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다양한 민간구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 확대모집에 나선다.” 고 30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1년 현재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총 74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해양종사자가 65%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다양한 해양안전사고 대응 곤란에 따라 전문 민간세력 인프라 조성을 위해 드론, 레저활동자, 수상구조사 등의 민간 구성원을 확보하고자 연중 상시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어업인, 선박·모터보트·드론 등 소유 활동자, 레저사업 활동자, 인명구조(수상구조사 등) 자격증 보유자, 해양·수산계열 관련된 사람 등이다. 주요 업무로는 해양경찰과 함께 해상구조 및 조난사고 예방·대응 활동, 교육·훈련에 참여하게 되며, 단체 피복, 상해보험 가입 등 해양사고에 동원될 경우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 방법은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방문하여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경찰서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구조 세력 인력확충 및 활성화로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해양사고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의회가 지난 4월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를 이행하기로 가결한 이후 6개월 만에 시의회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여론조사를 추진하기 않기로 결정해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청사통합추진범시민대책회의(상임의장 허영문)는 22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 여론조사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오후에는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여수시의회에 시민 2만 6,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여론조사 촉구 청원서’를 제출했다. 단체 관계자는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여수시민과 여론조사를 촉구하던 사회단체를 기만하는 행위이며, 본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은 이미 추진이 결정된 사항이다”면서 “의장이 상임위에 회부한 것은 합동 여론조사를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라는 것이지 추진 가부를 결정하라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이번 결정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여수시의회의 행태를 믿을 수 없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청원서에는 “시정부와 시의회의 합동 여론조사는 시민과의 약속사항으로 즉각 실시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빠르고 편리하게 손실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섰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는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적용 대상은 올해 3분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식당·카페 및 목욕장 등 6천 개소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진남스포츠센터 1층에 손실보상제도 전담 창구를 마련하였으며, 내달 3일부터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접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상액은 개별업체의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산정되고 분기별 보상금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며, 온라인 신청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는 26일 양 시군을 상호교환 방문해 여수와 남해 상생발전을 위한 일일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하루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군수로,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시장으로서 남해대교를 건너 각 지자체로 출근할 예정이다. 권 시장과 장 군수는 각 시‧군 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여수와 남해의 주요 지역현안을 살피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를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독일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상생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199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던 양 시‧군의 공동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정부 건의와 토론회 개최 등 영호남이 손잡고 사력을 쏟아 지난 8월 24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건설이 확정됐다. 여수 신덕동과 남해 서면을 잇는 바다 밑 터널이 열리면 연간 7천만 명의 방문객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권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해저터널의 완공을 최대한 앞당겨 새로운 남해안 광역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이번 교환근무가 그 상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경력이음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경력이음바우처 카드란 출산, 육아 등으로 취업 재개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1인 1회에 한해 20만 원 규모로 지원하는 취업 지원책이다. 카드는 취업 준비를 위한 도서 구입과 수강료, 면접 준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여수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35세 이상 54세 이하 경력단절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취업지원기관에 구직을 등록한 여성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선정 및 발표는 11과 12월 초 두 차례 개별문자로 발송예정이며, 선정대상자 발표일로부터 2주 경과 후 농협에서 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라면 꼭 기한 내에 신청해 재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약 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ITQ자격취득과 베이비시터양성 등 7개 직업 교육과, 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노후화된 석유화학 장치산업을 디지털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에 나선다.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59억 원(국비 178, 도비 15.3, 시비 35.7 민자 30)을 투입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및 플랜트 산업의 제조 공정 및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로써 고생산성, 에너지 고효율, 저오염의 친환경 제조 산단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국가산단은 화학소재‧부품산업 및 석유화학산업의 핵심생산기지다. 단일규모 국내 최대 종합석유화학 집적단지이자 화학소재의 중추적 생산기지로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생산은 -2.4%, 수출은 –6%로 생산성이 둔화되고 석유화학 공급과잉과 중국의 설비투자 확대로 경쟁력이 약화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시뮬레이션 센터가 건립되면 소재·부품의 시뮬레이션 및 실증테스트 기반 구축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의 제조공정 혁신 기술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제조공정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경쟁력
전남도의회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14일 제357회 제2차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동산 개발이익 공공환수를 의무화하여 원도심의 빈집정비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민병대 의원은 지난 해 우리 전남의 빈집비율은 전국 평균대비 2배 수준이라면서 그 중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 된 빈집만 61%에 달하지만 시·군별 지원금은 70 ~ 350만원으로 적다보니 빈집 소유자에 의한 철거는 거의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조 원의 예산을 도시재생사업에 투입하고 있지만 지난 해 LH에서 진행 한 도시재생 활성화 진단결과에 따르면 우리 도의 읍·면·동 중 85%가 쇠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제는 보다 근본적인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시·군마다 시행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 일부 민간업자와 투기세력만 배불리고 있는 반면에 원도심은 빈집 증가 등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어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공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제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민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0일 정부가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개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양보한데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갑작스런 입장 변경과 유치 양보로, 13년간 이어져온 전남과 경남도민의 염원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됐다”며 “국민을 무시하고 국가의 자존심을 떨어뜨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COP28은 13년 전 전남과 경남의 12개 시·군민이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최초 제안하고, 그 제안과 요청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7월 COP28 국내 유치를 국가계획으로까지 승인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5월 ‘P4G 서울 정상회의’를 비롯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 10월7일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에서 2023년 COP28을 유치하고자 하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과 10일 사이에 정부의 입장이 180도 바뀐 것이다”면서 “갑작스런 입장 변경에 대해, 정부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분명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0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33차 정기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허 석 순천시장,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3市 시장은 광양만권 광역관광 활성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국가관리,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확대 등 현재 추진 중인 18건의 협력사업 추진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신규 공동사업으로 △여순사건 다크투어 가이드북 제작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국도 2호선 중앙분리대 가로 숲 조성 3건을 의결하고 공동 협력해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와함께 수소산업 육성은 특성상 1개 시 단위의 적은 규모로는 추진이 어려우므로광양만권 3市가 협력해서 정부의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여수·순천·광양시 연계·공동사업 발굴 용역 최종보고를 받는 자리로, 관광문화, 미래산업, 미래교육,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사업이 제시됐다. 특히 락페스티벌 3市 순번 개최, 전국체전 3市 공동유치, 광양만권 통합관광지도 제작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3市가 바로 시행해서 효과를 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동백꽃섬 오동도에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기념관을 조성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 남종옥 순직경찰 대표, 박정명 여순사건시민추진위원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사들은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후 경건한 마음으로 기념관 내부를 관람했다. 여순사건의 전개과정,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 노력 등 6개의 아카이브를 둘러보고, 샌드아트로 보여주는 여순사건 영상 등을 시청했다. 김규희 작가의 ‘1948, 여순사건의 기억’이라는 손가락 총을 활용한 포토존과 강종열 화백이 3년간에 걸쳐 완성한 ‘여순사건 대작’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수의 주요 관광지 ‘VR 파노라마관’과, 여순사건 발발에서부터 특별법이 제정되기 까지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여순사건 영상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협회 명호운 회장의 안내와 함께 기념관 관람을 하며 무고하게 희생된 여순사건의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는 시간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남해안 상생발전’과 ‘새로운 요트항로 개척’을 목표로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남·경남·부산이 공동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1개국 350여 명의 선수단과 34척의 화려한 크루저요트가 참가해 ‘여수 가막만’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까지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첫날은 여수에서 선수등록과 함께 참가자 안전교육이 이루어진다. 둘째 날은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여수 가막만에서 미니요트레이스가 진행되고, 오후 5시에 웅천해변문화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셋째 날은 1구간(여수~통영) 레이스가, 넷째 날은 2구간(통영~부산) 레이스가 펼쳐지고, 대회 마지막 날은 부산 수영만 해운대에서 폐막식과 종합시상식을 갖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동안 유튜브와 SNS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18일 정부의 COP28 유치 양보 결정에 대해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은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남해안 남중권 주민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참여를 외면한 정부는 주민들의 실망감을 보상할 수 있도록 COP33이 남해안남중권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약속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이날 오전 정부는 COP28 유치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 양보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또한 2028년에 개최예정인 COP33 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권 시장은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은 2008년부터 지난 13년간 COP 유치를 위해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정부에 건의해 왔다”면서 “100만인 유치서명운동, 읍‧면‧동별 유치위원회 구성, 1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COP28 유치위원회 활동, 각급 기관들과의 유치지지 운동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유치활동으로 광범위하게 혼신의 힘을 다했던 지역민들의 수고에 위로와 아쉬움을 함께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수시는 2028년에 개최예정인 COP33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다시 뛰겠다”고 의지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