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달 31일과 1일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구를 찾아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이 충분히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이틀간 한려지구와 문수지구를 차례로 방문, 현장 중간점검과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주민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수지구는 1986년 IBRD차관으로 조성된 노후주택단지다. 시는 2018년 공모 선정 이후 2020년까지 편입토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집수리사업, 쌈지공원, 주차장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후 상수도관과 우‧오수관 교체 및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9월 이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한려지구는 2019년 공모 선정 이후 2020년까지 편입토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주차장, 청소년자립지원관, 여행자거리, 한려마켓 등은 사업 착수 단계에 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만18세 이상의 시설 퇴소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마련과 동시에 취업 및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생활숙박형 시설로,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권오봉 시장)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의 약 85%인 23만 6천여 명으로, 시비 73억 원을 포함해 총 595억 원이 여수시민에게 지급된다.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는 특례 기준을 적용한다. 1인당 25만 원씩으로, 4인 가구의 경우 100만 원을 받는다. 대상 여부 확인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미리 신청하거나, 6일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과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6일부터 사용하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섬섬여수페이(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며 신용 및 체크카드는 연계된 은행에 방문신청하고, 선불카드 및 여수사랑 상품권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10월 29일까지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1년 도시숲 조성 우수사례 공모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31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구 덕양역사가 있던 전라선 옛철길 양지바름공원에 탄소중립을 유도하는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덕양 양지바름공원은 국비 15억, 시비 15억 등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3ha에 미세먼지 흡착과 저감 기능이 높은 가시나무, 느티나무 등 수목 40종 1만2,834주, 초화류 30만2,500주를 식재했다. 산단과 인접해 있어 미세먼지에 취약했던 이곳은 차단숲 조성 이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도심 속 치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여수시는 차단숲과 더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등 여러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탄소 중립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고있는 미세먼지 차단숲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양지바름공원을 비롯한 대포공원, 율촌 조화공원 등 전라선 옛철길 부지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9월 1일부터 여객선 9개 항로 196개 전 구간에 도서민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000원 요금제가 시행되면 도서민들은 여객선을 운항거리에 관계없이 1,000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지난 8월 생활항로 구간인 8,340원 미만 구간만 1,000원 요금제를 시행했으나, 시민 호응이 높아 전 구간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현재 도서민은 여객선 운임 8,340원 미만 구간은 1000원, 8,340원~3만 원은 5000원, 3만 원~5만 원 6000원, 5만 원 초과는 7,000원을 부담하고 있다.9월 1일부터는 육지를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여수~거문도 간을 이용하는 도서민도 1,000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게 됐다.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운임지원은 전남도가 30%, 여수시가 70%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전 구간 1,000원 요금제 지원율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권오봉 여수시장은 “도서민 1,000원 요금제 시행으로 도서민의 이동 및 활동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객선은 도서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COP28 유치 중심도시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시민사회단체, 상인회 등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한국환경공단 송재식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을 비롯해 강용명 섬섬여수세계로3대시민운동실천본부장, 김장현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장, 조애숙 여수YWCA회장 등 10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임채준 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장, 김상민 ㈜여수수산시장 회장 등 6개 수요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COP28 여수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스팩 재사용 수요처인 상인회와 분리배출과 홍보활동을 펼칠 시민사회단체, 직접 참여자인 도시관리공단, 주택관리사협회 여수지부 등이 상호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실질적인 아이스팩 재사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여수형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실천운동으로, 깨끗한 젤타입 아이스팩을 수거박스에 내 놓으면 필요한 누구나 가져다 사용하는 방식이다. 여수시는 아이스팩 수거함과 수거박스 설치 및 수집 운반 등 총괄 관리와 함께 읍면동을 통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교통약자 콜택시 대기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바우처 택시 30대를 도입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의 콜택시 대기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시가 전격 도입했다. 비휠체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장애인의 이용신청이 있을 경우 바우처 택시로 전환된다. 비휠체어 장애인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과 동일하게 신청하면 되고 요금도 동일한 요금만 부담하면, 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정산해 바우처 택시기사에게 지급하게 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월 7만 원이다. 현재 여수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27대와 병행해 30대의 바우처 택시가 추가로 운행되면 장애인들의 이동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장애인들도 활발하게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해 4월부터 이어온 현암도서관의 내진 구조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재개관 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서관 운영위원,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석해 36년만의 변화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1985년 개관한 현암도서관은 총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하여 열람기능 중심이던 도서관의 옷을 벗고 주민친화형 ‘스마트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미디어갤러리 구축과 안내데스크 정보시스템 도입, 전자 사물함‧전자 칠판 설치 등을 마쳤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AR핑거스토리, 책읽어주는 나무, 도서정보시스템 등) 구비로 스마트 도서관을 구축했다. 또한 도서관리 자동화시스템(RFID)을 도입, 소장자료 9만여 권의 도서 데이터를 전환하고 자가 대출 및 무인반납 기계를 설치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트북‧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와 휴게실 등 어느 곳에서도 책을 읽고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쉴 수 있도록 개방형 도서관으로 변모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도서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9월 중순부터 여객선 이용 도서민을 대상으로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는 한국해운조합이 구축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서민의 사진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신분증 제시 없이 여객선표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하다. 여수시는 이달 30일 도서민 정보 입력을 시작으로 9월 중순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서민은 사전에 관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 및 사진촬영을 통해 사진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읍면동 담당 공무원 사전 교육은 물론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본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사진 등록을 하더라도 통신장애, 기기결함 등으로 확인이 불가피한 경우를 대비해 여객선 이용 시에는 신분증을 상시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도서민들이 신분증을 두 번 제시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고, 보다 편리하게 승선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상교통 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하반기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 목표액은 지류형은 205억 원, 섬섬여수페이(카드형)는 10억 원으로 총 215억 원 규모다. 상품권 구매는 관내 상품권 대행운영 금융기관 60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1인당 월 50만 원이며 현금 결제 시에만 할인된다. 법인은 현행대로 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2%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행운영 금융기관 현황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권은 여수시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64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행업소,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가맹점은 여수시 홈페이지나 ‘여수상품권가맹점’ 앱(App), 상품권 뒷면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법인 제외) 온라인 신청은 시 홈페이지 여수상품권 ‘가맹점등록신청’에 정보 입력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COP28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OP28 유치위원회 제9차 정기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COP28 유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회의에는 류중구, 조세윤 공동자문위원장, 이상훈 운영위원장, 정석만 집행위원장과 의회 특위 전남도 강문성‧경남도 성연석 위원장, 여수시 문갑태 부위원장 등 COP28유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1년 상반기 활동상황과 하반기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내년도 유치위원회 사업계획과 COP28 유치 집중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 토론회, 워크숍 등에 관한 향후 계획과 11월에 영국에서 개최되는 COP26 참여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COP28의 사전행사 격인 2021 도시환경협약(UEA)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 회의를 통해 국제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COP28 유치 홍보를 강화하고, 기후보호 선도지역으로서 남해안 남중권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COP2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아파트 연합회 여수지회 임원 10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좌담회에서 권 시장은 “더 살기 좋은 주거 문화를 만들고, 거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찾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배경을 밝혔다. 양창승 아파트 연합회 여수시지회장은 “여수시가 인근 도시보다 공동주택 활성화에 많은 예산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공동주택 지원위원회에 우리 연합회에서 추천하는 사람이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권 시장은 “공동주택 지원 사업의 객관성 향상을 위해 연합회 추천인을 위원회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면서 “조례 개정을 통해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숙 미평 주공2차 입주자 대표는 “입주연도와 거주민 소득수준 등을 감안해 영세 아파트의 경우 예산 지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권 시장은 “영세아파트 선정 기준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지원금 한도 비율 상향을 추진해 보겠다”고 답했다. 안종순 율촌 동양엔파트 입주자 대표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주민 편의를 위해 아파트와 초중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순사건 여수 유족회(서장수 회장)는 오는 10월 19일에 있을 여순사건 제73주년 추념행사를 발발지이자 마지막 진압군의 탈환이 있기까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던 여수시에서 개최해 줄 것을 26일 전남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신월동에 주둔했던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4‧3 파병을 반대하며 일으킨 사건이며, 당시 만 여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현대사의 비극으로 매년 10월 19일 추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여수시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수 합동 추념식과 2019년부터 전라남도 주관으로 추진해 오는 시‧군 순회 합동 위령제의 일정이 중복되면서 통합 개최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온 바 있다. 특히 전라남도 시‧군 순회 합동 위령제의 경우 유족 연합회 간 내부 문제로 인해 오는 10월에 있을 위령제 개최 시‧군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별법 제정 이후 관련 시‧군 모두가 추념행사를 개최할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견 없이 행사 장소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적 당위성에 대한 명분이 필요한 실정이다. 서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