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전남 곡성군 소재의 영창중공업㈜ 옥과공장에서 다목적 관공선(어업지도선)의 성공적인 건조를 기원하는 강재절단식을 진행했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첫 번째 강재를 잘라내는 것으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건조사인 영창중공업㈜ 지창규 공장장, 책임감리사인 ㈜온누리선박기술 이성우 이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다목적 관공선(어업지도선)은 99억 원을 투입해 총톤수 119톤급 규모로 건조되며 최대 승선 인원은 30명이다. 선박 내부에는 DPF(배기가스저감장치)를 장착한 3,047마력 디젤엔진 2기가 탑재됐으며, 빨아들인 물을 분사해 추진하는 워터제트 방식을 적용해 평균속력은 25노트(시속 46km)에 달한다. 강재절단식 이후 용골거치, 턴오버(구조물 뒤집기) 등 건조 과정을 거쳐 내년 11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건조될 다목적 관공선은 불법 어업 지도단속 및 어선 안전 조업 지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정지원 등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관공선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내달 20일까지 5주간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과 대행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도출된 이상거래 데이터와 불법거래 의심 시민 신고를 수집해 사전 분석 후 현장 점검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 업종 ▲결제 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대우 등으로, 특히 지난해 상품권 유통실태 점검 결과 적발된 지류형 상품권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부정유통 행위 적발 시 위반의 정도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가맹점 취소 조치,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이 이뤄진다. 아울러,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상품권 거래 질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해산동 소재의 ㈜청원시공(대표 박하현)이 지난 11일 시전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 100만 원을 선뜻 기부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내년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배분되어 취약계층 물품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문화 활동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박하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주민이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셨기에 지금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송재열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기부라는 큰 뜻을 표하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원시공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과 한영대학교 재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4일 여수시 중앙동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방문해 노후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사전에 준비한 벤치 8개를 직접 조립하고 중앙동 곳곳에 설치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대상 가구의 한 어르신은 “어두웠던 집이 조명을 바꾸니까 환해져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한영대학교 교수이자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인 조용필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이웃들이 더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면 더없이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강재희 중앙동장은 “바쁜 업무와 학업 중에도 중앙동까지 찾아와 재능기부를 펼쳐준 봉사자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는 문화가 이번을 계기로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신규자와 공용차량 운전이 미숙한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공용차량 운전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면허가 있으나 운전에 미숙한 초보운전 직원들을 위해 지난 13일 시청 회계과 소속 운전직 주무관들이 강사로 나서 약 2시간에 걸쳐 1대1 운전 연수를 진행했다. 자동차에 대한 기본 관리 방법과 주행 중 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 등을 설명하고, 전·후면 및 평행주차와 기본주행 등을 실습하며 이해력을 높였다. 앞서 지난 9월 30일에는 여수문화홀에서 21C교통안전연구소 김기봉 소장이 부서별 공용차량 관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안전과 공용차량 사고 감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전 직원이 안전운전 습관을 길러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구국의 성지 여수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여수종고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시와 전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여수시의회, 여수MBC가 후원하며,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과 관련된 문헌 발굴 성과를 집대성해 국가문화유산 사적 지정의 발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이재운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임원빈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에 관한 고찰’ ▲방문배 제주문화유산연구원 지원실장의 ‘전라좌수영지 유적발굴 성과’ ▲고용규 한국고대학회 한국성곽사 특별위원장의 ‘전라좌수영지 사적 지정 및 활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신윤호 해군사관학교 연구위원과 김종순 전 나주시 문화관광과장, 김행기 여수시의원이 종합토론에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고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기동 여수종고회 회장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국가문화유산 사적 지정은 여수의 역사와 정체성을 곧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확대했다. 앞서 가입한 18개 보장항목에 ▲개물림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비탑승중 교통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성폭력범죄 피해 위로금 ▲강력·폭력 범죄 상해비용 등 6개 항목을 추가해 총 24개 보장항목을 지원한다. 추가 보장항목에 대해서는 올해 6월 10일 이후 발생한 사고 건부터 청구 가능하다. 보장 금액은 사망 또는 후유장해 시 최대 2천만 원으로,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여수시 자전거 보험, 영조물 배상 공제와도 중복으로 지급된다. 사고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항목을 지속적으로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안전보험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다. 2020년 처음 시행돼 지난 4년간 총 131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일환으로 설치한 케어안심주택 ‘포근휴’가 지난 1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포근휴’는 의료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퇴원·퇴소자 및 섬 주민 등을 대상으로 통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단기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필요시 방문 진료, 가사 및 이동지원, 식사, 목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전국 최초로 케어안심주택 운영에 관한 훈령을 제정했으며, 문수동 도시재생지구 내 주택 2개소를 리모델링한 뒤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22일에는 여수시니어클럽, 문수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포근휴 운영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기명 시장은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섬 어르신들에겐 내 집과 같은 거주 공간이 되어 주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겐 편안하고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여수형 사업이 전국적인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3 부터 2024시즌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야구, 요트, 축구 등 19개 종목 127개 팀 전지훈련을 유치해 연인원 6만 5천여 명 방문과 약 62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 2개소와 체육관 3개소, 육상, 야구, 축구, 롤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전용경기장이 마련돼 있으며, 올해는 선수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종합경기장 내 체력단련장 노후 운동기구 교체사업을 완료하기도 했다. 올해 동계 시즌에는 수원FC, 부천FC, 잠신중 야구부 등이 전지훈련을 위해 여수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스포츠에 최적인 날씨와 기반 시설 덕분에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쾌적한 훈련환경을 조성하고, 시설사용과 훈련장소 제공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올겨울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한파 대비 동절기 분야별 재해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재한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폭설에 대비한 제설 대책과 한파에 따른 수도 동파 예방, 버스 승강장 바람막이 및 발열 의자 점검 등 분야별 재해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책도 꼼꼼하게 챙겨 모든 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어제 끝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언급, “고3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평생교육과에서는 우리 지역 고3 입시생들을 위해 저명한 대학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대학 입시진학 설명회 개최하고, 입시 면접 준비 등을 위한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올해의 마지막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 행사가 15일 오후 5시 30분 여수 소호동동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선소대교의 야경을 배경으로 마칭 퍼포먼스와 밴드 연주회, 타악기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국내 최고 마칭팀인 ‘매드라인 마칭밴드’와 타악기 오케스트라 ‘조이 오브 퍼커션(Joy Of Percussion)’, 여수정보과학고와 공업고 관악합주단, 체리쉬 댄스팀 등의 공연이 준비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마칭퍼레이드는 여수시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공연팀들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칭퍼레이드는 지난 1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8월과 10월 2차례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히터, 전기담요 등 겨울철에 자주 사용되는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에 전기화재 발생이 높아진다며,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전기화재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합선 예방을 위한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 제거 ▲플러그 머리 부분 잡고 뽑기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지 않기 등이다. 여수소방서장은“겨울철 전기 화재는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전기기기 등 사용 시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