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 ‘COP28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시민사회추진위원회 남녀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진남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발대식은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COP 강연, 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창조포럼, 여수시 기관‧단체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서창조포럼은 여수, 순천, 광양, 진주, 남해, 사천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단체로 추진위원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2022년 COP28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정부에 COP28 유치 국가계획 수립과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또,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남중권 10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망라된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10월 중 발족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노후 수도관 정비 사업에 766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여수시는 최근 환경부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8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지방비 포함 총 사업비 766억 원을 들여 둔덕, 학용, 거문도 등 5개 정수장 급수구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사업 내용은 노후관 교체 56km, 누수탐사 정비 193km다. 유량계를 설치해 누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블록시스템도 63개소에 설치한다. 시는 인천 수돗물 사고 이후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시 단위로는 처음으로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 상수도 유수율은 67.7%였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 85%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 건강 증진과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2023년 마무리 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달 25일 여수시 경도리조트에서 열린 ‘2019 국제 섬 포럼 in Yeosu’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틀 마련을 위해 개최된 ‘2019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섬 박람회, 섬과 음식으로 출발하다’라는 주제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도리조트와 금오도 일원에서 열렸다. 섬 전문가, 전국 섬 단체 회원과 주민, MICE 관계자 등 내외국인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연과 토론, 인문학 여행 등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은 ‘섬의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동아시아 섬의 맛’이라는 제목으로 세션Ⅰ이 문을 열었다. 둘째 날에는 세션 Ⅱ ‘섬의 맛과 멋, 그리고 삶’과 세션 Ⅲ ‘섬섬여수, MICE로 잇다’로 포럼을 이어갔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용역을 지휘하는 정순영 대표가 참석자에게 섬 박람회 개최 의의와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며 관심을 끌었다. 26일과 27일에는 참가자 80여 명이 금오도로 ‘섬 인문학 여행’을 떠났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비렁길 체험과 섬 음식 만들기, 동백 방향제 제작 등을 하며, 섬 자원과 문화를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달 30일 여수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미탁’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관계 부서장들에게 빈틈없는 대비태세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여수시가 30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태풍 ‘미탁’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수시장과 부시장, 23개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대비 계획 보고, 대책 논의,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했다. 여수시는 태풍이 접근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에게 마을방송을 통한 행동요령 홍보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급경사지, 대형공사장,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재해 피해지역 발생 시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와 긴급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권 시장은 “건설 현장에 있는 타워크레인 등 각종 장비를 점검하고, 석창 지하도 등과 같은 저지대가 침수될 경우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라”면서 “안내 방송 등을 통해 해변가 주택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노인장애인 시설 현장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제
▲ 지난달 30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30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좌측)과 허석 순천시장(가운데), 정현복 광양시장(우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30일 오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0차 정기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허석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3개 시는 공동과제 25건을 점검하고, 율촌 1산단 상하수도 시설물 이관 문제와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집중 논의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관을 요구하고 있는 율촌 1산단 상하수도시설물의 운영방안 협의를 제안했다. 또, 전남도에서 섬, 해양, 천연자원 등을 활용해 신산업 등을 육성하고자 추진 중인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에 동부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록을 제작해 전남권 도서관과 국회의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11월 중 국회에서 개최 예정인 출판기념회에 3개 시 협의회와 유가족, 시민사회가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행사 준비와 손님맞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대회지원단과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과 보완점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우수기업 전시 참가와 투자설명회, 일자리박람회 등 비즈니스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송, 자원봉사자 운영, 관광‧산업시찰투어 등 참가자 지원과 지역 알리기에도 힘쓰기로 했다. 여수시는 지난 9월 관내 우수중소기업 50개사를 선정해 한상 및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매칭을 추진했다. 이들 기업들은 대회기간 행사장에 전시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재
▲ 지난 27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우주종합건설(주) 김영태 대표가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만덕동 9통 경로당 부지 매입비로 써달라며 4000만 원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여수시는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경로당 이름을 ‘우주경로당’으로 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신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태 대표는 “내 부모님에게 안식처를 마련해 준 것 같아 그 어떤 기부보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윤형숙 열사 학술대회’ 모습 여수시는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윤형숙 열사 학술대회 및 추모제’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의혈지사 윤형숙을 기억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윤형숙 열사의 생애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광주대학교 한규무 교수가 ‘의혈지사 윤형숙의 삶과 항일투쟁’을 발제하고, 청암대학교 김인덕 교수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이 토론을 벌였다. 다음으로 광주신학대학 김호욱 교수가 ‘일제강점기 호남 기독교 선교와 윤형숙의 항일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발제를 했다.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 이윤옥 소장과 독립유공자발굴위원회 윤치홍 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학술대회 후에는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에 있는 윤형숙 열사 묘소에서 기독교식 추모제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윤형숙 열사의 독립운동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는 지난 23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9450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생활임금 9190원 보다 260원(2.8%)이 늘고, 2020년 최저임금 8590원보다 860원(10%)이 많은 금액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과 시의 사무를 위탁받아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관‧단체에 적용된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 생활임금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생활임금을 시행했다. 생활임금위원회 관계자는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여수시청과 오동도 등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범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행안부 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시험훈련을 하게 됐다. 훈련은 총 5개로 토론 훈련, 공공청사 화재대피 훈련, 현장 훈련,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 재난 협업 부서 직원 비상소집훈련으로 이뤄져 있다. 훈련 1일 차에는 여수시청 재난협업부서와 유관 기관 19개가 참여한 가운데, 태풍‧해양오염 등에 대한 시나리오 토론과 대응태세 점검을 한다. 2일 차에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문화캠페인을 펼친다. 3일 차에는 여수시청 본청사 등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과 안전교육을 한다. 또, 오동도 해상과 해안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해양경찰서, GS칼텍스 등 12개 기관‧단체가 기름유출을 가정한 해양복합재난훈련도 벌인다. 4일 차에는 이마트 여수점에서 시청 공무원, 소방관, 마트 직원 등 70여 명이 화재대피훈련과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아울러, 훈련 기간 중 시청 16개 재난협업부서를 대상으로 불시에 비상소집훈련을 진행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힘쓴다. 시 관계
▲ 지난 27일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여수관광 친절 아카데미’에 참석한 음식‧숙박‧관광 업체 관계자와 사회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340여 명이 손 배너를 펼치며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세계관광의 날인 지난 27일 디오션호텔에서 ‘여수관광 친절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 관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음식‧숙박‧관광 업체 관계자와 사회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가 당초 예상 인원인 250명보다 100명 가까이 많아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사, 결의대회, 친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어벤져스팀의 버스킹 공연으로 막이 올랐고, 여수시관광협의회 이순미 부회장이 개식선언을 했다. 이어 관광협의회 김창주 공동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여수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여수에 온 관광객이 다시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힘쓰자”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바가지요금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 여수시가 침수 예방을 위해 국동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국비 221억 포함 총 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국동지구 전경) 여수시는 지난 27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돼 국비 22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총 사업비 315억 원으로 국동 수변공원에 빗물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국동‧대교동 지역의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국동지구는 지대가 낮아 만조 시 배수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상습침수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여수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지난 2018년 10월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신청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여수시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국동지구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는 매년 하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곳을 지정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