 선정 과정은 신청 접수 시 제출된 평가서를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1차 대상 시설을 선정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9월 말 최종 선정한다. 심사는 어린이집 평가 상태 등 9개 신청 기본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 관리 등 17개 세부 항목을 평가한다. 최종 순위는 고득점 순으로 결정되며,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시설만이 선정 대상이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 3년간 매월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공공형 어린이집 제도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과 보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nbs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벼멸구 피해지역 방제 약제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가운데 약제 효능 극대화를 위한 현장 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멸구 피해 집중 농지와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약제 살포 요령 안내를 위한 현장 인력 파견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농정 부서 50여명의 현장 총동원령이 내려진 상태다. 아울러 농협과 개인 소유의 농업용 방제용 드론, 헬기 100여대를 총동원해 방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직원들은 벼멸구 방제 약제비 전액 지원 신청 방법과 올바른 약제 살포 요령 등 현장 기술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벼멸구가 벼 밑둥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어 볏대 아래까지 충분하게 꼼꼼히 살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해서다. 24일 기준 전체 벼 재배 농지 1만1460ha중 약 990ha에서 벼멸구 피해가 확인됐다. 해당 필지는 수확기 등숙률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면서 기온이 20도(℃) 이하일 경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생계 지원이나 돌봄, 보호 등 제주지역에서 복지 위기 상황을 발견했을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가 ‘복지위기 알림 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본인을 포함해 사고, 질병, 주수익자 사망 등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휴대전화로 신고해 신속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앱을 통해 신고된 내용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접수돼 읍면동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담당자가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상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특히 위기상황 관련 사진 첨부 기능을 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상황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익명 신고도 가능해 신고자의 부담을 줄였다.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복지 위기 알림’을 검색하거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큐알(QR) 코드를 인식해 설치할 수 있다. 제주도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연 6회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46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들에게 공적급여와 민간서비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