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후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과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광주’를 주제로 소통했다. 지난 6월 농업인단체 간담회에 이어 다시 만난 강 시장과 농업인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 예측불가능한 자연재해 대응, 농산물 가격변동에 대한 안전장치,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기술 지원 등 주요 농업정책을 논의했다. 올해 쌀값 폭락 우려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 민선8기 광주시가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가치 인정을 위해 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농민공익수당’의 성과 및 효과에 대해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이준경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장은 “농민공익수당 도입을 위해 오랜시간 노력했고, 광주 농업인들의 꿈을 강기정 시장이 이뤄졌다”며 “농민공익수당은 식량안보, 자연환경 지키기 등 공익적 가치를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해 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소통에서는 광주시 대표 농업정책인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업재해보험 지원 ▲공익직불제 ▲꿀벌입식비 지원 및 양봉산업 육성 ▲벼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로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9일 대회의실에서 8월 말 정년퇴직과 2월 명예퇴직 교원 등을 대상으로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은 재직기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헌신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 퇴직 교원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은 황조근정훈장 8명, 홍조근정훈장 24명, 녹조근정훈장 40명, 옥조근정훈장 39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3명, 교육부장관표창 4명 등 총 133명에 대해 훈·포장을 수여했다. 퇴임교원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김경례 원장은 “사랑하는 학생들, 동료 교직원분들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축복이자 기쁨이었다”며 “교직생활 동안 잘 성장해 준 학생들, 도움준 동료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주신 퇴직 교원들의 공적은 우리 모두가 간직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며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가 29일 그린스마트팜 분야 기초·실무교육 진행을 위한 지산학 고흥캠퍼스 개소식을 열고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흥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 지산학 캠퍼스’ 구축 총사업비는 186억 원이다. 정주형 청년인재 양성(500명), 지역 강소기업 육성(35개사), 지산학평생교육(250명)을 목표로 스마트팜 실증온실 및 빅데이터센터 자료활용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 자리잡은 고흥캠퍼스는 강의실 2개, 실증온실 3개, 교수실 1개, 행정실 1개를 갖췄다. 특히 스마트팜·컨테이너팜 실습장, 식물 수직농장 시스템, 환경제어 시뮬레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자재 구축으로 스마트팜 분야 전주기적 밸류체인 맞춤형 인력 양성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의 스마트팜 추진방향에 발맞춰 원예·축산 분야 연구개발과 정주형 청년창업농 육성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우주농업센터 건립, 우주 극한환경 작물재배 연구, 국제축산학과 개설 등 새로운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재유행 중인 코로나19의 치명률은 0.1%정도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취약시설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시설 종사자가 방역수칙과 감염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코로나19 최신정보와 변이 바이러스 설명 ▲고위험군 감염 예방 수칙 ▲집단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이다. 특히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역 수칙과 문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예방수칙은 ▲종사자와 유증상 입소자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코로나19확진 또는 유증상 종사자는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 ▲면회객과 외부인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감염 취약시설의 종사자가 코로나19 예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8월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제29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무안군 병원이용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무안군 산업단지 문화센터 운영 조례안' 등 12건 그리고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제2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 중단 촉구’(김원중 의원 대표 발의), ‘한우농가 경영안정 대책 마련 및 한우산업 지원법 제정 촉구’(박쌍배 의원 대표 발의), ‘수확기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임현수 의원) 등 3건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호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및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안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협치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가 8월 29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 중단 촉구’와 ‘한우농가 경영안정 대책 마련 및 한우산업 지원법 제정 촉구’, ‘수확기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등 3건의 건의안을 채택하며 당면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건의안은 김원중 의원과 박쌍배 의원, 임현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대표발의 의원의 제안 설명 청취 뒤 가결 처리됐다. ◈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 중단 촉구 건의안 군의회는 먼저 김원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 중단 촉구’건의안에서 중대사고 위험성이 가장 높은 한빛원전 1, 2호기의 설계수명 연장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한수원은 중대 사고에 따른 주민 보호와 원상 복구, 보상 대책 등 핵심내용이 누락된 하자투성이의 방사선환경평가서 초안을 들이밀며 소송으로 지자체를 겁박하고 그릇된 정보로 지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세대의 안전을 희생하고 미래세대에 모든 부담을 떠넘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자체평가를 완료하고 전라남도 주관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이 각 마을의 환경정화 및 경관개선 추진성과, 주민참여율, 지속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죽곡면 반송마을, 겸면 신흥마을, 고달면 두계마을, 곡성읍 대평3구, 옥과면 지방마을 등 5개 마을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음 달 전라남도 현장평가에 참여하게 됐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돼 주민 주도의 마을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곡성군 내 11개 읍면에서 총 48개 마을이 선정됐다. 읍면별로 선정 현황은 곡성읍 6개, 오곡면 3개, 삼기면 3개, 석곡면 7개, 목사동면 4개, 죽곡면 4개, 고달면 2개, 옥과면 4개, 입면 6개, 겸면 2개, 오산면 6개, 그리고 예비 1개 마을이 구성됐다 선정된 마을은 3년 동안 매년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재료비, 장비 대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청소년 시설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의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사는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자재를 제거하는 것으로, 과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진행됐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학습을 지원하는 전용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외벽의 내화 성능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이는 화재 발생 시 급격한 화염 확산과 유독가스 발생을 억제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공사는 단순히 내화성 강화에 그치지 않고, 외벽의 단열 성능 개선, 방수 기능 강화 미관 향상 등 다각도의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안전성 확보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활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외벽 리모델링 공사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며 “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태추‘와 ’감풍‘등 신품종 단감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에는 단감 재배농업인 30여 명과 함께 전남 고흥군과 구례군의 '태추', '감풍' 선진농가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신품종 단감 생산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 72농가, 23ha 규모의 재배면적을 확보한 상태며, 2025년까지 5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한 공동선별 출하체계 구축을 통해 유통 경쟁력 강화도 추진 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농업인들은 신품종 단감의 전정 방법, 적과 기술, 토양 관리 등 세부적인 재배 기술을 학습했다. 특히 '태추'와 '감풍' 품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배 관리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또한, 선진농가의 병해충 종합관리 시스템을 견학하며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습득했다. 군 관계자는 "신품종 단감 재배단지 육성을 통해 추석 시장과 고품질 단감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재배기술 지도와 교육을 통해 곡성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전라남도 주관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해교육의 질적 향상을 입증했다.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시화전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하고 문해교육 홍보 및 학습자 성취도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18세 이상 문해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곡성군은 예선을 거쳐 5명의 작품을 출품,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옥과면 신흥마을 유팔순 씨가 전라남도 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삼기면 월경리 이맹순 씨, 원등2구 박이순 씨, 청계리 김명자 씨, 그리고 석곡면 염곡리 양금자 씨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나주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수상작 전시와 함께 문해교육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내 문해교육의 질적 향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문해 성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024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군정 정책 수립과 다양한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매년 시행하는 이 조사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실태와 사회적 관심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828개의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각 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의 모든 가구원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조사 내용은 총 12개 분야 4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구와 가족 관계, 소득 및 소비 패턴, 노동 환경, 교육 실태, 보건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 주거 환경과 교통 여건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조사 방식은 기본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대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응답자가 비대면 방식을 선호할 경우 자기 기입식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철저히 보호되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제일로유치원 등 14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노력한 도내 유치원, 학교,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기관으로는 ▲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 제일로유치원이 선정됐고, 우수기관으로 ▲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 전라남도교육청광양평생교육관 ▲ 지명고등학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지역과 교육기관과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한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전남지역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