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야구 최상위리그 ‘2024 KBSA리그’가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예선을 종료하고 오는 9월 25일(수)부터 포스트시즌을 개최한다. 예선 1라운드 성적에 따라 1위부터 4위까지는 디비전 1그룹, 5위부터 8위까지는 디비전 2그룹으로 구성되어 예선 2라운드를 진행한 가운데 연천미라클이 디비전 1그룹으로 1위로 결승전에 직행했고 파주챌린저스는 2위로 예선을 마감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위 가평웨일스는 준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고 4위 성남맥파이스와 디비전 2그룹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고양원더스가 와일드카드전을 치른다.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은 25일(수) 와일드카드전이 가장 먼저 열리고 4위 성남맥파이스가 1차전을 승리 시 단판으로 종료되며 디비전 2그룹 진출팀인 고양원더스가 1차전 승리 시에는 더블헤더로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가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모두 2경기씩 진행하며 1승 1패 시에는 두 경기의 양 팀 TQB(Team Quality Balance)를 계산해 수치가 높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지난해 초대 우승 팀에 오른 연천미라클은 올해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3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와 함께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조명기기 교체와 세대별 누전점검을 시행했다. 한전KDN의 이번 실천 행사는 ‘2023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환경점검 시행’에 대한 지역민의 호응에 이어진 연속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노출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고효율 장비를 지원하고 누전 점검을 병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전기안전을 담보하는 환경경영 활동이다. 한전KDN의 이번 ‘기후위기 취약계층 조명기기 교체사업’은 나주시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나주시가 선정한 노인세대,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고효율 LED 장비 및 리모컨 스위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교체 및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간 7tCO₂eq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전력의 생산에서부터 배전,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ICT를 통한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하는 한전KDN이 직접 국민과 만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기관의 ESG 환경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천상무가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월 28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R 경기를 치른다. 인천과 수원FC를 차례로 꺾은 김천상무는 광주를 잡고 파이널 라운드 전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김천상무의 지난 31R 수원FC전 승리의 중심에는 새로운 이동경 활용법이 있었다. 이동경은 ‘인버티드 윙어’라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아 왼발 킥으로 동료들을 지원하고 때로는 직접 슈팅까지 때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경기막판에는 과감한 움직임으로 리그 10호골 터뜨리며 부여받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오는 광주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동경의 새로운 활용법을 찾은 김천상무는 이동경의 활약을 통해 다른 선수들까지 살아나며 전술적 다양성을 더했다. U22 자원 박상혁이 7경기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고, 이승원은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승섭도 김천상무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인버티드 윙어’ 이동경을 통해 여러 측면에서 팀 전체가 탄력을 받았다. 물론 이동경이 다시 중앙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이동경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월 24일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올해 세외수입 미수납액 정리를 위한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주재하에 세외수입 미수납액이 2억 원 이상인 17개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미수납액 징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한 결과 체납자 재산조회 및 압류, 징수불능 체납액 결손처분 등 7월 말 기준 36억 원을 정리했다. 제주시는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 체납액 전담 징수반 편성, ▲독촉 고지서 발송,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예금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적극적인 정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근거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市 재정의 어려움 해결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지역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연말까지 징수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오는 9월 27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강동우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하여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이 정책토론회의 진행은 정이운 교육의원이 좌장을 맡고 임종헌 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이 “미래 제주교육을 위한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대한 정책 개발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강동호 교수(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양윤삼 국장(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국장), 이창환 교장( 아라초등학교), 김영관 교장(위미중학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지금까지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분석을 통하여 교육정책의 내실을 기하고 교육현안을 공론화하여 교육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해 왔다며, 강동우 대표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제주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교육위원회, 제주시 동부선거구)은 제432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이 조례에 대한 의견을 관련기관,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를 한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강동우 교육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학교 내 모듈러교실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조례 내용은 도교육감의 책무(안 제3조), 기본계획 수립·시행(안 제4조), 실태조사(안 제5조), 재정 지원(안 제6조), 협력체계 구축(안 제7조)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또한 강동우 교육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내 모듈러교실의 설치 및 운영은 기존 학교 시설의 보수나 재건축하는 경우 학생들이 학습에 방해받지 않도록 임시 교실로 활용할 수 있어 이번 관련 조례 제정은 학교 시설이나 교육환경개선 같은 장기적인 교육시설 대수선 계획에 있어 매우 유용한 대안이 될 거라며 이번 조례 제정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간부 공무원들이 1대 1 멘토링을 통해 돌봄 이웃을 헌신적으로 보듬으면서 취약계층 주민의 마음도 활짝 열리고 있다. 멘토링 지원에 나선 2년여 동안 구청 공직자와 인연을 맺은 돌봄 이웃의 수도 2배 가량 증가해 행복 동행의 발걸음도 확대되고 있다. 남구는 25일 “돌봄 이웃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에 시작한 1기 행복 멘토링단이 2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2기 체계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2기 행복 멘토링단에 합류한 간부 공무원은 65명이다. 1기 때보다 3명 증가한 규모로, 2기 행복 멘토링단은 1기 간부 공무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기 멘토링단의 활약은 멘토링 대상 가정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1기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2년간 관내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 희망 세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출범 초창기부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38명과 인연을 맺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지극정성을 다해 보살핀 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올 한 해 광산 마을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인 ‘2024 광산마을교육자원 박람회’가 28일 오후 2시부터 수완동 원당산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지역 17개 마을교육공동체 연합체인 ‘한울’이 주최‧주관한다. 광산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머리를 맞대 현장의 시각으로 행사 전반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배움, 마을에 담다’를 주제로 한 박람회에선 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어 온 마을을 배움터로 삼아 진행한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성과와 사례를 나누고, 마을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한다. 광주시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광산구 곳곳에서 청소년, 학부모, 교사, 마을 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공동체로 성장한 과정을 담은 전시와 더불어 놀이, 생태, 역사, 자원순환 등 다채로운 배움의 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춤 공연, 청소년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안전교육, 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 생태 전환 홍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9월 30일과 10월 2일에 ‘2024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며 이번 청춘페스타는 북구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축제이다. 전남대학교 후문 일원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인생의 황금기인 청년 세대 모두가 도약하라는 의미를 담은 ‘피어나라 청년’을 주제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행사 첫날 30일에는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문인 북구청장과 지역 청년 100여 명이 함께 ‘북구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비전 선포 및 이행 서약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 시작을 알리게 되고 거리노래방, 댄스․밴드공연, 정책 퀴즈 이벤트 등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남대학교 후문 일원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개발한 로컬 디저트 메뉴를 비롯해 이미지 컨설팅, 디지털 드로잉, 바퀴 달린 청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한 중국 만주 백두산 일대 탐방 프로그램 ‘백두산 국제 인문탐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국제 인문 탐방’은 광주 동구청이 지난 2019년부터 광주 동부교육지원청과 (재)보성장학재단, ㈔대원장학회, (재)누리문화재단 등과 공동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과 체험 중심 인문교육을 통한 동구 청소년 세계 인문 지도자 양성이 목적이다. 올해 일정에는 동구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48명과 해당 학교 인솔 교원 6명, 동구청과 동부교육청 관계자 및 장학재단 관계자 등 66명이 탐방에 함께 했다. 중국에 가보는 것이 처음이라는 최수아(조대여중 2년) 학생은 “책에서 보던 것들을 직접 보게 돼서 빨리 배우고 싶다”며 기대를 표현했으며 이윤후(조대부중 2년) 학생은 “호산장성을 오르며 힘들기는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여서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탐방에 의미를 두었으며 유가인(무등중 2년) 학생도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염창현(조대부중 2년) 학생도 “사진으로만 보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와서 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인 임택 구청장과 박승원 광명시장, 서흥원 양구군수, 김보라 안성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인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 등 2025년 사업계획과 규약 개정을 논의·의결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 지자체 기반의 지속가능관광 활성화에 대한 방안도 논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속가능관광은 인구문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면서 “상임회장으로서 앞으로도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등 지역 간 교류, 지역 내 주민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만들어 가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무등산 증심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무등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이끌 총괄계획가에 최춘웅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춘웅 교수는 지역과 건축이 가지고 있는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해 사회문화적 배경과 역사적 맥락을 연결하는 건축문화영역 등과 관련한 수많은 연구를 수행해왔다. 또한 전시 디자인과 큐레이팅 등 예술과 건축이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시행한 바 있다. 최 교수는 총괄계획가로서 동구에서 추진하는 무등산 남부권 관광개발사업(예술접목 야행관광)의 민간 전문가로 참여한다. 역사성 등을 고려한 특색 있는 공간구성과 예술을 접목한 건축물 등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감독∙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문성을 갖춘 총괄계획가 위촉을 통해 무등산 춘설차밭과 의재 문화유적이 특색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무등산이 우리 지역을 찾는 분들 위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구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 오는 2027년까지 무등산 증심사 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