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천초 병설유치원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7월 22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일주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은 20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지난 한 주간 우리시에서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일 평균 확진자는 5.71명으로 3단계 기준인 5.6명을 이미 넘어섰다”면서, “병설유치원 발 집단 감염과 수도권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여수에서는 19일 유치원 원아와 가족 2명이 확진된데 이어 20일 16명이 추가 발생해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원아 11명, 원아 가족 2명, 방과 후 교사 1명, 초등학생 4명 총 18명으로 늘었다. 3단계 격상에 따라 사적모임은 현행대로 예방접종 완료자를 제외한 4명까지 허용된다. 유흥‧단란주점‧홀덤펍 등 고위험 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 방문판매장, 수영장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숙박시설은 객실 내 정원기준을 초과할 수 없고, 학원은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20일 오전 승용차 탁송차량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자 여수시가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9시 10분경 서교동 한재사거리에서 자동차 탁송차량이 우회전 중 횡단보도와 건너편 차량을 잇달아 덮치면서 3명이 사망하는 등 총 12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오전 11시 상황판단 대책회의를 열고 6개 부서,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부서별 대책을 점검하는 등 사고 수습 방안 등을 집중논의 했다. 사상자는 관내 전남병원 등 5개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서강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사망함에 따라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한편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보상방법 등을 확인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도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피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피해자 안내 및 지원 등을 충실하게 이행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통제된 도로는 오전 중 사고 잔재물 등 정리를 완료하고 정상 소통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집중점검에 나섰다. 여수시는 전남도 방침에 맞춰 거리두기 개편안 2단계를 16일부터 시행하되,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풍선효과 및 휴가철 등으로 인한 비수도권 유행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일인 지난 16일 0시부터 식품접객업소 6,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매일 2개조 8명을 투입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과 노래방, 콜라텍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2시까지 영업시간 준수여부와 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전화 체크인 여부, 마스크 상시 착용, 시설 당 인원제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운영중지 10일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한 경우 귀가 즉시 무료 진단검사를 받고, 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해안경관을 저해하며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37억여 원을 투입해 14개 읍면동의 해안가와 섬 주변에 2천200톤 수거를 목표로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인 오는 26일부터 11월 말까지를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기동수거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수거지점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동도, 해수욕장, 소호동동다리 주변이다. 14개 읍면동에 1억 7천만 원의 인건비 등을 교부해 집중호우나 조류에 따라 밀려드는 해양쓰레기에 신속하게 대응토록 했다. 또한 육상의 환경미화원과 같이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을 통해 해안별로 상시수거 인력 26명을 두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전력을 쏟은 결과 지난 7월 중순까지 총 1천13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올해 6개월간 폐스티로폼 8천280㎥를 수거해 관내 시설에서 재활용품(잉곳) 35톤을 생산 판매해 세외수입도 늘리고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여수의 아름다운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해 물 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폭염기간동안 각 가정이나 관광숙박업소 등에서 물 절약에 적극 나서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지난 16일부터 폭염기간 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유사 시 긴급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긴급복구업체 9개사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여름철 수돗물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수돗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물 절약 세부실천 내용’으로는 화장실 변기에 물병이나 벽돌을 넣고, 양치 시 물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단축하기, 적당량의 합성세재 사용하기, 수도꼭지 수압 약하게 사용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물 사용이 편리해 물의 소중함을 잊기 쉽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물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기간 수돗물 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자가격리 중인 권오봉 여수시장이 16일 여수시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영상으로 개최하며 시정 현안을 챙기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 감염 확산이 특히 걱정됐는데 추가 확산이 없도록 고생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었는데 노인일자리나 건설현장 등에서 폭염피해가 없도록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는 매주 금요일 국소단장과 보좌기관 부서장이 다음 한 주간의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주요시책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전 직원이 시청하며, 시민들도 모바일 홈페이지 ‘여수미디어’의 ‘라이브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권오봉 시장은 업무 협의차 수도권 관계자를 접촉한 시청 관광과 직원이 12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주말인 11일 중앙동 해양공원 미디어파사드 설치 현장에서 해당 직원에게 업무보고를 받아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전했다. 2019년,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민선7기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7,000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전액 국고로 일자리 사업을 추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지역특성학과 육성, 여수시민 채용가점제 등 산단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위한 노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응한 관광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 산업구조에 맞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은퇴자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사회적기업가‧사회적경제기업 100개 발굴 등 민선7기 공약이 일자리 사업으로 구현되도록 노력한 성과도 인정됐다. 정량평가에서도 2020년 하반기 고용률(15~64세)은 67.7%로 전년 동기보다 1.8%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14만 7,0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가 젊은층과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등에 최대 1,500만 원의 대출이자 지원 등 파격적인 광양형 주거 안정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광영·의암지구, 와우지구 등 7개 도시개발사업 단지에 4,334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3월부터 광영·의암지구 924세대 신규 입주를 시작으로 마동지구 339세대, 하반기에는 와우지구 831세대, 광양읍 덕례권 496세대, 성황·도이지구 1,140세대, 중마·금호권 605세대도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공동주택은 수요자 중심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브랜드 아파트와 다양한 평형대도 공급이 예정되어, 일·가정 양립과 육아 환경을 고려한 광양지역 산단에서 근무하는 젊은층 근로자 가족 상당수가 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청년들의 주거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등이 있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광양시 대표 주거복지 시책
전남도의회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 차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입법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는 15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이 대표 발의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가짜뉴스와 허위ㆍ조작보도 등 언론의 위법행위를 막기 위해 피해자가 입은 손해액 보다 많은 손해배상 책임을 지우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다양한 언론자율규정이 있고 민형사상 책임이 뒤따름에도 여전히 악의적이고 반사회적인 보도가 횡행하는 것은 그 피해에 상응하는 액수만을 인정하는 전보적 손해배상의 한계 때문이다.”며, “언론의 자유는 두텁게 보호돼야 하지만 악의를 가지고 행한 허위ㆍ조작보도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언론권력이라고 할 만큼 언론의 영향력은 크고 언론시장 진입장벽은 낮아졌다.”면서 “허위ㆍ왜곡정보 등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그에 따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의회가 경도 레지던스 관련 예산 불승인 등 강력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남도의회에서도 레지던스 신축을 우려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전남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경도 레지던스를 건립․분양하여, 개발이익을 배분한 후 청산하는 특수목적법인인 지알디벨롭먼트(주)가 제출한 레지던스 신축계획이 1차 재검토 의결 당시와 별반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전라남도 건축경관위원회가 ‘건축물 간 이격거리 20m 확보’ 정도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조건부 의결을 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경도지구 사업시행자인 와이케이디벨롭먼트가 아닌 지알디벨롭먼트가 당초 기업연수원 부지 등에 대규모 레지던스를 건립하고, 현재 학생 40여 명 규모의 경호초등학교를 학생 300명 규모로 이설하는 것으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변경 승인한 것은 전남도와 경자청이다.”며, “전남도교육청이 경호초등학교 이설 계획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이 바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레지던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수지역사회에서 해양관광단지 경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민의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관련 5개 부서 간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폭염 대비 시설물 운영, 온열질환 감시체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폭염대비 드론 예찰활동단을 운영해 농어촌지역 예찰 사각지대에서의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소라면, 여서동, 문수동, 쌍봉동, 시전동, 여천동주민센터 등 6개소에 양심 양산 대여소를 마련해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 등 관내 433개소의 무더위 쉼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3개소를 포함해 143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와 읍면동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면서,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청소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점 93.23을 기록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주민만족도(40점), 평가단 현장평가(30점), 실적서류(30점)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먼저 주민만족도 평가는 일반시민 98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수거, 생활환경보전, 시민편의, 종합만족도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환경미화원의 친절도, 적정장비 등을 나타내는 시민편의에 대한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현장평가는 사회단체, 지역주민 20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수거구역, 차량관리, 차고지관리, 작업자 위생안전, 작업자 만족도 등을 직접 평가했다. 생활폐기물 전량 수거에 대한 항목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도시관리공단 시설 및 작업 환경 등은 무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긴급수거 등 민원대응, 인력관리, 장비관리, 안전관리, 거버넌스 참여 항목에 대해 실적 서류 평가도 함께 실시했으며, 현장평가단으로부터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보다 나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