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전례 없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전남 최초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온택트로 차질 없이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남면을 시작으로 4월 9일 시전동까지 현재 20개 읍면동 주민과 만남을 가졌다. 시민들은 시정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저녁시간에 개최되어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직장인은 물론 가족과 함께 대화에 참여 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다.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읍면동별 90명에서 100명의 주민이 참여해, 읍면동 특색을 담은 홍보영상과 권 시장의 시정설명에 이어 주민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대화 중간에는 ‘온택트 라이브 뮤직 타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주민의 불편사항과 지역의 숙원사업 등을 건의하는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에는 현재까지 128명의 주민이 136건의 건의를 했고, 약 100건의 서면건의가 접수됐다.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읍면의 경우 마을안길 확포장, 도서지역 하수처리장 설치, 편의시설 정비 등이 주를 이뤘다. 동 지역은 주정차 및 버스 노선 개편 등 교통문제 해결 요청이 많았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8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여수산단 환경개선을 위해 전라남도가 최선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9년 4월 17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대기오염물질을 불법배출한 여수산단 지역의 다수 기업들을 무더기 적발했다”고 발표한 지 2년이 되는 시점에서 여수산단 환경개선을 어떻게 해 나갈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정희 위원장은 “여수산단 내 대기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기업들이 2년 가까이 숙의한 끝에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마련한 권고안 수용을 거부해 지역 사회의 비난 목소리가 크다”며, “전라남도가 여수산단 환경관리에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서 쾌적한 환경을 바라는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여수산단 환경관리에 인력충원이 필요하거나 의회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전남 동부 통합청사’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2023년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광양항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와 여수 원도심 재생 등을 담은 미래 청사진이 그려진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2시 여수박람회장에서 해수부와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도·시의원들과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시 체육회, 여수관광발전협의회, 해운항만업계, 주민자치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용역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용역보고회는 해수부로터 용역 과업 목표 및 방향, 과업 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여수지역민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 용역은 ▲여수항만-도시 간 조화로운 발전 방안 ▲여수박람회장 중심으로 국제 해양관광거점 구축 방안 ▲신북항 배후부지 해양‧수산 행정 및 공공기관 집적화 방안 ▲여수구항 활성화 및 원도심 도시재생 방안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만 특화 방안 등이 담겨, 여수지역 미래 100년의 비전과 연계되는 큰 그림이 수립될 전망이다.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여수항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여수항·광양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이달 1일부터 백신접종이 완료될때까지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소방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방서는 백신접종과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접종센터로 지정된 여수흥국체육관에 직원 3명(간호사 2, 응급구조사 1)과 구급차 1대를 배치했다. 배치된 직원들은 여수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과 접종후 이상반응을 관찰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를 신속하게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내소접종으로 진행되는 예방접종센터 뿐 아니라, 백신 수급 상황과 접종센터 운영일정에 따라 요양시설 등 방문접종도 탄력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창수 서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이 진행돼, 지역사회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필요한 소방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구 도심권을 대상으로 노후된 주택 및 상가 골목길에 꽃과 나무, 자연소재를 활용해 도심 속 우리동네 골목길 정원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골목길 정원은 유휴지와 공한지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정원화하는 사업으로 마을 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한려동, 중앙동, 동문동, 광림동, 충무동 5개 동에 1억 원을 들여 상반기 중 지정된 골목길 자투리땅에 꽃이나 식물 등을 이용한 쉼터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해당 동 주민들이 직접 정원의 대상지를 신청하면, 담당자들이 현장을 방문한 뒤 접근성, 참여의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조성공간은 대상지 환경에 맞게 담장이나 플랜트를 활용해 수국‧왕원추리 등 다년생 식물과 벤치‧포토존 등 편의시설물로 꾸며진다. 이후 꽃 관리와 물주기 등 사후관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꾸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된 골목길 도시미관을 살리고,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문화 회복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도심 마을정원이 골목 상권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는 올 한해 52개 청년사업에 183억 원을 들여 72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 문화, 주거‧복지 분야를 총 망라하는 청년정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온택트로 열린 ‘상반기 여수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올해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9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18억 원을 확보해 14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청년대상 공공근로 19개 사업을 발굴해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창업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 30명을 양성하고,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활동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취‧창업과 문화 활동의 거점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참여와 소통분야에서는 청년참여예산제도를 처음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청년희망학교, 청년 페스타, 청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작년 개정된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분리 발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에 건축주가 소방시설공사를 건축공사 시 함께 발주하고 발주받은 업체에서 소방시설공사업체에 다시 하도급을 주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부실공사의 온상이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뽑아내기 위해 소방시설공사업법이 2020. 9. 10. 개정되었고, 의무화 관련 법령 위반 시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여수소방에서도 소방시설공사 발주에 대한 특별단속반을 구성하여 연중 운영하고, 착공신고가 들어오는 전 대상에 대해 표본으로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소방시설공사의 품질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보다 더 안전한 도시로 도약한다. 시에 따르면 8일 CCTV 통합관제센터 상황회의실에서 ‘여수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완료보고회가 열렸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방재‧교통 등 개별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9년 12월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등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구축을 완료했다. 4월부터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사업을 펼친다.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과 공조 체계를 갖추고,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112, 119 상황실 및 순찰차 단말까지 전송함으로써 현장의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여수시만의 특화서비스로 쓰러짐과 위급 시 손 흔듦을 감지해 도움을 주는 ‘긴급구조 헬프지원서비스’와 어린이,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생 시 주변 녹화영상을 분석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실종자 구조지원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안전 체감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내달 3일까지 여수시립박물관 전시자료로 활용할 유물 구입에 나선다. 구입 대상은 ▲전라좌수영 관련 자료(좌수영 발행 문서 및 서적 등) ▲여수지역 인물 자료(김총, 박영규, 유탁, 정철, 정종선, 오횡묵 등) ▲여수지역의 향토자료(고문헌, 지리지 등) ▲조선 수군 자료(수군조련도, 병법서 등) ▲해양문화 관련자료(어민 생활자료, 해양산업 자료 등) ▲기타 박물관 전시에 활용할만한 자료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소유나 취득 경로가 불분명하거나 도굴, 도난 등 불법으로 취득한 유물은 제외된다. 신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하거나 우편(여수시 시청로 1, 문화예술과 유물구입담당) 또는 이메일(poiuyt1357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유물에 대해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건립팀(☎061-659-4527)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역사와 삶이 담긴 박물관 건립을 위한 이번 유물 구입에 소장가와 시민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4개 기관과 민‧관협력사업으로 화정면 상화도 마을회관과 하화도 상하화 보건진료소 2개소에 비상소화전함 설치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화정면 상화도에서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여수시 사회복지과 서정신 과장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신윤오 본부장, 여수소방서 현장지휘단 최남식 단장,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나종순 관장, 화정면장과 이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는 소방서가 없는 섬마을에 화재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 진화하고 확산 방지함으로써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가 2000만 원을 쾌척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12월 여수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4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주민 소방교육 등 섬 주민의 소방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협력해 왔다.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은 “오늘 준공식으로 우리 기업이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주민의 안전복지사업을 또 하나 실천해 매우 기쁘다”며 “4개 기관이 협력해 앞으로 더 많은 섬 주민의 삶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5일,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관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정부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위한 입지를 선정하는 경우 권역별 공공기관의 총수, 낙후도 및 인구감소율 등을 감안하여 낙후 지역을 우선 배려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수도권 과밀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부터 총 153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한 1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인구집중 추세를 7~8년 정도 둔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에는 수도권 인구 유입보다 유출이 많은 순유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존의 공공기관 총량 등을 고려하지 않은채 공공기관을 각 지역별로 균등 배분한 결과, 지역 격차는 여전한 상황이다. 2020년 기준 전체 공공기관 362개 중 254개(수도권 157개, 충청권 84개, 강원권 13개)가 중부권에 쏠려있고, 영남에도 74개 기관이 있는 반면, 호남에는 고작 29개 기관이 존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충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6일 여수문화홀에서 80여 개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함께 꾸는 꿈, 함께 펼치는 자원봉사!’라는 슬로건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자원봉사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봉사단체들 간에 정보공유와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했다. 특히 이날 ‘1365 자원봉사 릴레이캠페인 아자!’ 출정식을 시작으로 1년 365일 쉬지 않는 자원봉사 도시 여수를 만드는 단체별 봉사활동이 본격화 됐다. ‘1365 자원봉사 릴레이캠페인 아자(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자원봉사)!’는 첫 주자인 8개 단체가 각 단체의 특성에 맞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다음 단체에 깃발을 전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 캠페인이다. 여수시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SNS 등 홍보를 통해 누구나 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를 이끌 전망이다. 출정식 첫 주자로 참여한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표는 “자원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