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각종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상황에서 부정 유통으로 의미가 퇴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상품권을 목적 내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하거나, 가맹점이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결제 거부, 추가 수수료 요구 등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를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기동점검반을 가동해 신고‧의심 가맹점은 물론 상품권 회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맹점에 대한 매출확인 등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부정유통 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정유통 업소에 대해서는 상품권 가맹점 등록 취소, 수수료와 할인지원금 환수조치, 국세청 세무조사 의뢰, 형사고발 등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또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관련 법률에 의거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가맹점과 상인회 등에 준수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부정유통 예방 홍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전라선 옛 철길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구)미평역사가 자전거 시민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모 추진한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여수시가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가 다양한 자전거 정책 모델 개발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여수시는 구)미평역사를 시민을 위한 자전거 문화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신청해 전국 5개 지자체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구)미평역사를 실내·외 자전거 교육장, 자전거 문화 카페, 자전거 수리센터 등 다중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되면 접근성이 우수해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편하게 받을 수 있고 자전거 수리 센터, 자전거 문화 카페 등 다양하고 색다른 자전거 문화시설을 즐기는 등 자전거 이용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금년 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자전거가 더 주목받고 있다”며 , “자전거 문화센터 시설이 시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올해 6회 째를 맞는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하는 여수거북선팀이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14일 마띠유호텔에서 여수거북선팀이 한데 모여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출전을 위한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과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여수시 바둑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거북선팀은 김혜민 9단, 송혜령 2단, 이영주 3단 그리고 후보선수인 김노경 초단으로 구성됐다. 지휘봉은 2018년부터 거북선팀 감독으로 계속 활동한 이현욱 8단이 맡는다. 여수를 대표해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할 거북선팀은 오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리그는 전국 8개 팀이 참가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해 보약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거북선팀은 지난해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아쉽게 정규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최고성적은 2018년 정규리그 1위, 포스트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율촌산단에 연간 3만 톤급 규모의 양극재 제조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14일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은수 여수부시장, 김명원 광양부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의 기념사,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축사에 이어 준공 세리머니, 공장투어 및 기념식수 등을 진행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8월부터 율촌산단에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 5,203㎡ 부지에 이차전지의 원재료로 쓰이는 양극재 공장을 조성해 왔다. 작년 7월 1단계로 연간 6천 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준공한 것에 이어, 이번 2단계는 연간 2만 4천 톤 규모의 설비를 증설해 율촌산단 내에서만 연간 3만 톤 규모의 고용량 양극재의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 연 8만 톤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율촌산단은 광양항이 인접한 입지 조건으로 해외 수출 시 물류비용이 절감되며, 여수‧광양 등 우수 현장인력 확보가 용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여수시는 지난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11회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아일보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 및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가 최종심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경쟁력지수(NCI)에 따라 국내의 산업, 도시, 농·식품, 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9년 10월 7일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와 기업에 대해 심사한 결과 경쟁력지수 77.5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목포시, 거제시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은 보석 같은 365개의 섬이 펼쳐진 빼어난 해양경관, 풍성한 먹거리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 이순신스토리텔링 산책투어 등 여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높게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침체 속에서도 관광시설 및 안내소에 대한 일제방역과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여수 여행 시 지켜야할 수칙’을 카드뉴스로 제작, SNS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채용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최고전문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대학입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제1강의실에서 채용석 강사가 입시 환경의 변화와 대입 전형별 특징 등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채용석 강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및 서울진학지도지원단 대학분석부장을 맡고 있다. 모집대상은 고3 학생 30명, 고1,2 학생 30명이다. 작년에는 문화홀에서 ‘대학입시 설명회’로 대규모로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 특강’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학년별 맞춤 강의를 위해 고3 학생은 10:50분, 고1,2 학생은 13:30에 시작하며 각 1시간 40분간 진행된다. 학부모는 참석대상 학생과 함께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http://ok.yeosu.go.kr/)에서 학생 이름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659-521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급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시는 건축공사 10억 원, 토목공사 50억 원 이상의 공사현장 총 51곳을 점검했다. 특히 7일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방서, 도 안전관리자문단 등 총 6명이 참여해 전라남도 표본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용접 현장에 소화기가 없거나 전기시설 접지상태 불량, 현장근로자 이동 통로 미확보 등 총 46건을 적발, 현지 시정 조치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를 통해 보수·보강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도 함께 홍보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대형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으로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경각심과 안전책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공사현장 근로자와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여수를 만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블루투어 섬 관광안내소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비 포함 총 예산 11억 원을 들여 올해 연말까지 조발도 해오름 언덕에 휴게쉼터를 비롯한 다목적 관광안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객 편의시설로는 VR체험관, 특산품판매장, 푸드 뱅크, 카페, 루프탑 전망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도 기대된다. 조발도 해오름 언덕은 700여 평의 부지에 여수‧고흥간 4개의 연륙‧연도교가 보이는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고, 푸른 바다와 다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관광안내소 조성을 추진해 여수-고흥 연륙‧연도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브릿지 시티투어 사업과 연계한 관광객 중심의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8일 개통된 여수와 고흥 사이 4개 섬을 잇는 연륙·연도교는 개통 첫날 8천여 대가 찾았고, 개통 3일째인 3.1일은 1만 900여 대가 찾았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가 전라남도, (주)한양, 한국지역난방공사, 발전자회사 5개 기업과 1조 3천억 규모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1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한양 김한기 대표,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한국남동발전(주) 유향열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주)한양은 2024년까지 여수 묘도동 일원 65만㎡(약 20만평)에 LNG저장시설 20만㎘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 7천 톤 규모의 선박 접안 시설을 조성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남동발전(주) 등 5개 발전자회사는 LNG터미널 시설 이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은 탈원전, 탈석탄 등 신정부 에너지 정책을 반영해 국내 발전용, 산업용 수요처에 LN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직원 250명을 채용하고, 고용유발 3만 6,800명, 생산유발효과는 7조 9,880억 원에 이른다. LNG 벙커링, 수소산업, 냉열이용창고 등 연관 산업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여수 청년희망학교’ 참여자 150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총 14회 진행한다. 청년희망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청년들이 희망하는 교육 과정을 만들고 그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청년단체 또는 기업이 멘토가 되어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여수YMCA가 사업을 수행한다. 청년 준비위원회는 4월까지 청년들이 선호하는 10개 학과를 선정해 학과별 운영자 모집을 마쳤다. 학과는 실전취업준비, 청년정책, 커피, 요리, 싱어송라이터, 원목 인테리어, 조향, 합창과 발성, 퍼실리테이션, 사진 등 10개 학과로 구성되며, 정원은 15명씩이다. 신청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일부 학과는 소정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YMCA 홈페이지(☎ 061-642-0001)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과 전문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진로 탐색과 자기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합동 추진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 공모에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주력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거점 산단을 지정하고 연계 산업단지 또는 지역을 묶어 일자리 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77개 사업에 국비 1조 171억 원과 지방비 4,235억 원, 민간자본 2,638억 원 등 모두 1조 8047억 원이 투입된다. 여수국가산단(석유화학)을 거점산단으로 광양(금속,비금속)과 율촌제1산단(금속,기계,화학,이차전지), 여수·광양항 항만부지(물류)를 연계해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력산업(화학·철강)과 연계한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 산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인접한 거점-연계산단 간 환경·안전·교통·물류 통합 관리를 위한 대형 ICT 인프라 활용 계획도 담겼다. 3년간 일자리 1만 5000개를 창출하며, 생산 35조 증가, 산업재해 10% 감소, 대기오염 배출량 15% 감소, 물류비용 150억 원 절감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는 8일 소라면 대곡마을 친환경유기벼단지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내기 행사는 권오봉 여수시장, 농협중앙회여수시지부장 및 지역 농협조합장과 농업인 단체 대표 등 친환경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승용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시연 후 왕우렁이를 살포하고, 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중요한 식량재원인 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의 모내기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모처럼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영농시기에 맞춰 쌀 안정생산에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코로나 19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형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인증농가 생산장려금 등 16개 분야에 46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친환경 실천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