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찾아가는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택시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799명이 대상이며, 다음 달 20일까지 평일에 여수시 운수종사자교육관, 운수업체 교양실 등에서 진행된다. 전라남도교통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내용, 교통사고 예방법, 친절서비스 방법 등을 소개하고, 법규위반 행정처분 사례집을 배포, 교육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집합교육인 만큼 날짜별로 최대한 교육 인원을 분산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채훈 여수시 교통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관광객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의 발인 택시와 시내버스가 신뢰받는 대중교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다가오는 백중사리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하수도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중사리는 연중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로 벌어지는 시기로, 8월 11일부터 14일이 해당된다. 이 기간 중에는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시는 해수 역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 우려지역 18개소의 배수측구와 맨홀 등을 점검하고, 자체인력으로 우수받이 준설을 실시했다. 특히 준설장비 투입이 필요한 14건에 대해서는 전문 업체에 의뢰해 백중사리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백중사리 기간에도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인근 주민들께서도 깊은 주의를 기울이고 피해 발생 전에 신속히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무선 성산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한다. 성산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동시 이용 가능한 시설로 올해 3월 착공해 8월초 공사를 완료했다. 시설 면적 약 2,300㎡에 조합놀이대, 미끄럼틀 등 10종 16개의 물놀이기구와 화장실, 샤워실, 데크쉼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며,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매 시간당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으로 1일 4회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만 6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거나 맨발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물놀이장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여름 7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물놀이장의 시설과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정상 운영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선 성산공원은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난 근린공원으로, 여수시에서는 2020년부터 68억 원의 사업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오는 13일과 14일, 찾아가고 싶은 섬 낭도에서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녹색관광’을 주제로 주민참여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첫 날인 13일에는 오후 3시 전문가 포럼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 체험, 생태 탐험대, 낭도 젓샘막걸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저녁 7시 30분에는 개막식과 함께 길놀이, 퓨전타악, 클래식과 팝페라 공연, 비비각시 가면파티 등 풍성한 공연행사가 흥을 돋우게 된다. 특산품과 기념품 판매, 먹거리 장터도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낭도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해안 웰니스 명상에 이어 보물을 찾아라, 생태 탐험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동선을 일원화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발열체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안가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자 안전을 위해 행사장 인근 20m 이내에 차단봉을 설치하고 안전요원도 10여명을 배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이번 달 31일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이 종료된다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3억 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해 임산부 682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입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나, 현재 344명이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산부가 선호하는 신선 과일, 채소류, 축산물, 가공식품이 제공되며, 구입 비용 48만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20%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번 달 31일까지(예산 소진 시 마감)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구비서류(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산모수첩)를 제출하면 된다. 임산부의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신청자가 임산부의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외국어 원어민 화상학습을 확대 개편하고, 이번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외국어 원어민 화상학습’은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평생학습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수강료 전액을 시에서 지원, 운영하고 있다. 외국어 교육비 부담 등으로 망설이던 시민과 학부모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시는 기존 2개 언어를 4개 언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과정으로 확대하고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했다. 모집 인원도 기존 400명에서 70명 증원된 4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수별 4개월 과정으로 1년 총 3기가 운영되며, 이번 기수는 9월 1일 시작해 12월 31일 마무리 된다. 참가자는 레벨테스트를 거쳐 원어민 강사 1명, 수강생 5명으로 그룹을 구성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주 2회(1일 45분) 또는 주 3회(1일 30분) 수업 중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번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여수시 사이버 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 신청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에서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 ‘아이나래 행복센터(이하 행복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센터는 이번 여름 ▲시원한 여름나기 부채 DIY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미니어처 레스토랑 만들기 ▲포켓몬 디폼블럭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 동안 늘어난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함께돌봄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시간을 책임지는 지역 중심의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전담 돌봄교사가 양육자를 대신해 숙제와 독서지도, 놀이형 돌봄 프로그램, 학원 등‧하원 지도 등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여수시에는 5개소의 행복센터가 운영 중으로 평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만 6세~12세까지 초등학생 아동이면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형제‧자매도 이용 아동과 함께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나래 행복센터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길어진 초등 아동의 경제적, 정서적 돌봄 공백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1일 저녁 7시 웅천 예울마루 앞 야외무대에서 ‘선소대교’ 준공식과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과 축사에 이어 경관조명 점등식이 이어진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713억 원이 투입된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공사’(선소대교 포함)는 지난 2018년 7월 착공해 4년간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길이 1,154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비대칭 곡선주탑 사장교인 선소대교가 550m, 진입도로가 640m에 이른다. 특히 시에서 지난 6월 20일 임시개통 후 교통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평균 1만 5천여 대의 차량이 선소대교로 우회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웅천 생태터널 주변 상습정체가 해소되고 도심권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낭만 밤바다를 수놓을 화려한 야간경관 조명도 불을 밝힌다. 선소대교 양쪽 측면과 65m의 주탑, 26개 케이블에 경관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유산과 그 공간을 핵심 축으로 보존과 활용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여수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응모해 1차 서면심사에서 4곳이 선정된 후 2차 현지조사,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삼산면 거문도가 단독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삼산면 거문도는 근대 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근대 개항 시기 발생한 거문도 사건과 서양문물의 유입, 내항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 의사당 건물 등 거문도에서만 볼 수 있는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활용가치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당장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존기반 조성사업으로는 ▲학술 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재의 보수 및 복원 ▲역사경관 회복 등이 추진된다. 활용기반 조성사업으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광양 백운산 농촌체험휴양마을 캠프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글오글 오독오독 오학년 독서·토론·글쓰기 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교감, 수석교사, 초·중 교사가 모여 독서능력과 인성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독서인문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주제별로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책 읽기, 영화와 그림책을 연계한 원탁토론, 연극으로 소통하고 표현하기, 나의 인생책 만들기 등의 독서·토론·글쓰기와 함께 자연체험놀이, 캠프파이어 등 공동체 감성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캠프에 참가한 송○○ 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린왕자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면서 인생명장면을 체험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캠프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종고초 김○○ 학부모는 “자녀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멋진 시간이었다고 좋아했다. 캠프에 함께 하신 선생님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지도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독서캠프를 함께 준비한 조○○ 수석교사는 “감성이 풍부한 열두 살 학생들이 공동체 안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쌍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더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아동이 참여해 과일타르트를 직접 만들어보며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오는 9일에는 어울림지역아동센터에서, 19일에는 안산지역아동센터에서 쿠킹클래스가 추가로 진행돼 총 60여명의 아동에게 창의적 사고발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협의체의 2022년 ‘하나 더 나눔, 우리마을 행복 올리기’ 연합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총 사업비 1,600만원을 마련해 ‘취약계층 안부살피기’, 긴급 생활지원 솔루션등 6개 분야의 연합모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태헌 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아동들이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정을 느꼈으면 한다. 연합모금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함께 행복한 쌍봉동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쌍봉동장은 “협의체의 활동이 지역 내 복지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3일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올해 2천 3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특화사업인 여천형 복지위기가구 지원, 우리마을 해결사 복지기동대, 영양가득 밑반찬 나눔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은 지난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모은 기부금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이날 선정된 ‘여천형, 복지위기지원’ 3가구에게는 가구당 50만원씩 현금이,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 1가구에는 2백만 원의 집수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지난달까지 5개 사업에 9백 4십여 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옥천 위원장은 “우리 협의체가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소외이웃이 없도록 복지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과 박영춘 여천동장은 이날 회의가 끝나고 ‘행복천사 착한가게’를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의 주인공은 화장동 소재 대진축산법인이 운영하는 ‘대궁’으로 매월 즉석 조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