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2월부터 11월까지 칠량면, 도암면 등 5개 한의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구성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마을 경로당으로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1:1 진료와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침, 파스,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진료 대기 시간을 이용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관리법, 영양교육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한의약의 올바른 지식 전달 및 습관형성으로 강진군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찾아가는 한의약 이동진료 운영과 더불어 한의약적 건강관리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신중년 다이어트 건강교실을 4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 대구면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제52회 강진 청자축제 기간인 23일부터 3월3일까지 방문객들을 위한 여러 자체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역대 최초의 공립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서 2015년 개관 이래 강진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로 인지도를 높여 왔다. 최근에는 상설전시 중인 유물인 ‘작호도’가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 ‘산중백호도’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면서 많은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한국민화뮤지엄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기존의 입장료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경로우대와 체험패키지는 제외다. 또한, 강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기간 내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축제기간 중 관람과 민화 체험, 4D 가상체험을 모두 이용하는 코스인 ‘민화 체험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박물관 소장용 민화로 제작한 갑진년 기념 벽걸이 달력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수량이 한정돼 있어 1인당 1개씩 증정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달력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물관 1층에서는 ㈜스마트큐브의 가상현실 전시장인 윌드(W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한달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기간은 4월 22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농촌 생활, 일자리 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습득 및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대상은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작천 금강까치내마을과 옴천 엄지마을 두 곳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정착 보조사업으로 최대 1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이달 22일 현재까지 평균 130㎜ 비가 내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배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다음주 초까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맥류 포장 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및 요소 엽면시비 등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리, 쌀귀리 등 맥류는 비가 많이 내려 물 빠짐이 좋지 않거나 저지대의 습답에서는 물이 고여 습해를 입게 돼 뿌리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잎끝이 황화가 되고, 아래 잎이 먼저 황화되는 현상과 뿌리가 괴사되는 등 생육 장애를 받기 때문에 배수로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물빼기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포장과 배수가 안좋은 곳에는 양쪽 배수로를 25~35㎝ 내외로 열어주고, 배수로와 농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해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두둑이 허물어진 배수로 및 교차 배수로 내에 쌓인 흙이 있다면 제거하고, 배토기 등을 활용해 배수구를 재정비, 습해를 예방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만약 습해가 발생해 맥류 재배포장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있다면 요소 2%액 (요소비료 400g/20ℓ, 살포량 100ℓ/1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마량면이 지난 16일 마량면 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 185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안전·보건·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은 유공자 표창, 안전모 전달 및 퍼포먼스 후 안전·보건·직무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은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인 마을환경 개선 도우미, 마을회관 관리 도우미. 사회서비스형 대상자 등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면은 교통안전, 작업 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팀 서현영 강사, 치매 관리팀 손채현 강사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예방교육을 가졌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도 활동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이 벅차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전년도 사업에 기반해 내실화된 센터 운영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사업 성과와 2024년 사업 안내 및 시설장 대상 교육 순으로 실시했다. 기타 의견으로 센터 프로그램 및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위생안전·영양관리 순회방문 관련 요청사항 제시 등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시설장 집합교육 등 지역 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강진군 어린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달 말부터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1차 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에서 지역 생산품에 대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판매대책 TF 회의를 지난 21일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TF팀은 농정, 축산, 수산, 산림, 소상공인 등 5개 분야에 각 부서 담당 팀장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각 분야별 우수생산품을 온라인 상품화하고 초록믿음 쇼핑몰에 입점시키는 절차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와 판매 대책에 대해 논의로 이어졌다. 온라인 쇼핑몰을 총괄 담당하는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에서는 초록믿음 입점 시 소상공인 및 농가, 업체가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입점 시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 ▲택배비 지원 ▲오픈마켓 브랜드 홍보관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에 대해 각 팀장들에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와 대량 판매 상품 개발, 정기 및 수시이벤트 진행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변근영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장은 “온라인 홍보가 가장 쉽고 전파가 빠른 판매 전략”이라며, 초록믿음 쇼핑몰에 입점할 상품개발 및 업체 발굴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고려청자박물관에서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에 새로운 전시와 행사를 선보인다. 디지털박물관 1층에서는 새로운 실감 영상 전시가 공개된다. 영상은 LED 영상 콘텐츠, 파노라마 영상 콘텐츠, 청자의 문양을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영상 콘텐츠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실감 영상을 통해, 청자를 만드는 단계부터 완성된 청자 속에 빠져드는 몽환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박물관 2층에 자리잡은 ‘플레이 셀라돈’이 연장 운영된다. 플레이 셀라돈은 청자의 제작 과정과 이야기들을 놀이기구와 디지털 기술에 접목한 어린이 놀이시설로, 기존 오후 4시 30분까지의 운영 시간을 오후 7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제23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의 수상작 30점에 대한 전시도 디지털박물관에서 진행돼 아름다운 청자의 수작들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고려청자박물관 특별전 ‘전라병영성’과 관련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별전을 관람하고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 축소 복원한 전라병영성의 ‘영기(令旗)’를 나누어 준다. 축제 기간에만 진행하는 행사로 1일 50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축제 기간 중인 2월 26일 오후 2시, 고려창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전라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요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기간에 고려청자박물관 앞에서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전통문화의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딱지치기와 함께 대보름을 맞아 LED 쥐불놀이와 현대식 팽이 메탈블레이드 체험을 더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오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꽝 없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윷놀이에서 모가 나오고, 제기 3번 차기, 고리 3개 끼우기, 투호 3개 넣기에 모두 성공하면 강진사랑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하고, 3가지를 성공하면 강진쌀(1kg) 증정과 2가지를 성공하면 문구 세트를 증정한다. 모두 실패해도 4가지 모두 체험하면 사탕을 증정한다. 열흘 동안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재고 소진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임성수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축제에 인구정책과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맡았는데, 어떻게 하면 많은 관광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꽝없는 이벤트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조계사에서 강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조계사는 2012년부터 행사 장소 등을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강진군은 매년 1~2차례 불자와 시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조계사에서 더 많은 직거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사업단 11개 업체가 참여해, 표고버섯, 파프리카, 미역 등 30여 개 품목을 선보이며 약 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표고버섯, 작두콩차, 쌀귀리빵 등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이 큰 인기를 끌며 강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품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거래로 평가되고 있다. 황인준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도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강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청자축제 기간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전라병영성 발굴조사의 성과와 의의’라는 주제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전라병영성’과 연계한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조선시대 병영의 운영 체제와 방식, 발굴조사를 통해 본 유적의 현황과 출토 유물의 가치를 규명하는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송양섭 교수(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의 ‘조선 후기 강진 병영의 지휘체계와 군수 조달’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석순현 팀장(한울문화재연구원)이 ‘전라병영성의 축성과 공간구성’이라는 주제로 전라병영성의 규모와 시설에 대한 발표로 이어진다. 마지막 발표는 박정민 교수(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가 맡았으며, 전라병영성 내 출토된 명문 자기(銘文 瓷器)를 중심으로 조선 전기 자기의 출토 양상과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 발표 이후 조현종 前국립광주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 김덕진 교수(광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배희남 연구실장(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최명지 학예연구사(국립광주박물관) 등 학계 및 관계 전문가들이 앞으로의 연구과제와 전라병영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 강진청자물레경진대회’가 제52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열린다. 오는 25일 청자촌 내 에어돔 디지털 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물레경진대회는 고려청자의 발상지로서 강진의 도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대표 브랜드로서 지속 육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인 경진대회에는 일반작가, 도자전공 재학생 및 대학원생, 고등학생 등 86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주·이천·강진 등 물레대장급들과 전국도자기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접수된 참가 신청은 100여 명이 훌쩍 넘었던 것으로 알려져,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입상자에게는 방학 등 일정 기간에 고려청자 실습 프로그램 참여를 제공한다. 특히, 입상자 중 청자박물관 근무를 희망할 경우, 기간제 근로자 특별 채용(계약기간 1~2년 미만) 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상은 종합대상 1명 (상금 200만 원, 부상 인버터 전기 물레, 전라남도지사상), 최우수상 2명(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