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6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함에 따라 다음 달 6일부터 음식점 등 식품 취급시설 종사자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식품 취급 종사자는 그동안 위생모만 착용하면 됐으나 앞으로는 마스크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위생관련 단체 및 식품취급 업소 4천802개소에 공문과 문자를 발송하고 사전 점검에 나서는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집중홍보에 나섰다. 이번 개정에는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나 ‘심각’이 발령된 경우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손님이 직접 손을 씻거나 소독할 수 있는 용품이나 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 등 개인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상‧여가 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등에서 식품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현대사의 비극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 ‘동백’의 시사회가 여순사건 72주기를 맞은 지난 19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여순사건 여수유족회를 비롯한 영화 후원자 등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영화 ‘동백’은 여순사건 부역자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로, 대한민국 원로대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영화 후반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위해 모집한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에 시민사회단체와 산단업체, 유족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달 만에 5천만 원이라는 목표액을 달성하며 여순사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같은 날 열린 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에는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이 함께해 72년 만에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이 거행돼 의미를 더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영화 ‘동백’ 제작으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바라는 전국민적인 공감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수를 넘어 전 세계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생활·안전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를 돕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안내와 응급상황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돕는 제도다. 시는 현재까지 육교승강기 10개소와 택시승강장 19개소, 지진옥외대피장소 48개소, 버스정류장 1,268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관내 소공원 23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재난‧안전 사고 시 효율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물주소 발굴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도로명주소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주소 사용의 편리성과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돕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61,618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읍면동 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감 겪는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여수시는 매년 경로의 달 10월에 27개 읍면동 경로잔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에서 경로위안잔치나 효도관광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르신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했다. 대신 노인회장과 이‧통장이 중심이 되어 읍면동 실정에 맞게 준비한 방역물품, 선물꾸러미, 생활용품 등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안부확인과 대체물품 전달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려동에 거주하는 박○○(80세) 어르신은 “마스크를 구하러 다니기도 힘들고 꼭 필요한 방역물품이었는데 안부도 확인해 주고 방역물품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부확인과 함께 취약계층 돌봄과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발굴의 기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이 ‘깜짝 권오봉’이라는 신규 소통시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깜짝 권오봉’은 권 시장의 외부 일정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통로다. 형식과 격식 없이 불시에 시민 생활 현장을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시정 현안을 공유한다. 첫 번째 ‘깜짝 권오봉’은 지난 19일 광림동 내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0여 명과 대화를 나누면서 시작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권 시장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큰 박수로 화답하며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어 건강이 걱정된다”면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시에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이 순직 경찰 유족이 처음으로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면서 “하루빨리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자리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여수에 코로나19 자체 감염자가 없는 것은 시민의 협조와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일 율촌면 도성마을을 찾아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악취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도성마을 가축분뇨 공동처리장을 시찰 후 국소단장과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축산농가 분뇨처리과정을 보고받고 악취 해결방안과 마을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마을이장 등 주민대표 4명과 함께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사항은 10개 사업으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0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SNS 활용지수, 산학연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전문가 심사로 이루어진 평가에서 여수시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으며 SNS를 활용한 소통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2014년부터 ‘여수이야기’와 ‘힐링 여수야’를 통해 22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와 소통하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8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만 팔로워와 소통하며 3천만 명 이상이 방문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에서 코로나19시대 주목받는 언택트 여행지를 소개하고, 여수 여행 시 지켜야할 방역수칙 안내에도 힘써 안전한 여수 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축제와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여수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랜선여행’ 할 수 있는 온택트 홍보에도 힘써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유족회원, 안보‧보훈단체 회원, 지역 정치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이 함께해 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 내 갈등과 반목을 깨고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을 열게 됐다. 10시 정각 여수시 전역 16개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 행사장은 물론 전 시민이 함께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에 대해 추모하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영상 상영으로, 여순사건 경위와 추진상황은 물론 인터뷰 영상에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유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담아 전달했다. 추모 공연에서는 시립합창단 단원, 남‧녀 2중창으로 가수 박효신의 ‘그날’이라는 노래를 불러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힘든 삶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의 애환을 위로했다. 올해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가족이 행사에 참석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화해와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2020년 여수시 신규공무원 206명이 16일 임용장을 받고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에 따르면 여수문화홀에서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새내기공무원 20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 신규공무원에 대한 당부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된 신규공무원 206명은 신속히 부서로 배치돼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시는 코로나19 신속한 대응으로 청정도시를 지키고, 산적한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인력 공백을 메꾸고자 조기 임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임용으로 그동안 결원으로 직원들이 느꼈던 업무 피로도를 해소하고 현안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신규 공무원의 빠른 적응과 공직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절반으로 나누어 시정 소개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공직 선배들의 업무 노하우를 배우고 조직생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원활한 소통을 위해 멘토링 결연을 맺어 화합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당부말씀을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고 오고 싶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와 전라남도는 16일 오전 여수시민과 전남어업인 5만3천여 명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현행 해상경계 유지 탄원 서명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평우 여수수산인협회장은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탄원서를 낭독하며 “전라남도 어업인들은 지금까지 현행 해상경계를 토대로 어업인 5000여 명이 연안어선 2000척을 이용해 어업활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현행 행상경계가 변경된다면 조업어장의 축소와 어족자원 고갈로 수많은 어업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경계가 변경될 경우 발생하는 상상할 수 없는 피해와 지역 어업인들의 상실감을 감안해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탄원 서명서 제출에는 노평우 (사)여수수산인협회장을 비롯한 김상문 여수수산업협동조합장, 주승호 (사)전남멸치권현망협회장, 전라남도와 여수시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해상경계 현행유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도 병행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금년 내 최종선고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반드시 현행 해상경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어업인단체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가 지난 14일 제205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발표한 여수시의회의 ‘현행 해상경계 유지 촉구 성명서’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여수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는 데 힘을 모아준 여수시의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여수시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에서 2015년 11월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새로운 해상경계 획정 요구의 권한쟁의 심판에 대해 지역어업인단체와 함께 적극 대응해오고 있으며, 지난 7월 9일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을 끝으로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여수시는 최종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하는 여수시민과 전남어업인 5만 3천여 명의 탄원서를 오는 16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공개변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어업인단체를 찾아 격려하고 함께 1인 시위에 동참하는 등 현행 해상경계 유지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지역어업인들과 소통하며 적극 대응해 왔다. 시 관계자는 “바다를 생계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우리지역 어업인들이 마음 편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해상경계 유지에 30만 여수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경남도 간 해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2020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이 15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을 추천받아 50여 명만 참석하는 행사로 대폭 축소해 작지만 의미있게 개최됐다. 정치권 대표 외에 노인, 여성, 청소년, 청년, 장애인 중 의미있는 시민과 경제계, 농업, 수산, 축산, 소상공인 등이 참석해서 올해 시민의 날을 기념했다. 기념식은 시민들의 참석이 제한되는 대신 행사 내용이 SNS(페이스북 여수이야기)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올해 여수시민의 상은 교육과학 부문에 여수고 자율형공립고 선정에 큰 역할을 한 전)여수교육지원청 장애신 교육장이, 사회복지 부문에 소외계층을 위해 힘써온 여수YMCA 박원균 이사장이 수상했다. 자랑스런 여수인에는 한국 체육 발전을 이끌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오픈워터 경기를 여수에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한 조선대학교 김민철 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수를 중심으로 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통해 국제사회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2026년 세계 섬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