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남 여수시가 여순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나섰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후속조치 사업으로 여순사건 관련 각종 문헌 및 사료, 사건의 전개과정과 유적지 소개, 각종 사진과 영상 등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8월부터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사료수집과 가공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10월 19일 제73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에 맞춰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에 개선사항을 보완한 독립적인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구축해 전 국민에게 여순사건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창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카이브는 사건으로 보는 여순사건, 각종 미디어 자료, 역사 유적지 소개, 추모의 공간알림마당 등 총 5개의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며, 특별법 제정 후속조치 사업과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피해신고 접수 및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아카이브는 단순히 문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COP28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5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 등 환경관련 국제 협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스트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체결했다. 지스트는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후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타당성 분석과 전략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스트 내 국제환경연구소(IERI)는 UN대학교의 협력기관으로, 이곳의 총괄국장인 강수일 박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집행위원회(UNFCCC TEC)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어 COP28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남중권이 국제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한발짝 다가가게 되었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적극 협력을 부탁드린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와 3대 축제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연석회의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엄중한 상황에도 네 자릿수 확진자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면서 여름 휴가철 이동량까지 늘어나 감염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려고 그간 많은 준비를 했으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3대가 함께 참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추진위의 결정에 공감한다”면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우리 시의 관광문화 발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조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8월 4일부터 9월까지 두 달간 13:00~14:00까지 폭염 휴식시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엑스포 임시선별검사소 2곳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여수시는 타지역 접촉과 관련한 n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7월부터 현재(4일 8시 기준)까지 1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7월 5일부터 현재까지 누적검사 현황은 4만 9천638건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점심시간도 갖지 않고 계속 운영해왔으나,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안전과 방호복을 입은 채 근무하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휴식시간을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선별진료소 휴식시간 운영을 숙지하시어 이용에 불편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연장 시행하고 유흥시설 등 종사자는 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4일 여수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마지막 주 극성수기 관광객이 전년 대비 34.1% 감소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6월 말 누계가 전년대비 13만 명 증가해 3.3% 회복세를 보이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양상이다. 극성수기인 7월 마지막 주 여수시 관광객은 약 22만여 명, 숙박 투숙율은 68.4%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관광객은 12만 명 34.1%, 숙박 투숙율은 3.3%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 및 비수도권 감염자 급증의 영향과 여수시의 ‘긴급 이동 멈춤’ 주간 운영, 낭만포차 휴업, 18시 이후 종화동 해양공원 벤치 폐쇄와 해수욕장 폐장 등 고강도 방역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남은 휴가철도 주요 관광지 방역수칙 지도 점검 강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과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여행을 위한 비대면 관광지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 이동 멈춤’ 주간에 시민들과 관광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면서도 “아직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업계는 철저한 시설 방역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사회적경제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 홍보 및 사회적경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9일부터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이하“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시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홈페이지(https://yssec.kr/)는 △센터 소개 △사회적경제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공동체 △공유경제 △공정무역 △열린마당 등으로 구성했다. 여수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과 기업지원에 관련된 다양한 지원사업과 공모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시 사회적경제의 성과와 사회적경제기업 현황, 제품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9월부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현 센터장은 “많은 여수 시민들이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더 잘 알게 되고, 이해하는 창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사회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쉰 기자]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8월 한 달간 선착순 3,000명에 한해 3천 원 주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앱에서 선결제로 1만 원 이상 주문 시 횟수에 상관없이 주문할 때마다 3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 가능하다. ‘씽씽여수’는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1.9%로 여타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해 현재까지 650여 개의 가맹점이 가입했고 계속 가맹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타 배달앱과는 달리 6~10% 할인된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문 방법은 스마트폰 Play스토어 또는 App스토어에서 ‘씽씽여수’를 검색해 앱을 다운받은 후, 주소설정, 가게 및 메뉴 선택, 주문결제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한 할인 이벤트인 만큼 전 시민이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씽씽여수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와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및 수수료 인상을 억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경감을 위해 지난해 1
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투데이 기수린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8월 19일(목)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를 개최한다. YGPA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를 회고하며, 국가 해양·항만 산업의 미래와 스마트 항만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YGPA 10년과 스마트 항만의 시작’(A Decade of YGPA and the Beginning of the Smart Port)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여 국내 및 전세계 어디에서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YGPA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2부에서는 ‘스마트 광양항 현재를 넘어 미래를 구상하다’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공사는 코로나 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현장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청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며 해운·항만·물류·관광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온라인으로 참여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2부 세미나에서는 ‘세계 주요 항만자동화 현황 및 도입요인’이라는 주제발표와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하고, 2일 조인식과 함께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김정환 지부장과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김경수 회장을 비롯해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 김태영 고용노동부여수지청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과 공동선언문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플랜트건설 노‧사는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여수를 노사가 화합하는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 말부터 16차례의 협상과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 플랜트건설 노사대표 간담회 등 여러 차례 협상 끝에 지난달 26일 잠정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기능공·조력공 5,200원 여성 4,000원 용접RT수당 2,600원을 하루 일당에서 정액 인상하기로 했다. 노조는 지난달 28일 플랜트건설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80%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최종 확정했다. 권오봉 여수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달 31일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2~24학년도 온라인 대입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인기를 끌었다. 시에 따르면 윤윤구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를 초빙해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지역 학생들의 실정에 맞는 대입지원전략 특강을 통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참여자들의 질문 댓글에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는 등 6시간을 꽉 채운 열강이 진행됐다. 특히 줌(Zoom) 화상으로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현장감이 넘치는 설명회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당초 여수문화홀과 유튜브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할 예정 이였으나, 코로나 상황 악화로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행복교육e-스튜디오에서 ‘유튜브 및 줌’을 이용한 실시간 생방송으로 개최했다. 1부는 22학년도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 및 학부모, 2부는 23~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1‧2학생 및 학부모 총 800여 명이 참여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유튜브로 참여한 한 고3 학부모는 댓글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바뀐 정책들에 정보 얻기 어려운 시점에 아주 큰 도움이 된 것 같고, 유익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한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이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8월 1일 오전 10까지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운영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 78명이었던데 비해 22명으로 56명이 줄면서 71.8%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중 발생한 22명의 확진자 중 13명이 자가격리 중 발생자이며 해외입국자 2명으로, 나머지 7명은 확진자 접촉 5명, 기타 유증상자 2명이다. 이동멈춤 기간 중 주말을 제외한 평일 5일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분석한 사람과 차량의 이동량은 전주 대비 13.2% 감소했다. 시내 주요 주차장 이용율은 3%, 주요 관광지인 오동도, 향일암 입장객도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일주일간 불편을 감내하고 이동멈춤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일부터 공공시설 운영 재개와 이동멈춤이 해제됨을 알려 드릴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산으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오늘 오전 이준석 당대표와 여순사건 위령비를 찾아 희생자 영령을 위로했다 이날 권 시장은 “여수는 전남 동부 지역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며 사건이 발발한 상징적인 도시다”며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유가족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드리기 위해 하루 빨리 발발지인 여수에 여순사건 기념공원을 꼭 조성해 달라”며 여수 유족들의 숙원을 건의했다. 또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은 국회 논의 20년 만에 여야 합의로 특별법이 제정됐으나 유족 대부분이 사망하거나 고령으로 명예회복이 시급한 만큼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 전이라도 국가 주관 추념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