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대 의원(민주당, 여수3)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민주당·여수3)은 지난 12일, 동부지역본부 현안 업무보고 청취 자리에서 여수산단 내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화염진동소음 발생 사건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강력한 행정권 발동을 요구했다. 민병대 의원은 “지난달 18일 여수산단 내 GS칼텍스(주) MFC 신규 공장 가동 과정에서 플레어스택*에 40m에 달하는 불꽃이 솟아오르고, 60데시벨(dB)이 넘는 소음과 함께 진동이 발생했다.” 며 “이로 인해 벽에 금이 가고 창문이 흔들리며 불꽃과 소음으로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등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플래어스택(Flare Stack, 폐 가스 연소관) 가연성 가스를 안전하게 점화시켜 연소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 이상 공정 시 폭발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그러면서 “지난 달 12일에도 LG화학(주) 신설 공장 플래어스택에서 불꽃과 함께 큰 소음이 발생했다.”며 “여수산단 내 안전환경 관련 각종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기업들은 대책을 강구하기는커녕 관계기관의 제재에 대해 ‘소 귀에 경 읽기’를 넘어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청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제 2기 청년 희망학교’에 참여할 청년들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학교’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교육 과정을 만들고 그 분야의 전문 역량과 경험을 갖춘 청년단체 또는 기업이 멘토가 되어 학과를 개설해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여수YMCA가 사업을 수행한다. 강좌는 3개 분야에 8개 학과로 진로설계 분야 (퍼퓸디자이너, 나만의펍창업, 미래설계준비 학과), 생활교육 분야 (사진, 스페셜티커피, 우드DIY 학과), 시민참여 분야 (퍼실리테이션, 청년정책 학과)로 나뉜다. 오는 8월부터 3개월 동안 12회 운영되며, 청년들은 관심 있는 학과를 선택해 총 12회의 수업 중 10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 자격을 얻게 된다. 신청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일부 실습학과는 소정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여수YMC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 YMCA 홈페이지나 전화(☎070-7733-2317)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
여수시청사 전경=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여수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등록 업무가 시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개선되면서 더욱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가맹점 등록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으나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개별송부토록 되어있어 불편했던 점을 보완해 지난 8일부터 구비서류를 파일로 첨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은 시 홈페이지 여수상품권 ‘가맹점등록신청’에 사업자등록번호 등 필수사항을 입력 후, 구비서류 파일첨부, 휴대폰 문자 인증을 통한 본인인증 및 개인정보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 접수하면 된다. 시는 가맹점 요건 충족 시 승인 후 7일 이내에 지정서를 발송하게 된다. 여수시는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여수사랑상품권 판매와 가맹점 환전대금 지급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기관을 60개소로 대폭 확충하고, 가맹점 수를 6400여 개로 늘렸으며,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 앱’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강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평소에 상품권 액면가의 6% 및 명절 등 특별기간에는 10%까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국대표 관광지로 잘 알려진 낭만포차에 찾아오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한 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전 업소가 참여하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여수낭만포차운영위원회를 열어 낭만포차 운영자 18명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추진배경을 설명하고, 국산김치 소비촉진에 전 업소가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체를 인증해주고, 소비자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 업소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증마크를 부착해주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통해 수입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불안을 해소하고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많은 음식점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까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830개소 이상 지정한다는 목표로 주요 관광지, 음식점 등을 직접 현장 방문하는 등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참여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여수미래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미래기술교육을 기반한 ‘유튜브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유튜브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7월 16일부터 7월 24일까지, ‘원데이 클래스’는 7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유튜브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초·중·고·학부모 한 반에 15명씩 6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AR코딩기반 1인 유튜버 업로딩 기술을 수업하고, ‘원데이 클래스’는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태양광 전기차 만들기, 홀로그램 피라미드 1일 메이킹 교실을 운영한다. 여수시는 미래기술 체험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및 행복교육지원센터 여수미래학교에서 ‘유튜브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원데이 클래스’ ‘창의융합체험’ ‘진로역량양성클래스’ ‘AI러닝’ 등 다양한 미래기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의 유익한 프로그램에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서‧문수 일방통행구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격주제 주차허용구간 변경일을 매주 월요일 0시에서 일요일 0시로 바꾸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출퇴근 차량 등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차허용구간이 바뀌는 월요일 오전이면 양측주차로 인한 출근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격주제 주차허용차선 변경은 8월 1일부터 일요일 0시로 변경됨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좌‧우 주차구역이 바뀌므로 유의해야한다. 시는 9월 5일까지 계도기간을 두어 주차허용구간 위반차량을 계도 및 자진 이동조치하고, 9월 12일부터 단속 및 견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허용구간 시간을 일요일 0시로 변경하면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일요일에 주차구간위반 단속을 완료해 월요일 오전 양쪽 주차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정체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서‧문수 일방통행구간은 여수세계박람회 전인 2012년 4월 지정되어 한쪽 면 격주주차를 병행, 월요일 0시를 기준으로 좌‧우측 주차허용구간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시행되어 왔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는 법무부가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화양지구의 부동산투자이민제를 2024년까지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에 기준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거주 자격을 주고, 5년 이상 유지 시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수시 화양지구, 경도를 포함하여 전국 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부동산투자이민제가 3년 연장되면서 투자금액 기준도 기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함께 상향됐다. 여수 화양지구는 2024년까지 1조2천813억원을 들여 남해안 관광 거점이자 동북아 해양관광의 허브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화양면 장수리 일원 897만㎡(약 271만 평)에 매화수목원, 휴양리조트 및 해양힐링파크 등으로 구성된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18홀의 디오션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10월 말 힐테라스 콘도 274실도 착공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HJ매그놀리아용평디오션호텔앤리조트는 투자촉진을 위해 지난해 개발계획을 재수립하고 전남도‧여수시‧MBC 3사 비치콘도 개발사업 투자협약 체결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왔으나, 코로나19로 해외투자에 대한 악재들이 겹치면서 사업 추진에 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순사건 후속조치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TF(task force)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반기 정기인사에 TF팀을 신속하게 구성해 특별법 개정, 기념공원 조성 및 희생자 유해 발굴사업 지원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6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명예회복위원회를 설치하고 여순사건 생존 희생자 및 유가족의 피해신고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법 제13조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위령사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두고 있어 진실규명 조사와 함께 기념공원, 사료관, 평화‧인권 교육과 같은 후속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순사건 TF팀은 피해신고, 특별법에 대한 설명회 및 개공청회, 기념공원 용역 추진 및 조성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활동, 희생자 유해 발굴사업 지원, 추모사업, 시민추진위원회 운영, 다양한 학술‧학예‧교육 업무, 사료 수집 및 보존관리, 유적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민, 유가족 여러분과 함께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 민주당ㆍ여수6)[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 민주당ㆍ여수6)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354회 임시회 제3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어린이 보호 구역과 「하천법」에 따른 하천의 보행로와 산책로를 금연구역 장소로 확대 지정했, 「국민건강증진법」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흡연구역’의 명칭을 ‘흡연실’로 변경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강정희 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어린이나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흡연실이라는 독립된 장소를 설치함으로써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일정한 거리두기를 통해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금연정책과 더불어 금연구역 지정 확대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지속되려면 금연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꾸준한 지도와 단속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이사장 임채욱)이 8일 초복을 앞두고 섬 지역의 어르신 3,000명을 위해 ‘섬 어르신 삼계탕 Day’ 행사를 개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백야선착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사)여수시민복지포럼 임채욱 이사장 등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은 섬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월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1,500만 원 상당의 삼계닭 3,000마리를 화정면, 남면, 삼산면에 거주하는 섬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원했다. 삼계닭은 집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밀키트 제작했으며, 자원봉사자와 마을이장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며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초복을 앞두고 삼계닭에 담긴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면서 “시에서도 섬 지역민들의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욱 여수시민복지포럼 이사장은 “많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로 뜻깊은 행사가 추진될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영양과 주거환경개선 등 복지향상을 위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라남도에 결혼·임신·출산·육아나 가족 돌봄 등으로 인한 여성의 고용중단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여성의 고용중단 예방과 경제활동 촉진 조례안’이 지난 7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여성이 결혼이나 임신·출산·육아 및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이 중단되는 것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병대 의원은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못한 「경력단절여성법」 개정에 앞서 전남의 현실을 반영하여 여성의 고용중단을 예방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근거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자 했다”고 조례 제정 배경을 밝혔다. 이번 조례에서는 임신·출산·양육 등으로 인해 여성의 경력이 단절된 게 아니라 고용이 중단된 상태임을 의미해 ‘경력단절’을 ‘고용중단’으로 정의하는 한편 고용중단 여성의 경제활동 지속을 위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고용중단 예방 정책을 위해 5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국적인 관광 명소인 ‘여수 밤바다’에 미디어파사드가 아름다운 영상과 사운드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해양공원 밤빛누리 앞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오는 9일 일몰 이후 첫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파사드 투명한 유리로 된 구조물 외면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과 사운드를 가미한 새로운 디지털 매개 기법이다. 시는 5억 원을 들여 높이 2.5m, 가로 26m의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영상연출 시간 외에는 전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미디어 아트 송출을 통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제공과 ‘낭만 버스킹’ 효과를 극대화시켜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수밤바다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여수시에서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OST 5편을 활용한 영상은 여수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문체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디지털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의 첫 발걸음으로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을 실현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