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동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공영민 군수, 공정원 고흥경찰서장을 비롯한 고흥군,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에 교통안전 지도를 하며,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학교 앞 30km 서행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우회전 일시 정지 등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행 불편 요소와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4일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 관내 경로식당 급식 도우미 8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 씻기 교육기구(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 스크린에 손을 넣어 남아있는 형광물질(세균)을 확인하는 기구다. 형광물질의 잔여 정도에 따라 세균이나 오염물질의 제거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급식 도우미들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동 급식에서 감염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구를 활용한 손 씻기 체험 교육과 뷰박스 대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뷰박스 체험을 통해 많은 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국내 최대 유자 주산지인 고흥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4회 고흥유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장을 ‘지상낙원’으로 구성하여 유자 향, 색, 맛, 소리, 감각 등을 주제로 한 4개의 유토피아 공간을 연출하게 된다. 이 공간은 지(地) - 유자밭, 상(嘗) - 먹거리, 낙(樂) - 공연, 원(園) - 힐링 동산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KBC 개막식 축하공연, 드론쇼, 불꽃쇼, 유자 퍼레이드 등 화려한 볼거리가 마련되며, 유자 테마파크, 향토음식관, 유자차 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자밭 야간경관 조명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어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 퍼레이드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주민들의 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균형발전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공동대표 김경미 의원, 현길호 의원)은 9월 24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그동안 3회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여 왔고, 이를 토대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정(김승준,하성용의원발의/2023년 9월 22일)한 바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위미지역 시범사업의 운영성과와 더불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드러났다. 참석자 대부분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사업을 통해 농가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으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소제공 문제를 호소했다. 한편, “공유재산 및 지역자산 활용 촉진방안-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안균오 박사((주)오피스베타 부사장)은 타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례와 활용을 위한 기존 지원 근거 등을 설명하면서도 보다 구체적인 대안으로 지역자산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양봉산업의 활성화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3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식재한 4천본 나무의 활착이 양호함에 따라 남원읍 수망리“민악”일대 17ha 규모에 약 3억 5천여 원을 투입하여 밀원수종인 때죽나무와, 쉬나무 1만 4천여 본을 추가 식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넓은 면적의 밀원수림을 조성하여 꿀벌들의 생육환경개선을 통한 식물의 수분 활성화로 산림생태계의 다양성 촉진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도 안정적인 꿀 생산으로,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과 양봉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꿀벌은 식물의 수분을 도와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꿀벌 집단 붕괴현상으로 꿀벌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밀원수 조성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꿀벌이 꿀을 채집할 수 있는 밀원수림 조성은 꿀벌의 서식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산림생태계의 공익적 기능 향상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서귀포시는 탄소 저감 및 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노루, 멧돼지,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가축, 인명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피해보상을 해주는 사업을 운영 중으로 2019년 7월 노루가 유해야생동물 지정 해제됨에 따라 중산간지대 농작물 피해 농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서귀포시에서 피해보상 보험계약을 체결하여 농가를 지원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 등 피해보상보험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보험사에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보상률 산정을 통해 피해액의 80%내에서 농가당 1,000만원 한도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농작물의 경우 생육단계를 고려하여 산정하고 있으며, 야생동물에 의해 직접적으로 신체상에 피해를 입은 경우 외 교통사고 등 간접적 피해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서귀포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노루망, 방조망, 조수류퇴치기 등) 설치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으로 소요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4년은 75농가(186백만원)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2025년도 지원사업은 내년 초 1월에 공고할 예정이며 전, 밭, 과수원 등 적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가 지난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직자 대상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청사 내 1회용컵 반입금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귀포시청 출입구 3곳에 9월 2일부터 2주간 안내 담당 직원을 배치하여 1회용컵 반입을 금지하는 한편, 컵 보증금제 라벨이 붙은 컵은 반입을 허용하고 자원순환보증금 앱 설치 안내를 통하여 컵 보증금제 동참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귀포시청 내 입점 카페인‘바끄레 카페’가 1회용컵 보증금제에 동참하여 9월 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또 다른 공공기관 입점 카페 역시 동참 의사를 확인하여 환경부에 승인을 요청하여 진행 중에 있다. 1회용컵 보증금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자발적 참여 매장 신청에 대한 문의 전화도 늘어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1회용컵 보증금제 동참 시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1회용컵 보증금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청 내 1회용컵 무인(간이) 회수기를 추가 설치하여 현재 총 2대를 운영 중이며, 재활용 도움센터 10개소에 간이 회수기를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 중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귀뚜라미그룹과 9월 24일 서귀포시청에서 지역인재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서귀포 대리점 홍민표 대표, 제주영업소 강효진 부장 등이 참석했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진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서귀포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장학금 4천만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의 꿈을 위해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장학생 선발 과정을 통해 70명을 선정하고, 대학생 100만원, 중‧고등학생 5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귀뚜라미 장학생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과 교육기관 지원등 39년간 553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서귀포시 저소득 가정 학업 우수 고등학생, 대학생 30명에게 3,000만원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꿈을 이루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9월 25일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하여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도움을 주고 정보통신기술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증진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5종의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를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늘 건강’앱과 스마트 기기를 연동하는 실습 교육을 통해 평소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도 기기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이해하고 익히기 쉬워 교육 효과가 높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ICT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스마트 기기를 원활하게 활용하여 개인별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9월 12일과 24일 2차에 걸쳐 안덕노인대학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노인대학 영양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대학 영양체험교실’은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체험식 영양교육으로 생활 밀착형 정보제공에 중점을 두어 노년기 식생활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게 하고자 마련됐다. 운영 내용으로는 △건강·식생활 향상을 위한 노인 영양지수 균형편 동영상 시청 △싱겁게 먹어요 등의 영양교육 및 짠맛 쿠기 활용 미각 테스트 △간식의 최고봉인 제주 전통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번 영양교육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 변화에 따라 미각이 둔해져 짠맛 구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노인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잘못된 식습관 중 하나인 나트륨 과잉 섭취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나트륨을 줄인 제주도 전통떡인 오메기떡을 만들어 보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보며 추억이 새롭다고 하셨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체험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바른 먹거리에 대해 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25일, 별관회의실에서 10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최근 지역주민 간 의견 대립이 갈등으로 비화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립적 관점을 지닌 적극 행정을 통해 갈등 해소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통장과 협업으로 지역 갈등 현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초기 갈등 단계에서의 선제적 개입으로 지역 갈등을 최소화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허가의 축을 이루는 3가지 원칙인 법령, 현장, 지역주민의 수용성이 균형을 이뤄 지난 ‘한림 해상풍력 인·허가’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법령의 명확한 이행, 수시적 현장 점검, 정례적 주민 의견 청취를 필수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10월 8일부터 진행되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맡은 업무에 대한 명확한 논리로 감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10월에는 탐라문화제, 아트페스타인 제주, 독서대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관내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이 문화를 오롯이 향유할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월 25일 구좌중앙초등학교 학교숲 조성에 따라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600만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좌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명과 교직원, '탐나는정원'도시숲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탐나는정원'시민 정원사들과 함께 한라생태숲에서 조직배양한 제주왕벚나무 50그루와 감나무, 귤나무 등 총 60여 그루의 나무를 학교숲 곳곳에 심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좌중앙초 학교숲은 지난 6월 말 총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배롱나무 등 10종 2,984그루의 수목과 초화류 2,94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어린이 나무심기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남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탐나는정원'시민정원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