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은 27일“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저소득층 민생지원과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지원 등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총 485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권 시장은 “일자리 중단과 소비 위축으로 서민경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의 기본방향은 민생활력과 경영회복에 초점을 두고 정부와 전남도의 추경 매칭사업 제외‧누락자에 대해 추가 발굴 지원하고, 중위소득 일정비율을 적용하되 중복 지원은 원칙적으로 배제했다. 이번 지원책의 핵심내용인 긴급생활비는 도비 매칭사업으로 전남도 기준에 의해 중위소득 100%이하 전시민 12만 4천 가구의 37%인 4만 6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40~60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시는 자체사업으로 긴급생활비 제외‧누락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중위소득 100~110% 이하, 재산가액 2억 원 이하의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안정적인 재정운영으로 재정건전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결산 결과 세입은 2018년 대비 2,652억 원(15.2%) 증가한 2조 84억 원, 세출은 3,764억 원(36.1%) 증가한 1조 4,179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입이 증가한 것은 지방교부세 412억 원 증가와 국도비보조금 720억 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그간 권오봉 여수시장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세출도 적극적인 재정집행 결과 2018년도 대비 지역개발, 사회복지, 도로, 교통 등 전체적으로 골고루 증가했다. 세출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노인, 청소년, 여성,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복지 분야가 3,761억 원으로 26.5%를 차지했다.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잉여금은 5,905억 원으로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3,436억 원, 국도비보조금 반납금 80억 원, 순세계잉여금 2,389억 원이 각각 발생했다. 순세계잉여금 2,389억 원은 예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 이하 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여부 합동 점검에 들어갔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동참하여 휴원 중이었던 학원과 교습소들이 잇단 학교 개학 연기로 경영난을 호소하며 정상 운영하는 학원이 늘고 있다. 여수시와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 538개소, 교습소 147개소, 총 685개소에 대해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점검한다. 30개 조, 62명을 투입하여 2인 1조로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 등을 합동 점검한다. 준수 사항은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체온 등 1일 2회 점검, 대장 작성)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금지)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 최소 1~2m 이상 유지 등이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에는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 등 구상권이 청구된다. 점검 계획을 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여수거북선축제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당초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현실에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축제를 강행하기보다는 정부 방침을 준수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 행사만 시민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종섭 제54회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은 “올해에는 이전과 다른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께 더욱 많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는데 매우 아쉽다”며 “올해의 아쉬움이 내년 거북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더욱 치밀하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보존회의 축제 취소 결정에 공감한다”며,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거북선축제는 지난해 전 시민이 참여하는 통제영길놀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적극행정이 공직문화로 정착되고 시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수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총무과를 전담부서로 추진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6일까지 ‘부서별 찾아가는 적극행정 의견수렴’을 통해 적극행정을 저해하는 요인을 분석하였고, 개선방안을 반영해 4대 추진전략,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시에 특화된 ▲관광·휴양, ▲환경·교통, ▲경제·투자, ▲복지·민원 4대 중점 추진분야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해 반기별로 성과가 탁월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적극행정으로 인해 민‧형사 소송을 당한 공무원에게는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운영한다. 또한 소극행정 혁파를 위해 수시로 소극행정 행태를 점검하고 업무기피나 해태로 인한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징계 또는 주의·경고 등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청 ‘섬섬 여수 봉사단’은 지난 21일 금오도 직포마을을 찾아 주말도 잊은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남면 직포마을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황○엽(91세) 가정을 찾아 고장 난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노후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화장지 등 생필품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혼자 하기 힘든 집안 대청소까지 마쳤다. 이어서 비렁길 주변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을 지켜본 직포마을 이장(조○순)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본연의 업무도 바쁜데 휴일도 반납하고 이렇게 우리 마을을 찾아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기도 고쳐주고 생필품과 마스크까지 지원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비렁길 3코스 탐방을 위해 직포마을을 찾았던 영암에 거주하는 관광객 문○기(55세)씨는 해안가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단을 보면서 “요즘 보기 드문 모습이다”며 “아름다운 여수의 섬들이 잘 보존되고 있는 것은 이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봉사단에게 직접 커피를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섬섬 여수 봉사단’은 여수시청에 근무하는 남면출신 공무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난 2월에 구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 생활을 포기하고 24시간 매달려야하는 중증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양육부담과 고통을 덜고자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여수시 미평동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동을 재건축하여 지상1층 연면적 490㎡ 규모로 2021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장애인에게 일정기간 주거, 일상 및 지역사회생활을 제공하여 보호자에게 단기간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의 사회적 안전 장치로써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지난 9일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BF(장애물 없는 건축물)예비인증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10월경 공사를 착공, 2021년 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 등록 장애인은 1만 8천여 명으로 이중 중증장애인은 6천400여 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건립을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대기자들의 단기간 거주 및 주‧야간 돌봄 서비스 등으로 권리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장애인의 사회적응력을 키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으로 여가활동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는 여수시 관문동 일원 부지를 매입해 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이동편의를 고려했을 때 원도심권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됐다. 국민연금공단 및 동부보건지소 등 공공시설과 인접하고 있어 복지, 의료 및 행정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필요성, 시설 현황,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앞으로 2차 설명회를 통해 토지 소유주,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 추진 일정, 절차 등 보상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당한 보상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800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위기상황에 놓인 소상공인 등 업계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시청회의실에서 26개 기관‧단체‧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상황 점검 및 대책회의가 긴급하게 열렸다. 이날 회의는 상공회의소, 세관, 세무서, 고용노동지청 등 9개 기관과 3개 금융기관, 소상공인연합회, 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등 외식․숙박․관광․복지 관련 14개 협회를 총망라한 각계각층의 참여로 이뤄졌다. 먼저 시에서는 그간 추진해 온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보고하고 정부 추경 및 19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 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이후 권 시장 주재로 코로나19로 인한 각급 기관 등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상호논의를 통해 소상공인과 피해시민에 대한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수시는 19일 정부 비상경제회의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50조 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 금융 조치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관내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산물 사주기 행사를 확대 전개한다.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입구인 화양면 장수리 도로변 쉼터 주차장에서 여수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함께 여수 양식 수산물로 활어 모둠회 판매장을 운영키로 했다. 판매장은 이번 달 21일~22일과 28일~29일 주말을 이용해 4일간,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을 꺼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차 안에서 직접 주문하고 판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 드라이브스루 활어회 판매행사 품목은 모둠회(우럭, 숭어)와 전복으로 2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고흥 연륙연도교에서 푸른 바다와 다리를 달리며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풀고 활어회도 맛보며 양식어가 살리기에도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로 활어 유통 중단 등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관내 어류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여수 수산물 사주기 판매행사를 전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2주간 판매 결과 여수해양경찰서, 남해수산연구소, 순천시청, LG화학 등 1
금호석유화학(부사장 송석근)은 지난 18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직원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직원모금매칭그랜트) 모금액 32,193천 원의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금호석유화학(부사장 송석근)은 지난 18일 직원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직원모금매칭그랜트) 모금액 32,193천 원의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금호석유화학 직원이 월급의 일정 금액을 십시일반 모으고, 여기에 회사가 1:1 매칭금을 더해 마련됐다. 관내 만65세 미만 대상자 중 치아 손상으로 사회생활이 어려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제대로 된 병원 진료와 의치 치료비 지원으로 삶의 의지를 북돋아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드리고자 뜻을 모았다. 송석근 부사장은 “신체 오복 중 하나가 치아 건강이라 하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힘들어 했던 저소득 가구에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행복한 여수, 살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민을 생각하고 후원해주신 금호석유화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떠한 경제 위기에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부터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올해부터 관내 모든 복지시설 종사자 1천 1백여 명에게 연 100포인트(10만원 상당)를 제공하게 된다. 종사자들은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스스로 원하는 복지 항목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복지수요가 증가하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 강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시는 그동안 복지현장 전문가와 TF팀을 구성하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 여수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뿐만 아니라 당초 사회복지사에게만 지급되었던 보수교육비도 올해부터는 간호사, 영양사, 조리사 등 전체 사회복지 종사자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은 시민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