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도로조명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오는 4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가로등 3,713등과 제어함 267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부적합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체 정비와 보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동 점검반은 절연저항, 접지저항, 누전차단기 작동시험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정밀 점검을 비롯해 감전 사고, 화재 등 향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조명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해 사고가 일어나기 전 미리 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거리를 지날 수 있도록 쾌적하고 밝은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정기적으로 가로·보안등에 대한 야간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난 시설에 대해 신속한 보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은 주거 취약 위기가구 발굴과 상시 관리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계림1동 쪽방 수호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림1동 쪽방 수호대’는 쪽방을 운영하는 여인숙과 모텔 사업주들로 이뤄져 비주택 거주자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발견·지원하는 쪽방촌 상시 관리 민관협력 단체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명기 계림1동 주민자치회장, 조병호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명의 ‘계림1동 쪽방 수호대’ 대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발족을 격려하며 응원했다. 이어 수호대 대원들을 대상으로 비주택 거주자 전출입 관리와 위기가구 발굴 신고 절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 제안 방법 등을 교육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계림1동 쪽방 수호대’ 발족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쪽방 수호대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주민이 행복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최근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최초로 ‘쪽방 등 비주택 거주민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쪽빛상담소,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무등산국립공원권 ‘의재문화유적(의재미술관 일원)’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가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사업비 7천5백만 원)에 선정됨에 따라 의재문화유적지를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발굴해 관광마케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의재문화유적은 의재 허백련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의재미술관과 더불어 허백련 선생이 가꾼 춘설차 밭 등 자연환경과 춘설헌·관풍대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숨겨진 지역 명소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의재문화유적 특화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홍보마케팅 ▲관광객 유치 등 협력 강화 ▲협약기관 상생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주도형 관광마케팅 기반을 마련할 토대가 견고해졌다”면서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구만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급변하는 현대사회 흐름에 따른 AI(인공지능)의 발전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융합은 지역사회에도 꽤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주민들의 생활 속 편의 증대,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 청년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광주 동구가 돌봄, 건강·의료, 일자리, 환경, 청년 등 분야별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AI 안부 전화·공감 스피커를 비롯해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다회용 컵 회수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에 나선 광주다움 통합돌봄 안전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AI 안부 전화’와 ‘ICT 활용 안전 체크’ 서비스는 고독사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IT 대표기업인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하이퍼 클로바를 기반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주 1회 안부 전화, 통화가 어려운 대상자는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 징후 시 알림 설정이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로 돌봄 모니터링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은 주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을 위한 ‘SOS 위고(WE GO)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장동 위기가구 발굴단 소속 통장단은 별다른 거처 없이 공사 현장 가건물에서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이랜드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돼 임차보증금 3백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보증금을 지원받게 된 어르신은 “그동안 가건물 바닥에 골판지 박스를 깔고 잠을 청하며 생활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주위에 보증금이 없어 이사도 못 가고 허름한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힘써 돌봄 이웃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관내 주거급여 자가가구 8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사업’은 주거급여 수급 자격을 갖춘 가구 중에서 수선유지 급여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80세대 주택을 노후 상태에 따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해 종합적인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보수는 지원 주기가 3년으로 지원 상한 금액은 457만 원이며 도배·장판·창호 교체 등을 추진한다. 중보수는 지원 주기 5년으로 상한 금액은 849만 원이며 창호·단열·난방공사 등이 이뤄진다. 대보수는 지원 주기 7년으로 상한 지원 금액은 1,241만 원이며 지붕·욕실·주방 개량 등을 진행한다. 청각·지체 장애, 휠체어 사용 장애인은 380만 원 이내로 추가 지원되며, 고령자는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에 한해 50만 원 이내로 추가 지원한다. 단, 장애인추가지원과 고령자 추가지원은 중복되지 않으며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주택에 거주하는 수급 가구는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위해 350만 원 이내로 추가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거 환경은 삶의 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관광의 기반 조성을 통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임택 구청장 주재로 유관 부서 국·실·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을 수행한 권선필 목원대학교 경찰행정학부 자치와순환연구소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권선필 대표는 이번 연구가 기존의 대규모 관광이 더 이상 환경·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는 설명을 시작으로 동구의 관광 현황을 상세히 분석했다.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조례와 정책, 관광 인력·자원, 방문객의 지역 소비 행태를 통해 동구 관광의 현주소를 살피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관광으로의 ‘전환’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지속가능관광’은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관광지에 몰려들면서 관광객이 도시를 점령하고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지역의 사회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실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건립된 지 40년이 경과한 소규모 노후 민간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 점검 대상은 40년(1984년 이후)이 지난 건축물로 점검 의무가 없는 단독주택, 1·2종 근린생활시설 중 3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인 노후 민간 건축물이다. 공동주택 등 관련법에 따라 정기 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 등은 제외된다. 동구는 지난해까지 472동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올해는 500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은 건축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신청 건축물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설 사용자의 의견 청취, 주요 부재의 균열·변형 확인, 부등침하 여부, 주변 축대·담장·옹벽 등의 안전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동구는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부터 불량까지 5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미흡 또는 불량 판정을 받은 건물 소유주에게는 보수공사나 정밀 안전 진단을 권고할 방침이다. 안전 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구청 건축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동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임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사업인 재활용품 유가보상 플랫폼 ‘동구라미 가게’를 오는 25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오는 21일 정식 개관하는 산수동 ‘동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필문대로159번길 17) 1층에 위치한 ‘동구라미 가게’를 1호점으로 지정하고,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식 차량을 활용해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동구문화센터(2호점, 월·금) ▲동명동 작은 공연장(3호점, 화·목) ▲동구국민체육센터(4호점, 수)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플라스틱·캔·종이류 등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 수거해 ‘동구라미 가게’에 방문하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하고, 포인트로 전환한 후 ‘동구라미 온(ON) 어플’을 통해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동구라미 가게’를 방문해 환경보호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기쁨과 현금 보상의 혜택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구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환경 오염물질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희망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 2천여만 원이 증액된 총사업비 2억 2,30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57동, 비주택 철거 3동 및 지붕개량 1동 이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가구의 주택 철거 비용은 최대 7백만 원, 비주택은 전액, 지붕 개량비는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한다. 기초수급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에는 주택·비주택 철거 비용 전액, 지붕 개량비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4월 3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구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 선정은 우선순위에 따라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취약계층, 일반 가구 순이다. 본격적인 철거 작업은 4월 이후 철거업체 선정 후 석면 해체 공사부터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적정 처리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된 건축물이 적지 않다”면서 “노후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79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직접 나무를 가꾸며 생활 속 환경 운동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 5·18민주광장에서 ‘반려 나무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 극복과 함께 녹색 도시 만들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1 가정 1 나무 가꾸기’를 적극 홍보하고, 후피향나무(목향)와 서향나무(천리향) 1,200주를 1인 1그루씩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들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광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 가꾸는 것이야말로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멈추고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면서 “오늘 여러분께 나눠드리는 한 그루의 나무가 일상에 행복을 주고 기후 위기에 동참하는 생활 속 환경운동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7·8기 들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문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2024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투표를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사업은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과 지혜를 얻고 함께 성찰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인문 도시를 지향하는 동구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 앞서 동구는 올해 1월부터 독서전문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후보 도서 총 208권을 추천받아 도서 선정단 회의를 통해 유아·어린이·청소년· 성인 부문 각 5권씩 20권의 구민 권장 도서를 선정했다. 도서 선정단은 지금 우리 사회에 절실히 요구되는 가치들을 함께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2024년 ‘올해의 책’ 주제를 ▲함께 ▲돌봄 ▲성찰 ▲빛나는 미래로 정하고 해당 주제를 담은 도서를 후보에 올렸다. 투표 참여는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 또는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문별 후보 도서 중 가족·이웃·친구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을 부문별 1권씩 선택하면 된다. 동구는 구민 선호도 투표 결과와 선정단 의견을 종합해 올해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