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웅천지역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1차 정밀조사 결과를 경찰서와 세무서에 각각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매제한 기간 내에 계약이 이루어진 불법전매 의심자와 부모나 자녀명의로 분양권을 취득하는 편법증여 의심자 등 총 40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여수시는 전매제한이 풀린 웅천지역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해 올해 1월 중순부터 1월 31일까지 거래 신고된 33건 69명에 대해 지난달 16일부터 소명자료와 금융거래 내역을 정밀 분석해 왔다. 시는 관계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 내에 분양권을 전매하거나 전매를 알선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여수시는 웅천지역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2차 조사를 실시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최근 5년 이내 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도 불법전매 및 다운거래 특별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아파트 투기와 서민들의 내집마련 부담을 부추기는 부동산 불법행위를 차단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면서, “실수요자 피해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뉴딜300 리빙랩(Living Lab) 시범사업’에 삼산면 유촌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리빙랩 시범사업은 리빙랩 기관이 전문가 등과 지역사회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일정기간 상주하면서 주민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특히 갈등관리 전문가를 참여시켜 사업 지연 요소에 적극 개입하고 어촌사회가 직면한 문제도 함께 해결하면서 어촌혁신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삼산면 유촌항은 특화경관 조성에 따른 자부담과 어업인 휴게소 부지매입 등이 현안문제로 제시된 만큼 리빙랩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 올해 전국 60개 어촌뉴딜 사업지 중 여수시 유촌항, 태안군 마검포항, 울산 북구 우가항 등 3곳을 리빙랩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총 4년간 3단계로 추진되며, 1차년도는 ‘탐색단계’로 현안문제를 진단‧분석하고, 2~3년차는 ‘실행 단계’로 사업의 실행과 관리‧운영조직 출범, 예비운영이 이뤄지며, 4년차는 ‘평가 단계’로 사업성과 도출 및 백서 발간을 통해 모델을 정립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24일‘의용소방대의 날’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가 법령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한 날이다. 의용소방대는 해방 이후 1958년 3월 11일‘소방법’에 정식으로 설치 근거를 뒀다.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은 민간 소방대원으로 활동하는 이들의 사기 증진을 통한 역량 강화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현재 여수시에는 447명의 대원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이오남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가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고, 아울러, 서영옥 여성연합회장은 “지역봉사단체의 임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서장은 “이번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으로 그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생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큰 위로와 보상이 될 것.”이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25일 도서지역 119나르미선 선주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수렴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위한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내용으로는 나르미선 지정현황‧운영실적 소개, 애로(건의)사항 청취,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협조사항 당부 등이다. 소방서는 이번에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나르미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창수 서장은 평소 선박 내 설치된 경광등, 단말기 등 장비에 대한 사용법 숙지 및 작동상태 점검, 비상연락망 구축 등 도서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환자 이송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전년도에 나르미선 운항을 통해 도서지역 낙상환자 등 응급환자 34명을 이송하여 구급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바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상반기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제’에 참여할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다음달 1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은 전남도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을 통해 매출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3개 업체 112개 제품이 도지사 품질인증제품에 선정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3년간 포장재 등에 전라남도 통합상표를 인쇄해 판매할 수 있으며, 자가품질 검사비와 제품 디자인 제작비를 지원받고, 전남도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우선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수‧특산물 제조업체로, 신규로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나 인증 기간이 만료된 기존 업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증빙서류를 갖추어 다음 달 13일까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문화조성 및 식중독예방을 위해 음식 덜어먹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에 취약한 음식문화를 개인 생활방역 중심의 안전한 음식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5200만 원을 들여 관광지 주변 등 일반음식점 170개소를 대상으로 1인 찬기와 집게를 보급해 음식 덜어먹기 생활화에 나선다. 보급과 함께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모범음식점과 안심식당 160개소에 1인찬기와 집게 등을 보급해 음식업소 및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계 경영난과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음식 덜어먹기 문화가 정착되면 코로나19 예방 및 개인 위생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문화정착을 위해 음식 덜어먹기 등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26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임원 등이 함께 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 등을 위해 결성된 여수선언실천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윤영찬)는 지역의 100여 개 단체가 모여 COP28 성공유치를 위해 ‘탄소사냥꾼’ 운동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의 공공성 확보 방안이 비중 있게 논의됐고, ‘탄소사냥꾼’ 운동을 비롯해 COP28 성공 유치에 대한 민간 차원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지난 18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COP28 성공 유치를 위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과 면담했고, 경남도의회도 예산과 인력배치 등 COP28유치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해 지역사회와 폭 넓게 소통했으면 한다.”며, “COP28 유치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회재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을, 국회국토교통위원회)과 이용호·이상직·김성주·김윤덕·김승남·소병철·주철현·서동용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전라남도(여수시, 순천시, 구례군, 곡성군)와 전라북도(전주시, 익산시, 남원시)가 주관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가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라선 고속철도의 조기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최 국회의원과 민·관 전문가 외에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박완주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조기 추진에 힘을 보탰다.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도 이날 서면축사를 통해 전라선 고속철도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김회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까지의 전라선 철도는 시속 120km에 불과한 반쪽짜리 무늬만 고속철”이라며, “이는 2012년 176만명에서 2019년 650만명으로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 전라선 이용객의 편의를 충족하기에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은 25일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를 직접 방문, 의원들을 직접 만나며 촉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현재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첫 관문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의 안건 처리를 위해 첫 방문지로 한병도 법안소위원장실을 찾아 3월 임시국회 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지역 국회의원인 주철현 의원과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을 차례로 만나며 여순사건으로 인한 피해와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직접 전달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하고 있던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4.3사건 파병을 반대하면서 일으킨 사건으로, 수많은 지역민(민간인, 군‧경)이 희생당한 현대사의 비극으로 알려져 있다. 1949년 11월 11일 호남신문 보도자료에 의하면 무려 1만 1,131명이 사망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여순사건 발발지인 여수시에서만 피해지역 중 희생자 수가 가장 많은 약 5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25일 열린 전남노동권익센터 동부사무소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전남노동권익센터 동부사무소를 순천시 해룡면(신대지구)으로 확장 이전한 데 따른 것으로 전남도와 노동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노동권익센터(센터장 문길주)는 ‘전라남도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 조례’에 따라 노동현장의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 해고, 직장내 괴롭힘 등에 대한 상담과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강정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노동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노동권익센터가 노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 곁에서 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소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등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강정희 위원장은 지난 달 설 명절을 앞두고 여수 웅천지구 건설노동자들의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와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회장 권오봉)가 상생 노사협력으로 노사 간 산업평화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노사민정 활성화에 전년보다 2억 원 증액한 12개 사업에 5억2천만 원을 투입해 노동자와 기업이 더불어 행복한 노사협력 상생 도시로 한 발짝 다가섰다. 여수시 노‧사‧민‧정은 지난해 12월 28일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장기화되면서 노사민정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대기업 및 중소 협력업체는 위기 극복과 고용 유지에 노력하고, 노동계는 방역수칙 준수와 안정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민‧정은 임대료 인하, 소비촉진 운동 등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렇듯 노사협력 상생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데는 노동복지 실현을 위한 여수시의 노력도 한 몫 한다. 여수시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실현을 위해 전남에서는 최초로 4월 학동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국비 35억 등 10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시는 올 한해 52개 청년사업을 추진하여 70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와 소통, 문화·교육, 주거‧복지 등 청년의 삶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펼친다. 행안부 주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9개 사업(국도비 18억 원)이 선정되어 13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대상 공공근로 19개 사업을 발굴하여 청년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청년의 창업을 기획부터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 양성사업을 시행하고,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자금 지원으로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희망학교와 청년페스타를 추진하고,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운영 등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200만 원) 및 꿈뜨락몰 청년상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청년들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