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재해예방을 위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수해가 발생되고 있는 용수 소하천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나섰다. 용수 소하천이 있는 둔덕동 일대는 통수단면이 협소하고 제방이 낮아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재해 발생 위험 지구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용수 소하천 0.96Km 구간에 국비 31억여 원 등 총 사업비 61억여 원을 투입해 하천 개수, 교량 7개소 정비, 호안 블록 설치로 재해 예방에 나선다. 특히 자연친화적 하천정비로 하천생태계 보전 및 친수환경을 만들어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다목적 소하천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용수 소하천 정비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보상 협의를 시작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 보상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수해 202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수시 건설과장은 “이번에 정비하는 용수 소하천은 하천의 본래 기능인 치수, 이수를 병행한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해소와 안전예방에 만전을 기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공사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라선 폐철도 및 율촌산업단지 등에 미세먼지 차단 숲 7ha를 조성한다. 여수시는 산림청으로부터 35억 원 등을 지원받아 총 70억 원을 투입해 전라선 폐철도 율촌조화공원 2㎞ 구간 2ha와 율촌산업단지 4.6㏊,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 0.4㏊ 일대에 가시나무, 메타세쿼이어 등 28종 4만4400여 주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기능이 높은 가시나무, 느티나무 등 수목을 식재해 산업단지와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흡수하는 미세먼지는 연간 35.7g으로 경유차 1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약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차단 숲을 조성할 경우 미세먼지(PM10) 농도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평균 40.9%까지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시민 긴급 멈춤’ 등 시민과 함께한 성공적인 방역체계 구축으로 24일 0시부터 전라남도의 시범적용 단계를 따라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3일 16시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발생 초기 1주차에 7명대에서 금주에 3.3명으로 크게 감소했다”면서, “‘여수시민 긴급 멈춤’ 등 시민 여러분께서 협조해주신 방역활동 결과에 따라 전라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범적용 1단계를 우리시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지 3주 만이다. 단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제한한다. 유흥시설 5종 및 콜라텍‧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여전히 감염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23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을 금지한다. 또한 좌석 이동, 춤추기 금지, 전자출입명부 작성, 유흥시설 종사자의 주 1회 코로나 검사 등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권 시장은 “다음 주 중 확진자 발생이 안정될 경우 사적모임을 6인까지 허용하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영업시간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최근 3일간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해만을 에너지 허브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여수항 D-1 정박지 해상환적 타당성 및 해상교통 영향평가 용역’이 착수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여수항도선사회 회의실에서 해수부가 추진하고,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수행하는 ‘D-1 정박지 해상환적 타당성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는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항도선사회 등 여수‧광양항 항만물류업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여해 용역 수행계획을 설명 듣고 현장 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은 5월부터 8개월간 진행되고 ▲정박지 및 인근해역 해상교통혼잡도 측정‧평가 ▲D-1정박지 해상환적에 따른 해상교통시스템 적정성 평가를 통해 해상환적 안전성과 타당성을 점검해, 여수해만 D-1 정박지의 해상환적 재개 여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제시할 예정이다. 여수해만 D-1정박지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국내 최적의 해상환적 장소로 평가받지만, 지난 2008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이후 해수부에서 실시한 ‘대형유조선 출입항만에 대한 통항안전성’ 조사 후 해상환적 작업이 중단됐다. 이후 대형 원유선사는 홍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 현재까지 가족 간 감염 촉발로 지인 등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5월 19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 후 20일에 가족 10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되었고, 오늘 접촉자 3명이 추가확진 되었다. 여수시는 최초 확진자가 지난 5월 14일 기침, 가래, 근육통과 같은 사전증상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채 가족, 동료 등과 수차례 접촉하면서 집단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초 전파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가족 1명의 동선이 뒤늦게 확인되었으며, 허위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집단 감염은 가족 간 n차 감염의 대표적인 사례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서는 의법 조치 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역학조사 허위진술 등에 법적책임을 묻고 무관용 원칙을 밝힌 바 있으며, 최근 역학조사 방해로 판단된 1명에 대하여 수사기관에 고발한 상태다. 관련 법률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하거나 거짓 진술 등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여수시는 코로나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웅천택지 준공에 따라 극심해진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이 공정률 75.9%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해상교량을 포함한 웅천~소호 간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내부순환도로 기능을 해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사장교 220m, PSC 거더교 330m를 건설해 웅천 예울마루와 소호 황호마을을 연결하고 있다. 길이는 총 1천154m의 왕복 4차로로, 해상교량이 총 550m이며 진입도로가 604m에 이른다. 2018년 7월 착공해 현재 교량 주탑 시공이 마무리되었고, 내년 3월 교량 상판과 케이블 거치를 완료하고 내년 7월 개통할 계획이다. 특히 해상교량은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가막만을 순항하는 요트를 형상화 해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건설되는 해상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웅천동, 소호동의 해변과 어우러지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여수밤바다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돌산대교, 거북선대교와 함께 새로운 여수의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웅천에서 생태터널, 망마삼거리를 거쳐 여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0일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여천전남병원과 참조은연합의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천전남병원 정웅길 병원장, 참조은연합의원 오찬균 원장은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의료와 행정이 하나된 아동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신속한 응급대응 네트워크와 신고접수·병원이송·응급진료 원스톱 처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 치료 및 의료자문 요청 지원 등 피해아동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치료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시는 현장출동‧조사‧처리는 물론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신고의무자 교육‧홍보에도 앞장선다. 해당 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체계가 구축돼 학대 피해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담의료기관을 신청해주신 병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들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 엄중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전 시민은 23일까지 ‘긴급 멈춤 주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비대면 시민홍보를 위해 사적모임‧행사 및 외부활동 자제를 호소하는 ‘긴급 멈춤’주간 전 시민 참여 홍보 현수막을 200여 개소에 게시하고, 사회단체 자생단체 등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과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7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오는 23일까지 소규모 홍보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버스승강장, 시장, 동네체육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집합장소 700여 개소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삼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시민 사회의 능동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면서, “전 시민과 각급 기관‧단체‧기업은 사적모임 및 행사를 중지해 주시고, 긴급 멈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 2일 유흥업소발 감염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마사지업 등 생활 속 감염, 가족 간 감염이 지속되어 18일간 10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185명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생활 SOC가 열악해 인구 유출의 원인이 되고 있는 낙후되고 쇠퇴한 도심 취약지구에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광림지구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뉴딜사업 3개 지구, 새뜰마을사업 6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낙후된 도시재생사업에 2025년까지 925억여 원이 투입된다.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되고 쇠퇴한 도심의 기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담조직을 구성해 도시재생 뉴딜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과 상호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에는 도시재생 추진부서를 1개 팀에서 3개 팀으로 조직 개편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20년 국동지구에 이어 금년 3월 도성지구가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병원 등에 위급상황 발생 시 건물 내 비상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요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게끔 도와주는「안전휘슬」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겨울 실시한 피난약자시설 거동불편환자의 위치를 알리는 재실알림판의 후속편으로 여수소방서에서 건물 내 위급상황 전파와 환자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안전휘슬(전자휘슬)을 설치하는 활동이다. 여수 관내 요양시설 5개소에 시범적으로 추진을 하였으며, 시설별로 10개씩 총 50개의 휘슬을 설치하여, 대상물 관계자들의 평가를 통해 결과분석 등으로 앞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수 서장은 “화재 발생 시 피난약자시설의 사고발생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거동불편 환자들의 위치를 소방대원들에게 신속히 알리는 등 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시책들과 더불어 시설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환경조성도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서 여수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활동은 여수시청과 여수국가산단 LG화학, 금호미쓰이화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금자리인 주택에 화재발생으로 인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뜻이 함께 모아져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부터 전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를 하게끔 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이를 아는 시민들이 많지 않을뿐더러, 알고 있다하더라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시민분들이 많은 실정이다. 실제로 전남도 1분기 주택화재 화재건수는 전년대비 160건에서 151건으로 5.6%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9명에서 4명으로 55.6% 감소했다. 따라서, 여수소방서에서는 시민들에게 직접 전단지와 홍보마스크 배부, 야외전광판과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공식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창수 서장은 “주택화재의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48%정도로 절반 가까이 육박하는 수준으로 인명피해 절감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지속했음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엄중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하고 해법 찾기에 나섰다. 여수시는 1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지역 내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의료계, 시민사회단체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대책위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김해룡 여수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문병훈 여수경찰서장과 의사회‧약사회‧5개 병원장‧위생단체 등 19명이 참석해 ‘지역 내 확진자 대량 발생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 추진,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체 검사,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선 격리, 후 검사’ 등 선제적 대응, 유관기관‧시민사회단체 협조체계 구축, 역학조사 허위진술 등에 대한 법적책임, 무관용 원칙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27일부터 병‧의원 등 77개소에서 실시되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지난 1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