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비농업인이 상속 등 예외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경우에도 영농 의무를 부과하는 「농지법」 개정안을 포함한 농어업 분야 주요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농지법」, 「농업협동조합법」, 「낚시관리법」 등 농어업 분야 23건을 포함해 총 165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주철현 의원이 대표발의 한 「농지법」 개정안은 비농업인이 상속 등 예외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경우에도 해당 농지가 농업경영에 이용되어야 함을 명확히 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농지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관련 기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지 관련 정보를 전자화해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대의원회 간접선출에서 전체 회원조합의 조합장 총회에서 선출하는 직선제로 변경했고, 농협보험 계약 체결의 경우 방카슈랑스 규제 중 일부의 적용을 배제하는 특례 기간을 추가로 5년 연장해 농축협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낚시관리법」 개정안은 같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부모의 경제활동 및 다양한 생활 변화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해 운영하는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집을 올해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긴급 주말 돌봄 어린이집은 2019년 전남 최초로 여수시 시립안산어린이집(쌍봉동)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시립중흥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소라면)을 추가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구여수권에 위치한 민간 배울학어린이집(여서동)이 추가 선정돼 보다 균형적인 지역 거점형 주말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주말(토‧일요일) 동안 보육교사 2명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3시간 이내로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6개월 이상의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형제 동반 시 초등생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이용일 전 어린이집에 전화로 사전문의 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말에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긴급하게 자녀를 맡길 곳을 찾던 부모들에게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국가산단 여수산단로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건강한 시민 생활환경과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여수산단1로 및 산단4로 8.3km구간에 국‧도비 20억 원 포함 총 35억 원을 투입해 먼나무 등 14종 12만6,963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올해는 산단중앙로 2.7km구간에 국비 포함 총 4억 원을 들여 대기오염물질의 흡수, 흡착능력이 높은 이팝나무, 가시나무 등 7종 2만4,805그루의 수목을 식재한다. 지난 15일 첫 삽을 떠 올해 5월까지 다열다층 구조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미세먼지 발생원에서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에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과정을 거치며, 숲 내부의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의 효과로 미세먼지를 잡아 나무 아래로 떨어뜨리는 원리다. 시 관계자는 “산단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국내‧외 김치산업의 진흥을 위해 분산된 정부 업무의 일원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농해수위 소관 기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 보고에서 정부의 김치산업 관련 연구개발, 제조기술 교육, 수출 지원, 수급동향 파악 등 업무가 각각의 기관으로 흩어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치 관련 R&D와 김치 문화 진흥 업무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 제조기술의 보급과 전수를 위한 교육훈련 기관 관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김치의 수출 지원 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각각 수행하고 있다. 이어, 김치 원료의 수급 동향 파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담당하고, 한식진흥원이 수행해온 김치 관련 사업들도 다른 기관들과 상당 부분 중복돼 있다. 심지어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산업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가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기관으로 관련 업무의 유기적 연계가 요원한 상황이다. 주철현 의원은 “김치가 대표적인 전통식품이지만, 국내 시장에서조차 시장점유율이 70% 미만에 그치고, 무역
사진제공=김회재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4일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내곡동 땅 허위사실 공표와 관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추가 증거를 제출했다. 또 “내곡동 개발에 대해 오세훈 후보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한 당시 서울시 주택국장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추가로 제출한 증거자료에는 ▲2007년 3월6일 서초구의회 운영위원회 심사보고서에 오 후보가 내곡지구를 시찰했었다고 기재된 답변 ▲2009년 10월16일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회의록에 당시 주택국장이 오 후보가 관련 보고를 받았고 오 후보의 지시로 보금자리주택의 주요 정책방향이 바뀌었다는 취지의 답변이 담겼다. 이와 함께 ▲2009년 10월1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 회의록에 오 후보가 “협의 과정에서 서울시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이번 정부에서 활용하는 그린벨트 지역은 대부분 이미 훼손된 지역이라는 게 그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라는 식으로 답변하고, 2008년 10월1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 후보가 그린벨트에 고층아파트가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민병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지난 22일 여수시 동문동 주민센터에서 여수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동문, 한려, 중앙, 충무, 광림, 서강, 만덕),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여수시의원 등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와 교육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여수 지역 40개소를 비롯한 전남지역에는 37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각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성예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추가인력사업’은 한시적으로 시행되면서 책임의 한계 등 문제가 있어 단순업무 수행에 그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아동센터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정종사자를 늘리는 것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수봉 한려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비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증액과 더불어 환경개선사업비를 시설수리나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전남투데이김수린 기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영농철을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용수 확보 미진을 지적했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00개 중 지난 2일 기준으로 저수율 60% 미만 저수지는 무려 273개, 지역별로는 전남 94개, 경북 75개, 전북 43개, 경남 36개, 충북 8개, 충남강원 6개, 제주 4개, 경기 1개 순이다. 이후 2주가 지난 16일 기준 저수율 60% 미만 저수지는 48곳이 감소한 225개다. 주철현 의원은 23일 열린 국회 농해수위 한국농어촌공사 업무 보고에서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 대책의 시급성을 지적하고 관리 시스템 개선과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가뭄 재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르면, ‘비관개기’를 전년 10월부터 3월까지로 분류하고, 저수율 60% 이하 저수지 관리 지사에서는 용수확보대책을 수립하게 되어 있고, 저수율 50% 이하는 ‘경계’로 분류해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 모 지사의 A 저수지의 경우에는 지난 16일 기준 저수율이 36.5%였으나, 시스템상 기록된 용수확보대책은 ‘4월 1일부터 확보 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021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도비 8000만 원 포함 총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라남도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에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과 ‘여수관광산업 인력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온라인 관련기업의 채용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마련했다. 20명을 모집해 마케팅 기획, 데이터 분석 등 실무교육부터 바이럴 마케팅 및 마케팅 데이터 분석사 2개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도 포함해 실무 투입 가능한 인재로 양성한다. 여수 지역 내 호텔과 숙박시설의 꾸준한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여행 부상 등 변화된 관광수요를 반영한 일자리도 창출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여수관광산업 인력 양성사업’은 룸메이드, 공유숙박관리자 2개 과정을 운영, 전문인력 3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여수관광산업 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최근 4년간 총 10기수 운영으로 전문인력 155명을 양성하고, 그중 71%인 110명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19년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편입토지 38필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감정평가 후 토지소유자와 보상 협의 절차에 들어간다. 대부분 보상협의가 순조롭지 못해 전국적으로 사업 진척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 지난 1년 동안 설명회와 더불어 토지 소유자의 연령층이 고령층인 점을 감안해 현장 방문 보상협의서류 작성, 상속등기 지원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로 보상 협의의 난관을 극복하고 최근 협의보상을 완료했다. 최근 광장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주차장(50면) 건설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한려마켓 거리조성, 테마거리, 청소년자립지원관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2022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재생사업을 추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찾아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미래비전 수립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부터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에서 여수‧광양항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과 도‧시의원, 여수광양만권해양협회, 여수광양항예선업지부, 여수지역발전협의회, 한국해양방제협동조합, 여수항도선사회 등 항만 및 해운물류 단체‧관계기관 등 28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여수‧광양항의 제2도약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주철현 의원 제안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경쟁력 강화, 국내 최대 수출입항만 육성, 해상환적과 에너지 허브항만 등 신성장 동력 발굴,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과 해양관광 중심항만 육성 계획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도 간담회에서 ▲광양컨테이너 부두의 스마트 자동화 항만 구축 ▲지역의 산업특성과 융합하는 산업중핵 항만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을 통한 해양관광 거점항 등 여수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월 22일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섬섬여수페이 여문지구 추가할인 시행으로 여문지구 상권 회복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관광객이 여문지구(여서동‧문수동) 내 여수사랑상품권가맹점에서 ‘섬섬여수페이’ 결제 시 월 최대 25,000까지 결제금액의 5%를 현장할인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이 ‘섬섬여수페이’를 사용하면 여수관광을 즐기면서 상품권 충전 시 6~10%의 기본 할인 및 여문지구 내 결제 시 추가 5% 현장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때 상품권 가맹점주는 정상결제금액으로 대금을 지급받으므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 만족할 수 있다. ‘섬섬여수페이’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충전식 선불카드형 상품권으로, 이번 여문지구 관광객 추가할인은 타지역에서 카드를 수령한 관광객에 한해 적용된다. 섬섬여수페이 현장결제 시 카드영수증은 정상 결제금액으로 출력되나, 5% 할인이 적용돼 결제대금의 95%만 충전액에서 차감된다. 할인적용금액은 섬섬여수페이 앱(App) 팝업알림창 및 이용내역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여문지구의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은 535개소다. 시는 3월 말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한 가맹점 온라인 접수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이 넘는 55%의 시민이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인 여론조사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13% 앞서면서, 3여 통합 후 23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 청사 문제로 지역적‧정치적 갈등을 겪고 있는 해묵은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간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시민패널 9,77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5.2%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객관적인 여론조사(언론사 등 위탁) 결과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가 55%로 나타났고,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시정부, 의회, 시민사회 등의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는 42%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청사 건립 찬성은 40.5%, 반대는 28.5%였다. 지난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