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는 지난 8일 시청 문화홀에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의 후속조치 사항에 대한 시민과 희생자 유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시민과 유족들의 문의가 상당히 많아졌다”며, “법 제정 내용과 후속 일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고 시행령 제정과 법 개정 등에 대한 지역민 의견도 적극 수렴하는 차원에서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설명회 첫 순서로 여수시 한광민 총무과장이 특별법 제정 경과보고와 후속 추진계획을 설명했고, 이어 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이사장이 위원회 활동과 피해신고 일정, 지역사회 역할 등에 대한 특강을 통해 시민과 유족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은 50명 미만으로 참석자를 제한하고,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면서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여순사건 관련 상담 창구를 마련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생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비 확보 등 약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신호기를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어린이보호구역 26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 32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도 국비 포함 약 7억 원을 들여 22개소에 22대를 확대설치 완료하였으며, 총 54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저속 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노란신호등과 횡단보도 투광기를 약 7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17개소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학교 가는 길만큼은 안심하고 다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운전자들의 규정 속도와 신호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태료는 일반도로 대비 3배로 인상돼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7월 중순부터 웅천지역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권 전매에 대한 1차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찰서와 세무서에 각각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웅천지역에 신규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의 전매 신고 건 중 불법거래가 의심되는 13건 28명에 대해 소명자료와 금융거래 내역을 정밀 분석해 의심거래자 총 17명을 6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분양권 전매에 따른 실명의자와 매매대금 입금자, 입금명의인이 각각 다른 분양권 명의신탁 의심자와 가족 간의 분양권 명의변경 과정에서 증여세 탈루가 의심되는 자 등으로 관계기관의 조사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여수시는 연초부터 실시한 분양권 정밀조사를 향후 입주예정인 신규아파트에 대해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은 숙박업 신고를 해야 하고 주거용으로 사용 시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으로, 내 집 마련 목적으로 샀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부추기는 부동산 불법행위를 차단하는데 온 힘을 쏟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지난 6일 열린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도를 상징할 진정한 랜드마크부터 우선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병대 의원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경도를 인수받고 무려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경도를 개발하겠다고 했을 때 여수 곳곳에서는 환영 성명서와 플래카드를 걸며 기대에 부풀었고,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연륙교 계획을 세워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수 지역민들은 미래에셋이 1조 5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경도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진행상황을 보면 미래에셋의 경도 개발은 투자가 아닌 투기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YK디벨롭먼트(YKD)는 총 3차례에 걸쳐 토지이용 계획을 변경하거나 변경할 예정이었는데 2019년 4월 애초 테마파크, 기업연수원, 오토캠핑장 면적을 제로(0)로 만든 후, 2020년 7월에는 상업지역을 축소하고 타워형 레지던스 건립을 전남도에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11월에는 2차 변경안을 낸
사진제공=미래에셋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현재 추진 중인 1조 5천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우선 금년 하반기에 관광테마시설 및 5성급 호텔 조성을 위한 4,300억원 규모의 자금투입을 진행한다. 이번에 투자되는 금액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엔터테이먼트센터, 마리나 등 관광테마시설 및 3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8월 해양친수공간에 대한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관광테마시설과 호텔에 대한 세부 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 관계자에 따르면 “ 이번 4,300억원 규모의 자금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광테마시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며, 향후 일정에 따라 추가로 자금투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이와 별도로, 현재 운영중인 세이지우드 여수경도CC를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 60억원을 투자해 일부 코스에 대한 개선공사를 시작했고, 매년 상당규모의 코스개선 및 조경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지체‧뇌병변 장애인과 함께 사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보건소에 등록된 655명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및 사회‧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월 2회, 원예치료, 요리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또 걷기 가능한 자를 선정해 월 1회, 미평공원, 성산공원, 소호동 동동다리 등 공원 주변을 자유롭게 걷는 ‘건강걷기 동네 한 바퀴’로 건강 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우울감 극복과 여가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올해 들어 자조모임 8회와, 건강걷기 동네 한 바퀴 3회를 실시했다. 9월부터는 예방접종완료자 중 희망자를 우선 선정해 영화관람, 공원 나들이 등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각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평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내년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출이 어려워 집에서만 답답한 생활을 하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주민협의체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여수시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수시 도시재생 및 새뜰마을 사업 종료지역을 포함한 7개 사업지구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주민협의체 간 정보교류 및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주도형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주민협의체 간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고, 성공적인 사업마무리를 희망하며 다함께 다짐문을 작성해 낭독해 보는 등 참여형 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도시재생 및 새뜰마을 사업지구의 주민협의체들을 만나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를 위해 희망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주민협의체의 임원으로써 나만을 위한 도시재생이 아닌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협의체의 열정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 대표 전시회 2021 여수국제미술제가 3일 개막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올해 여수국제미술제는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박람회장 전시홀(D1~D4)과 여수엑스포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흐르는 것은 멈추길 거부한다’를 주제로, 근현대사의 흐름 속 철저하게 타자화 된 아시아의 상처투성이 역사를 돌아보며, 이를 감추기보다는 오히려 드러내어 치유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여수국제미술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테이프 커팅을 제외한 각종 부대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고 전시회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시장마다 방역 도우미를 배치하여 출입명부 작성 및 관람 시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은 국내‧외 작가 74명의 야외 조각 20점, 회화‧사진‧영상미디어‧설치미술 206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야외 공간을 활용한 조각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어 주목된다. 각 전시장에 배치된 QR코드를 읽으면 작품의 의미와 관람 포인트를 알려주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현대미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벌초를 직접 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 타 지역 거주 출향민 등을 대상으로 농협에서 벌초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중인 가운데 지난해 권고수준에 그쳤던 정부의 추석연휴 방역대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어서 벌초대행서비스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신청은 여수농협(☎061-653-6040), 여천농협(☎061-685-0993), 율촌농협 (☎061-685-4600)으로 전화하면 된다. 비용은 묘소 1기당 8만~15만 원 내외로 책정되며, 서비스 이용 시 농협별 일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 산소 위치, 작업 내용, 거리, 면적, 기수 등에 따라 다르게 산정되고, 작업이 완료되면 전‧후 사진 등이 발송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눠야 하는 시기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내 부모,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영상통화나 벌초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도시의 환경·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선도적 대응 및 지속가능 발전 논의를 위해 오는 29일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환경협약(UEA)은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 단위 세계 연합체로, 올해 정상회의는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올해 의장도시로서 개‧폐회식을 비롯한 본회의, 주제별 분과회의, 특별세션 등을 진행하며, UEA 여수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회원도시, UN기관, 시민 등 3일간 400여 명이 참여하고, 개·폐회식을 포함한 회의상황은 51개국 156개 회원도시에 온라인 송출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은 신재생 에너지 국제 포럼과 청소년 포럼(모의 COP), 주한 대사관 세션, 남해안 남중권 포럼 등 기후변화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며, 오후 4시 30분부터 여수시장, 전남도지사, UEA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둘째 날은 특별세션으로 NGO 포럼과, UEA 회원도시 세션, 기후위기적응과 과학기술 세션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가 위탁가정이나 복지시설의 아동 자립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전남도의회는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여수6)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등의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해당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위탁가정이나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해당 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아동을 자립지원 대상 아동으로 정하고, 이들 아동의 권익 증진과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5월 말 기준 1,980여 명의 보호아동이 위탁가정이나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고, 매년 100여 명의 아동이 보호가 끝나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대피해 등으로 보호받던 아동 상당수가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강 위원장은 지난 6월 11일 도의회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의 성장환경 격차해소를 위한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정책 토론회’를 갖고, 논의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
전라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라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재향군인회 운영 등에 필요한 보조금 교부를 명시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전라남도 재향군인회 추진사업 및 운영 등에 필요한 보조금 지급 근거를 규정했다. 조례 주요내용으로 전라남도 재향군인회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기념사업, 안보의식 함양 교육사업, 공익활동을 위한 각종 사업에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라남도 재향군인회 운영 등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민병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라남도 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사업과 운영 등에 대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재향군인 예우 강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재향군인 예우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