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9월 11일까지 주요 명절 선물·제수용품의 원산지표시와 수입산 소고기 한우 둔갑 위반행위 등을 특별단속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남 특산품의 명성 제고를 위해 원산지 둔갑 행위에 집중해 지역 농축수산업을 보호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구매토록 하기 위해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농축수산물 가공 및 판매업소다. 주요 단속 품목은 소고기, 굴비 등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이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등이다.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와 함께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공동으로 중소기업 탄소중립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2024년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 부대행사로 치러진 이날 세미나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현황과 과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제도에 대한 주제발표, 대학과 연구소, 유관기관, 산업체 등 각계 전문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안다영 대한상공회의소 공급망ESG지원센터 과장은 국제사회에서 ESG 경영이 대세가 돼 ESG 실사 대응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했으나 중소·중견기업의 인식 및 대응 수준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황보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조혁신처 과장은 탄소중립 전환 지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인프라 구축, 경영혁신 바우처,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박석강 전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ESG 확산을 경제 대전환 가속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경제 생태계 전반에 ESG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모’에서 여수시가 선정돼 신안군에 이어 지역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화된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해 해상풍력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수행기관으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해 지역 해상풍력 입지 및 조성 여건 분석, 여수시 해상풍력사업 추진 계획, 정부·기관 공모사업 대비 계획 수립 등 과업을 수행했다. 여수시는 해상풍력의 후발 주자로 뛰어들었음에도 사업자 공모방식을 적극 도입해 선정 쾌거를 안았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고 총사업비는 약 80억 원(국비 21억 7천500만 원·시비 8억 원·민간 50억 2천500만 원)이다. 2026년까지 용역을 한 후, 결과물을 토대로 3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민간사업자가 산업부 허가를 취득한 4.5GW 포함 6GW의 기존 추진 예상 물량과 함께 여수에선 2032년까지 총 9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2024 하절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를 지난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을 극복하고 고귀한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군민과 무안군 소속 직원 55명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명나눔 운동에 힘을 보탰다. 김성철 무안군 보건소장은“최근 혈액 수급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귀한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군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 신기 어촌계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의 시식회를 지난 28일 진도군청 1층 로비에서 열었다 이 날 시식회은 진도군청 200여명이 참여해 프리미엄 숭어어묵을 맛 보았다. 숭어 어묵은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숭어 어묵을 개발했다. 진도 신기마을은 지리·환경적으로 풍부한 숭어 어족자원을 가지고 있어 고부가가치화가 절실했었다. 이에 따라 진도 신기어촌계는 상품 명칭을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으로 정하고, 숭어를 형상화한 상품 디자인도 마련하는 등 상품화에 나섰다. 명량해협의 힘찬 물살을 견뎌낸 싱싱하고 찰진 숭어 어육 90%와 전복, 톳, 대파 등 진도의 특산물까지 첨가해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개발된 고급 프리미엄 어묵으로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 된다.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우선 1,200g(400g×3개), 2,000g(400g×5개) 세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날 시식회는 상품 평가와 함께 더불어 추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흑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호근 민간위원장)는 지난 28일 건강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에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김치 나눔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가 대상 가구에 방문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와 생활 불편까지 살폈다. 이호근 민간위원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김치 나눔을 통해 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8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망운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 학교인“최고 마마학당”를 운영한다. 입학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운남 행복 마마학당팀을 포함하여 약 80 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망운 마마학당 엄마들을 응원했다. 입학식은 망운면 색소폰 동아리와 장구클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는 운남 행복 마마학당 선배님들의 왕관 전수식이었다. 마마학당을 통해 마을과 마을이 모이고, 읍면과 읍면이 연결되어 무안군이 하나가 됨을 전하는 마마학당의 전통이 될 귀중한 이벤트였다. 특히, 운남 마마학당 반장 김순자씨와 망운 마마학당 반장 구영자씨는 오래전 친분이 있었으나 못 만나다가 입학식을 통해 40년 만에 만났다면서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번 최고 마마학당은 망운면에 있는 톱머리 해수욕장의 톱(TOP)을 따서 최고라는 뜻으로 마마학당 엄마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름을 선정했다. 최고 마마학당은 9월 한 달간 각종 프로그램(다도 선비체험, 라인댄스, 노래교실, 소풍, 생일파티, 아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2024년 전라남도‧무안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전라남도‧무안군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무안 건설 및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무안에 거주하고 있는 표본 828가구 내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며, 조사 내용은 소득과 소비, 노동,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조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실시하나 응답자의 편의와 상황을 고려하여 전화 등 비대면 조사도 함께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정확한 통계 분석 후 12월 무안군 누리집에 공표될 예정이다. 앞서 무안군은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지난 27일 조사요원 26명을 대상으로 조사 지침 및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의 삶과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 향후 군민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자동차세, 차량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체납 차량에 대해 주간 및 야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등 도심지역의 자동차세 및 차량 과태료 체납 차량 2,461대를 대상으로 주간 및 야간에 3개의 단속반을 투입해 진행할 계획이다. 자동차세, 차량 과태료 상습 체납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의 압류 차량은 차량 인도명령과 공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도명령을 받은 차량 소유자는 30일 내 체납세액을 납부하거나 압류 자동차를 시에 인도하여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 후 공매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를 직접적인 생계유지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를 유예하고 체납세를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 편의를 제공한다. 정연주 징수과장은 “이번 집중단속으로 상습 체납 차량이 일소되고 성실한 납세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소지자를 대상으로 기한 내에 정기적성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건설기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소지자는 면허를 받은 날의 다음 날부터 10년(65세 이상인 사람은 5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해의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기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정기적성검사 대상자는 2014년에 면허를 받은 조종사와 2019년 면허 발급 받을 당시 65세 이상 조종사로, 검사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올해 말까지 적성검사를 받지 않은 조종사에게는 최고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검사를 받지 않고 1년이 지나면 면허가 취소된다. 정기적성검사 대상자는 ▲기존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모자 등을 쓰지 않고 촬영한 6개월 이내 상반신 사진 1매, ▲1종 자동차운전면허증(1종에 준하는 신체검사서로 대체 가능, 단 3톤 미만 지게차면허소지자는 1종운전면허증 필수)을 지참해 광양시 민원지적과 건설기계 민원창구로 방문해 수수료(2,500원)를 납부하고 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다만, 해외 체류, 군 복무, 질병, 수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31일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산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백운산 기와 숲체험 건강 등산행사’가 옥룡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등산 행사는 옥룡사지 주차장~옥룡사지터~세우암자터~운암사~옥룡사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1코스(2시간)와 옥룡사지 주차장~옥룡사지터~백계산 갈림길~운암사~옥룡사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2코스(1.5시간)로 나눠 진행한다. 주최 측에서는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위하여 차량 2대를 지원한다. 1호 차량은 아침 7시 30분에 진상 시장 앞에서 출발해 태인동사무소 앞~제철 기술교육센터~광영새마을금고 앞~행사장까지 운행하며, 2호 차량은 아침 7시 40분에 마동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시청육교 앞~읍 창덕아파트 앞~국민은행 로타리~행사장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참가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공체조, 난타 공연, 패밀리 색소폰연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백운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등산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라며 “시민분들께서 백운산의 기운을 흠뻑 만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2024 길 위의 인문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3명이 수강생이 참여한 '2024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들의 삶, 스크린과 무대의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 8회, 탐방 2회, 후속 모임 1회씩 총 11회의 프로그램을 스크린(영화)과 무대(연극) 2가지 틀로 나눠 운영했다. 1강은 한재섭 광주독립영화관장이 강사를 맡아 스크린(영화)을 주제로, 세계와 한국 영화사의 흐름과 우리 지역의 독립영화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수강생들은 광주독립영화관·광주극장·영화가 흐르는 골목 등 광주·전남의 지역영화사가 담긴 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지역 영화에 대한 이해를 키웠다. 이어진 2강에서는 극단 ‘신명’ 소속의 김혜선 배우가 무대(연극)를 주제로 연극과 마당극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도왔다. 광주‧전남 마당극의 역사를 다룬 강연을 들은 수강생들은 극단 연습실을 방문하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당극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다 함께 관람하는 탐방 및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