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 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교육계와의 소통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김용대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여수지역 고등학교 교장 13명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여수시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지원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지원사업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시정 현안‧학교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계층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특히 권오봉 시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현장에서 온라인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힘쓰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권 시장은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단위학교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교육도시 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오는 19일 관내 중학교 교장단과도 간담회를 마련해 교육계와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에 개최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함에 따라 추모의 물결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순직경찰 유족들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72년 만에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으로 많은 시민과 유가족을 초청해 화해와 상생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 참석인원을 100명 내외로 축소함에 따라, 각자의 자리에서 여순사건 영령을 추모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온라인 추모관은 여수시 홈페이지 팝업존에 있는 ‘여순사건 온라인 추모관’을 접속 후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들에 대한 추모의 글과 함께, 여순사건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시는 추모관에 남겨진 의견을 모아 추후 여순사건 지원사업과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비대면 추모의 일환으로 묵념 사이렌도 울릴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9일 10시 정각 여수시 전역에 사이렌을 울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묵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에 세계 최장의 루프탑 인피니티 수영장을 갖춘 비치콘도가 들어선다. 여수시는 14일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디오션리조트, 여수‧경남‧광주 문화방송 3사와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대에 들어서게 될 화양 비치리조트 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디오션리조트 신달순 대표, 광주문화방송 송일준 대표, MBC경남 정대균 대표, 여수 문화방송 홍순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MBC 3사와 디오션리조트가 공동 투자해 여수시 화양면 장등 해수욕장 인근 7만 4000㎡의 부지에 1천617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274실 객실과 세계에서 가장 긴 170m 규모의 루프탑 인피니티 수영장을 갖춘 비치콘도를 건립한다. 여수시와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디오션리조트는 이번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경우 디오션 컨트리클럽 9홀 추가 증설도 동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양 비치콘도 사업이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2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권오봉 여수시장과 조례 발의자인 송하진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5월 8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제정된 「여수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지원주체가 광역자치단체장에서 기초자치단체장까지 확대되면서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협력해 추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외 급변하는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이 모여 결성한 협동조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최초로 지원의 물꼬를 터 준 여수시에 중소기업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권오봉 시장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협업과 공동사업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등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3개 사업에 9억 2천9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66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퇴직한 신중년(5060세대)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사회에서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는 동시에 퇴직 신중년들이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면서 행정‧홍보‧마케팅 등 관련 경력 5년 이상 및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전문직 퇴직인력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등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10억 6천700만 원을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에 사는 사람이라면 우편물이 잘 전달되지 않아 애를 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시가 지난해부터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 처리제’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상세주소란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붙이는 ‘동‧층‧호’를 말하며, 이를 원룸‧다가구주택 등 일반주택에도 적용해 임차인 등 실제 거주자가 주민등록 등 공법상의 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신축건물의 경우 상세주소를 부여 받으려면 건축물 사용승인 전에 건물번호 부여 신청을 하고, 사용승인 후에도 2차례 관공서를 방문하는 등 처리기간도 20일 이상 걸렸다. 시에 따르면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처리제’를 시행해 건물 사용승인 전 건물번호부여 신청 시 상세주소부여 신청을 동시에 접수해 민원인의 방문 횟수를 1회로 줄이고, 처리기간도 10일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기존 건물의 상세주소 신청을 원하는 건물주나 거주자는 민원지적과 도로명주소팀으로 전화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는 상세주소부여 ‘원스톱처리제’로 2019년 138건, 2020년 108건에 대한 민원편의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한「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한다. 시에 따르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18:30분부터 19시까지 여수시의 대표 랜드마크인 돌산대교 주탑등에 ‘장기 기증’의 상징색인 초록색 불을 켤 예정이다. 이번 점등 캠페인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기증희망등록이 급격히 감소되는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질병관리본부 산하 재)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국 주요 랜드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12개 시도(서울,부산,인천,대구,여수,순천,제주,세종,태안,경기도 구리,김해,분당)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본인이 기증 의사를 등록해 놓으면, 실제 뇌사(전체 사망의 1~2%) 또는 사후에 유가족의 동의를 거쳐 기증이 이루어진다. 등록 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 인터넷 등으로 신청하거나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보건소 및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2012년 보건소를 시작으로 2018년도부터는 읍‧면‧동주민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병원 등 장기기증 접수처를 80개소로 확대 운영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증 희망등록자들의 예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를 유치하면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국제사회 지지를 천명하며 COP28 유치에 한 발 다가섰다. 도시환경협약(UEA, Urban Environmental Accords) 정상회의는 내년 9월중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회원도시, UN기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다. 개‧폐회식을 비롯한 본회의, 주제별 분과회의, 집행위 등 회의를 진행하며, 여수시는 UEA 여수선언문을 발표하고 의장도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8일 시장실에서 UEA사무국 윤원태 사무총장과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직후 권 시장은 기후‧환경 토크콘서트를 통해 2021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여수시를 국내‧외 회원도시에 소개하고,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와 COP28 유치 등 현안사항을 홍보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토크콘서트는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UEA사무국은 영상을 영문 자막 작업 후 국외 회원도시에 배포 홍보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도시환경협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한 제2차 ‘친환경 농산물 가족 꾸러미’ 사업이 종료함에 따라 아직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가정에 1인당 4만 원 상당의 잔여 꾸러미를 직접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2차 ‘친환경 농산물 가족 꾸러미’ 지원을 위해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를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구매 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포인트 미사용 학생에 대한 최종 확인 이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잔여 꾸러미를 오는 12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포인트 미사용분은 1천70명에 4천280만 원이며, 잔여 꾸러미는 4가지 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혼합한 지역산 농축산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가정에 잔여꾸러미를 공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에 지친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휴원과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22억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 내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어 왔으나,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한 노력 끝에 지난 해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대표가 참석하며 화해와 상생의 의지를 밝힌 이후, 올해는 순직경찰 유족들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을 열게 됐다.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지난해 500여 명이던 참석자를 100명으로 줄여 참석인원을 최소화 했다. 차단봉을 설치하고 방역 스테이션을 마련해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와 좌석 간격 유지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행사는 4대 종교단체 대표의 추모와 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홍보 영상 상영, 추모공연, 추념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묵념 사이렌을 10시 정각에 울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각자의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올해 여수시민의 상 교육과학 부문에 전)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애신, 사회복지 부문에 여수 YMCA 박원균 이사장을, 자랑스런 여수인에는 조선대학교 김민철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애신 전교육장, 박원균 이사장, 김민철 교수)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올해 여수시민의 상 교육과학 부문에 전)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애신, 사회복지 부문에 여수 YMCA 박원균 이사장을, 자랑스런 여수인에는 조선대학교 김민철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인 장애신 전)교육장은 40여 년간 교육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여수 교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여수고 자율형공립고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박원균 여수YMCA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로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 화합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자랑스런 여수인으로 선정된 조선대 김민철 교수는 스포츠산업 관련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 체육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오픈워터 경기를 여수에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우리 고장의 명예를 널리 빛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한국서부발전(주)이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 3만평에 7천억 원을 들여 500MW급 LNG발전소를 건설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한국서부발전(주) 김병숙 사장이 LNG발전소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통한 생활여건 개선 등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년에 이르는 건설기간 동안 총 15만 명의 건설일자리 창출과 지역중장비 활용, 관련 법령에 의한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약 200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로 묘도 항만재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서부발전(주)은 정부의 전력공급계획에 따라 신규 천연가스발전소 건설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2024년까지 완공되는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과 연계해 천연가스를 직도입할 수 있는 묘도를 선택했다.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주민의견수렴, 환경영향평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