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컨벤션뷰로는 2024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JEJU MICE EXPO 2024(JME 2024)'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제주 MICE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등 기존 주력 시장의 바이어뿐만 아니라, UAE, 인도, 이탈리아 등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장의 바이어 등 2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였으며, 학·협회 및 여행사 등 국내 바이어 50여명을 초청하여 총 7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행사는 26일 해외 바이어를 위한 환영 만찬으로 시작되었고, 27일에는 공식 개막식과 더불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초청된 국내외 바이어와 도내 MICE 업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약 1,0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바이어들은 제주 MICE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행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만족감을 표명했다. 또한, '관광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환경개선부담금법에 따라 지역 내 경유차량 소유자에게 2분기 환경개선부담금 3000여 건, 1억 1400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하는데, 이번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앞선 1~6월 사용분에 따른 부과다.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었거나 폐차, 말소된 경우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부과하고 있다. 납부 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은행, 인터넷(위택스, 뱅킹) 등을 이용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기면 3%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기술 정책 자문을 담당할 ‘인공태양 자문단’이 29일 출범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날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김민석 나주시 미래전략산업국장, 인공태양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인공태양 상용화 연구에 공감하는 기업, 연구원, 대학의 연구진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우리나라 핵융합 첫 스타트업 기업인 ㈜인애이블퓨전과 서울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주요 대학을 비롯한 인공태양 최고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문단은 앞으로 △연구시설 구축 관련 기술 정책 자문 △ 정부동향에 따른 대응 전략 제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지원한다. 나주시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선점해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5월 ‘나주시 수소융합에너지 연구개발 및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8년 3월 (가칭)전남글로컬직업고등학교 설립을 앞두고,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해 사전 운영한다. 해외 유학생 및 이주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컬직업고가 신설됨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전남교육청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의 부족한 산업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해 다문화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칭)전남글로컬직업고를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전남의 기존 직업계고등학교인 구림공업고・전남생명과학고・목포여상고・한국말산업고・완도수산고 등 5개 학교에 총 72명의 해외 유학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몽골・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해외 중학교 교육과정 이수자로, 학교별 선발 과정을 거쳐 2025학년도에 입학하게 된다. 학교별 모집학과를 살펴보면 ▲ 구림공업고-기계과・한옥건축과 ▲ 전남생명과학고-친환경농업경영과・원예경영과 ▲ 목포여상고-인공지능(AI)콘텐츠과・보건간호과 ▲ 한국말산업고-말산업육성과 ▲ 완도수산고-수산자원양식과・수산식품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9일 도덕면에 위치한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산학 캠퍼스 중 첫 번째인 고흥 캠퍼스 개소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지역 중심대학 육성 정책인‘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었으며, 5개의 지산학 캠퍼스 중 그린스마트팜캠퍼스와 우주항공캠퍼스를 오는 9월부터 고흥군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순천대학교 학생과 교수, 고흥군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하여 고흥군 최초의 국립대학교 캠퍼스 개소를 축하했다. 또한 드론 비행과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등 고흥캠퍼스만의 맞춤형 시연 행사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린스마트팜 및 우주항공 고흥캠퍼스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고흥군 특화산업 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하며, 캠퍼스 내 인프라를 확충하여 스마트 원예·축산 및 우주항공 분야의 연구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고흥캠퍼스에서는 올해 2학기부터 스마트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4개 읍·면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조사를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복적 동작, 진동 및 온도 등의 요인으로 인해 근육, 신경, 힘줄, 인대 등의 손상이 오는 근골격계질환은 현대 직장인들이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조직의 차원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질환 발생과 관련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근골격계질환에 걸릴 위험률이 높은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 작업자 건강증진,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2회로 나눠 진행되고, 지난 8월 2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신안군 산업보건의와 함께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건강상담, 작업 자세 개선, 운동 및 스트레칭 교육, 근무 환경 개선 등으로 1차 교육이 진행됐다. 신안군 관계자는“지속적인 건강상담과 교육,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근골격계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승인)가 지난 28일, 장애인을 포함한 다문화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까지 이어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8명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4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무거운 가구와 가전제품을 옮기며 도배 시공, 장판 교체, 주방 청소, LED 전등 교체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함평군 새마을회(회장 김창문)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힘을 모았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헌신적인 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시민체감형 신제품을 실증할 창업기업을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시민체감형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11개사 내외를 오는 9월9일까지 모집한다.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은 혁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증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가 도심 곳곳을 시험무대(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민체감형 실증 공모사업은 제품 실증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들은 수요자인 고객의 만족·불만족, 요청사항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품 실증 단계에서부터 미리 반영, 최적화된 제품 출시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공원 등 연령별·계층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실증장소로 제공, 기업이 수요자가 직접 체감하고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실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 자격은 상용화 직전의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의 차량기지와 본선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9월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공사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전관리실과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화재·방범 등 안전 위험요소 일제 관리 상태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정비 상태 ▲현장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대기반 편성·운영 여부 ▲복공 단차 및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발생 여부 등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시철도 건설현장 주변 차량통행과 보행 안전을 위해 시설물 안전조치 이행, 미관 저해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한다. 보강·보수 등 개선이 필요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조속히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석 연휴 전까지 모든 위험요소를 조치할 계획이다. 또, 점검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현장 예찰·점검 활동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와 장흥군은 28일 민·관이 함께하는 ‘직불100’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불100 캠페인은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농촌 유지·보존 등 공익직불제 가치에 대한 농업인 인식제고 및 의무 준수사항 실천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농관원 장흥사무소에서 개최된 직불100 캠페인 출범식에는 장흥군이장자치연합회 각 읍․면 회장, 장흥군 농업인단체, 장흥군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조합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직불100’은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등의 17가지 의무 준수사항 실천(미이행 시 준수사항 별 농가 지급액의 10% 감액)으로 직불금을 감액 없이 100% 받기 위한 실천 운동이다. 이는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농촌을 유지・보존하는 농촌사회 문화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이다. 출범식에서는 직불100 캠페인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공익직불제도 및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공익직불제가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농촌을 유지·보존하여 우리 지역 사회에서 문화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위해시설을 이전 및 정비하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촌이 가진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6월부터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관산읍 삼산리의 산서마을과 우산마을 일대의 축사를 사업대상으로 설정하여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마을 내부와 주변에 산재해 있던 축사를 철거 및 이전한 뒤 복합문화체육센터, 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농지복원과 임대를 통해서는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김성 장흥군수와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농촌환경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해 온 성과로 알려졌다. 김성 군수는 “농촌다움을 복원하여 군민들이 살기 좋은 장흥을 만들고,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도내 유일 국제회의 전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국제 표준화 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업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ICC JEJU가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시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국제적 표준에 걸맞은 안전·보건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받은 결과물이다. ICC JEJU는 지난 22년 안전경영 강화를 선포하고, 안전대책 자문회의 개최, 안전운영팀 신설 및 안전담당관 지정, 안전근로협의체 운영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중대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ICC JEJU 이선화 대표이사는 "이번 ISO 45001 인증은 우리의 안전 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