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와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손잡고 산단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근로자의 교통편의와 주거환경이 확 개선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25일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오천산업단지의 중소기업과 플랜트근로자를 대상으로 6개 노선에 무료 통근버스 45인승 9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산업단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인 3년간 국비 13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수국가산단은 2025년까지 9조5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연이용객은 15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이 3개 노선 6대이며, 삼일중학교 앞, 이순신 광장, 여서문수 로터리에서 오전 6시와 7시에 각각 1‧2호차가 출발한다. 오천산단은 3개 노선으로, 신월 금호타운 아파트, 문수주공 아파트, 삼일중학교 앞에서 오전 6시 50분에서 7시에 출발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오천산업단지 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업수행기관으로서 운행관리를 맡은 여수상공회의소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진남장학회가 여수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사업을 23년째 이어오면서 지역인재육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가 21일 오후3시 여수시 봉계동 진남아트홀에서 열린 제23회 진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초·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2명 등 67명의 학생에게 39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을 가진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가 장학기금으로 2억 원을 출연함에 따라 설립됐다. 2020년 5월 박정채 이사장이 장학기금으로 2억 원을 더 출연해 자본금이 4억 원이 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7년 10월 제1회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어렵고 소외된 지역학생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설립돼 지역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채 이사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현하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여수의 주인공인 지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2030 관광종합발전계획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연구용역 합동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관광 산업은 여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전략 산업으로, 여수시는 현 실태 진단과 관광 미래 비전을 담은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여수 제2의 도약을 위한 성공 개최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최대 현안이 담긴 두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규모를 대폭 축소해,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시민, 공무원 등 77명이 참석했다. 여수시장의 인사말씀, 용역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은 여수 관광의 현 실태 진단과 관광 환경 전망, 향후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중장기 계획과 연계한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은 개최 당위성과 용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돌산 진모지구를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미만 중소도시 중 종합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95년 이래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여수시는 재정건전성과 행정서비스분야의 지역경제, 보건복지 등 부분별 점수가 상위에 오르며 지난해보다 종합순위가 무려 7단계 상승해, 최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역경제 부문은 2025년까지 약 9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산단 신증설과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여수시의 적극적 행정지원 시책들이 좋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39위에서 4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그동안 여수시는 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통해 산단 입주업체의 기반시설 활용에 제약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밖에도 삼동지구 첨단 R&D 혁신산업단지 조성, 세계한상대회 개최, 경도 진입도로 건설 등 지역경제활성화 시책과 청년몰 육성, 청년인턴제도 확대, 여수형 청년 사회적 기업가와 경제기업 100개 발굴 등 여수만의 차별화된 청년정책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22일부터 공연 예정이었던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다시 한 번 연기 소식을 전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2일부터 개최하기로 했던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과 ‘청춘버스킹’ 등 거리문화공연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 확산과 초․중․고 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잇단 확진으로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고, 정부의 축제․행사 연기 및 취소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다리신 시민들과 관광객, 예술인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일정을 다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이달 22일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오는 5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여수밤바다 해안산책로에서 다채로운 거리문화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거북선대교 아래로 이전한 낭만포차를 비롯한 5개소에서 댄스‧무용, 어쿠스틱, 풀밴드, 퍼포먼스 등 특화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에 따라 개막행사는 개최하지 않으며, 공연장 손 소독제 비치 및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 개인 간격 유지 등의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작년에 비해 늦게 공연을 시작하게 됐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며 “‘낭만버스킹’이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돕고, 관객들의 마음에 위안과 희망을 주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대체녹지조성사업 사용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용 승인으로 국가산단의 대체녹지조성사업 1차 녹지축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삼동지구에 조성되는 1차 녹지축은 인공 산을 만들고 그 위에 방풍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1구간은 여수시 권한금 95억 원을 투입해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이번 산업부 승인으로 나머지 2‧3 구간도 2022년 12월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는 지난 13일 여수국가산단 녹지를 해제해 공장용지 조성으로 발생한 지가차액 환수금 중 중앙정부 권한금 173억 원을 활용, 대체녹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이는 중앙정부 권한금 253억 원 중 삼동지구 혁신산단 조성에 사용하고 남은 잔여금이다. 2015년부터 여수시는 중앙정부 권한금의 대체녹지 조성 활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였으나, 사용처에 대한 이견으로 대체녹지조성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나 민선 7기 들어와 권오봉 시장이 “지가차액은 녹지조성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는 19일 오후 권오봉 시장이 ㈜LG화학 SM공장을 방문해 안전 및 환경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인도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SM 저장탱크 누출 사고로 12명이 사망함에 따라 LG화학 동종 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현장 방문 시 공장 내 조정실 가스 누출 감지기 가동 상태와 누출 시 비상운전 매뉴얼을 확인하고 저장탱크 비상 조치 설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약 시간대 누출 사고 발생에 대비한 주민 대피 체계 및 인근 회사 비상연락 체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권오봉 시장은 “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면서 “코로나19 확산과 세계적인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이 많이 어렵지만, 힘든 때일수록 안전과 환경 등 기본적인 가치에 중심을 두고 사업장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달라”고 LG화학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산단 안전 및 환경 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237억 원 규모로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달 14일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대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10% 특별 할인 판매한 여수사랑상품권이 지난 15일 판매 목표액 80억을 돌파했다.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발행한 여수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 여수시는 코로나19 특별할인 상품권 목표액인 80억 초과 판매로 10% 특별할인 보조예산이 모두 소진되고 각종 재난지원금 등 500여억 원이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시민들에게 지급됨에 따라, 이달 22일 이후에는 10% 할인판매를 종료하고 오는 25일부터는 기존대로 6% 할인율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여수시는 ‘여수상품권 가맹점’ 앱을 출시해 지난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10km이내의 업종별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검색 기능, 가맹점 주소 및 전화연결 기능 등이 있다. 설치 방법은 휴대폰의 Play스토어에서 ‘여수상품권 가맹점’을 검색하여 설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든 때에 여수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큰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 편의를 위해 영락공원 추모의 집 제례단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중심 추모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명절이나 기일에 영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365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제례단을 증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가건물로 지어진 제례단은 날씨에 영향을 받아 진솔한 추모의 시간을 갖기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제례 시 고인의 위패를 대신해 고인의 사진을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영상출력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시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장지 개발에 힘을 기울여 지난해 12월부터 공설공원 묘지 중에서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가족들과 같이 하는 가족형 묘지 등 자연장지를 개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지난 4월 기준 7가족에 23기를 안치했으며, 이용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락공원이 고인의 명복을 기리는 가족들의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장지 종류와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가 치매 등 노인성 질병에 대한 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여수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건실하게 이끌어갈 새로운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해 5.4일부터 5년 동안 서울 소재 의료법인 성석의료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위탁 운영해 왔다. 이후 해당 법인의 부도, 법인회생절차 지연 등으로 공립병원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등 사업 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협약 해지를 결정했다. 여수시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에 나섰다. 신청서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의료법인 및 비영리법인으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했거나 운영하고 있는 사람, 전문의 중 신경과 전문의, 신경외과전문의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했거나 운영하고 있는 사람 등이다. 여수시 소재 의료법인의 경우 일정 부분 가점이 부여된다. 여수시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그동안 노인전문요양병원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으나, 공립병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협약을 해지했다”며, “새로운 법인이 선정될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관내 경로당과 어린이집 33곳을 대상으로 ‘쿨루프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주관 ‘2020년 기후변화대응력 증진 국고보조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국비 1억 2000만 원 포함 총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여수시가 선정됐다. 여수시는 관내 경로당 및 어린이집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건축물 옥상 6천120㎡에 ‘쿨루프(Cool Roof)’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7월 중순까지 쿨루프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쿨루프는 무더워지는 여름철 건물 옥상에 흰색계열 차열페인트를 도색해 햇빛과 열을 75% 이상 반사시켜 건물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건물 내 온도가 4~5℃ 저감되는 등 냉방에 따른 전기요금과 누진세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비가 부족해 금년도에 공사시행을 하지 못한 34개소는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쿨루프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어르신과 영‧유아의 폭염 피해를 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