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이혜경(유도), 전웅태(근대5종), 신은철(스포츠클라이밍) 선수와 소속팀 지도자를 함께 격려했다. 이혜경(여자 48kg급, 광주교통공사) 선수는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4대3으로 이기며 우리 시 첫 번째 메달을 안겨주었다.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으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신은철(더 쉴)은 8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한 사람의 도전이지만 그 도전 안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이 녹아 있으며, 승패를 떠나 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값지고 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나라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투혼을 발휘해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비단고을 나주사랑 기관단체장 모임, “사랑의 쌀 나눔” 기탁식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 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금라회 회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맞이 백미 200포(10kg/600만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관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생활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비단고을 나주사랑 기관단체장 모임’이라는 뜻을 가진 ‘금라회(錦羅會)’는 나주시 각 기관・단체가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지난 2011년 창립 이후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거나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금라회 회장인 윤병태 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기관・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올 추석은 경기 불황과 쌀값 및 한우가격 폭락 등으로 지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주사랑카드 추가 5% 캐시백 할인 행사를 9월 한 달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간에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선할인 10%에 추가 5% 캐시백 적립으로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중인 타지역 거주자 주말소비 촉진 사업 추가 5% 캐시백 지원도 10%로 상향 추진해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착한가격업소 추가 5% 캐시백 적립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어 최대 3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올해 추석 차례상 평균 소요 비용인 29만 여 원을 나주사랑카드로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하면 실제 지출 금액은 20만3000원으로 8만7000원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 한달간 나주사랑카드 구매한도도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20만원 상향 조정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나주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혜택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9월 2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를 전남도만의 빛나는 해결책으로 맞서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2024년 8월 말 기준 전교조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내 피해자 총 517명으로, 교사 204명, 학생 304명, 교직원 9명으로 집계되며, 유사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약 2,500건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9월 현재까지 무서운 속도로 피해 현황은 늘어나고 있다. 김 의원은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의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현장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이 수업하고, 상당수의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있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거대한 불의가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안이 심각한 만큼 딥페이크 성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는 남녀노소 성별을 불문하고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고, 범정부차원에서 유포된 영상 삭제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구제하는 노력이 병행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국경을 초월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 조례안'이 9월 2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6월 '소음ㆍ진동관리법'이 개정되어 각 시ㆍ군의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점검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전남도가 소음관리와 단속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륜자동차를 수시로 점검지원하고 △ 소음관리를 위한 제도 및 법령 개선 등에 관한 자문을 할 수 있으며 △ 각 시군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소음 관리에 필요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지원하여 소음 피해 예방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김진남 의원은 “소음 없는 전남을 위해 각 기관들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기에 전남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하게 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특히. “배달 문화 확대로 이륜자동차의 운행이 증가됨에 따라 주거 환경이 악화되어 도민의 불편사항이 컸었다”며 “쾌적하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84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4일부터 3일간 예정되어 있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24명의 의원이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에게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묻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KBC, MBC 등 지상파와 전라남도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LG헬로비전, 광주CMB에서 녹화방송으로도 중계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나광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업무협약 관리에 관한 조례안', 전경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인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재난방송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김호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실종학생 발생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18건을 처리하고 12일 제5차 본회의에서 안건들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한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최선국 도의원(목포1, 더불어민주당)은 9월 2일 전남도의회에서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중심의 의정 활동을 담은 백서를 지방의회 개원이래 처음으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전남도민에게 상임위원회의 의정활동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상임위원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지침서로 활용하고자 만들었다. 제12대 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인 2022년 7월 “건강한 전남, 촘촘한 복지, 지속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년간 조례안 100건, 출연동의안 12건, 촉구건의안 3건, 예‧결산심사 39건 등 총 197개의 안건을 처리하며 상임위 중 가장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50년 전남 인구 절반의 고령화와 극단의 기후변화라는 전례 없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는 전남의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전남의과대학 설립, 신종감염병, 노인빈곤, 자립준비청년, 유보통합, 탄소중립, 일본원전 오염수 등 민생현안 해결에 주력하는 등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수년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의정활동의 실효성과 정책수립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9월 2일 의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전승일 의장을 비롯해 백종한 부의장, 임성화 의회운영위원장, 김균호 기획총무위원장, 안형주 사회도시위원장, 오미섭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 김옥수 의원, 김수영 의원이 총출동해 자문위원들을 반겼다. 의정자문위원들은 전문가와 다양한 단체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고, 의정활동을 위한 연구조사, 자료수집, 대안 개발 등에 관한 자문을 통해 의정활동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승일 의장은“구민생활의 발전을 위한 보다 의정자문위원회의 실질적인 제안과 자문을 부탁한다”며“민관(民官)협치를 넘어 민의(民議)협치 시대를 열기위해, 자문위원들의 제안을 입법․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변화와 혁신의 서구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립합창단이 길고 긴 무더위를 식혀 줄 청량감 넘치는 합창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나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가을날의 합창, 스케치’라는 주제로 총 2부, 95분간 진행된다. 1부는 축제미사곡으로 유명한 ‘Missa Festiva-festival Mass’를 시작으로 현대 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7곡으로 구성했으며 2부는 별 헤는 밤, 서시 등 관객에게 친숙한 현대 가곡(5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한국 합창계에서 ‘마에스트로’ 칭호를 얻은 이상길 지휘자를 초청해 탁월한 음악적 해석에 기반한 수준 높은 합창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번호로 티켓 매수, 이름을 문자로 남기면 공연 당일 오후 6시에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계절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9월 2일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봉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양봉산업 보호ㆍ발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모정환 의원은 “202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꿀벌 집단폐사 및 실종 사태로 국내 양봉농가에 직접적인 피해가 누적되고, 화분매개용 꿀벌 부족으로 시설과채류 생산 농가 등에도 생산량 감소 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위기 상황을 전했다. 이어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연간 400여 톤의 천연꿀이 저율관세로 수입되는 상황에서 2015년 한ㆍ베트남 FTA 타결로 작년부터는 베트남의 저가 천연꿀 수입이 급증하여 이중고를 겪고 있어 양봉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꿀벌의 생태계 유전자원 유지와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양봉농가 직불금제도 시행이 필요하다”며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국양봉협회가 한국농업법학회에 양봉직불금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농업분야의 공익적 가치는 39조 6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9월 2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에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건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교육부 및 국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송부했다. 이날 이규현 의원은 급변하는 교육제도의 현실 속에서 대안교육기관이라는 이유로 헌법과 교육기본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평등한 교육의 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극심하게 차별받고 있음을 질타하면서 현실을 반영한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21년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교육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으나, 법률 제정 시 논의됐던 재정지원 내용이 삭제되며 대안교육기관의 교육 운영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책을 전혀 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의 보조사업 범위에 대안교육기관과 학생을 포함하는 등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이 일반 학교와 같이 재정지원을 받아 평등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조속히 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교육기본법'에 따라 학력 인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8월 30일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 심장 제세동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을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실습 교육으로 심정지 등 주변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숙지할 수 있었다”라며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번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용하고 다양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