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유 중인 공유재산의 가치를 키우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공유재산 효율적 활용방안 수립 용역'이 최근 완료됐다. 이번 용역은 유휴 자산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연구원에 의해 수행됐으며, 그 결과가 2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다. 제주도가 소유한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물을 합쳐 총 14만 4,000여개에 달하며, 그 가치는 약 8조 8,723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지와 환경․문화적 보존이 필요한 구역을 제외한 유휴재산(토지)은 3,640필지로 분석됐다. 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1청사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공유재산 관리 정책의 변화 양상, 현황 및 실태 분석, 구체적인 활용․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유휴․저활용 공유재산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에 맞는 활용방안과 조직, 정보 시스템, 제도 등 관리 체계 전반에 걸친 개선안이 함께 논의됐다. 최종보고회는 공유재산 활용․관리 방안에 초점을 맞춰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걷기의 일상화’를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오는 28일 예정된 2024 차 없는 거리 걷기 ‘걷는 즐거움, 숨쉬는 제주!’ 행사를 언급하며, “자동차 중심의 도로 정책으로는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 행사가 2035 탄소중립 제주 비전 달성과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실현, 15분 도시 추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내 등록차량이 70만 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오 지사는 “불편을 감수하고 함께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번 걷기 행사의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오 지사는 연북로를 통제하고 이뤄지는 행사인 만큼 여러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그 논란을 동력으로 전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5분 도시와 탄소중립 정책의 전면적 확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9월 3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장영 작가의 개인전 ‘설문대할망은 위대하다: 정화하神’을 개최한다. 이번 회화전은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에 앉아 우도를 빨래판으로 삼아 빨래를 했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현재의 오염된 지구환경을 정화하려는 여신(女神)의 아름다움을 담은 회화 작품 20점이 선보인다. ‘Dawn’, ‘Piece of Newtopia’, ‘Re-dawn’, ‘Wash yours’, ‘현재진행형’ 등의 작품들은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미래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한다. 장영 작가는 “지구환경 위기에 직면한 현대사회에서 자연과의 공존 방법을 늘 고민해왔다”며 “여신이 자연을 새롭게 정화하려는 의지를 통해 함께 ‘행동’해 새로운 질서를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세계 각지의 야생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며, “맑고 푸른 바다가 더 많은 생명을 보살피듯이, 밝은 미소를 머금고 박물관을 방문한 설문대할망의 깨끗한 시도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국내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1898년 9월 1일을 기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제주 가치, 성평등!’을 표어(슬로건)로 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오정자 제주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및 성평등협의회 협의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여성의 성평등한 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맞춘 정책 개발과 전략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서 오영훈 지사는 ‘다름을 존중하는 행복한 제주’를 주제로 한 ‘성평등 제주 가치 토크’에 참여했다. 토크에서는 ▲성평등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 ▲성평등한 마을 확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계획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복지체계 구축 ▲여성친화도시 확대 등에 대한 논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소통과 공감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9월 2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가 국내 최초 발생한 지난 ′20년 1월 이후 중단된 지 4년 9개월 만에 다시 열린 직원조회는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의 품격을 높여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더 크게 만들었다.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좌읍 어우렁 두드림 팀(구좌읍에 거주하는 워킁맘들로 구성)’의 모둠북 난타 문화공연의 큰 울림으로 직원조회의 다시 시작을 알렸고,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건강 스트레칭 강좌, 칭찬 메시지,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이 진행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스크린 화면을 통해 송출됐고, 행사 현수막을 없앴다.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공직자의 거리감을 좁히고, 교감을 넓혀 나가기 위해 경제소상공인과 행정 8급 오강현 주무관과 조천읍 신규공무원인 행정 9급 김채은 주무관이 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월 2일 ㈜양지유통으로부터 계란 500판을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입소자들이 명절을 조금이라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풍성한 추석을 위해 큰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양지유통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시설에 잘 전달해 입소자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지유통은 2020년부터 물품기부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늘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43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31회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행정 전반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대상으로 도정 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을 하게 된다. 도정 질문은 의원 23명이, 9월 3부터 9월 5일 까지 사흘간 이루어지고, 교육행정 질문은 의원 11명이, 9월 6일과 9월 9일 이틀간 이루어진다. 그리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하여 의원발의 조례 26건, 도지사 제출 의안 63건, 교육감 제출 의안 2건 등 의안 92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가 다뤄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제12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첫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인 만큼 도정ㆍ교육행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여 민생의회로서 큰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8월 31일 최근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와 쌀값 안정을 위해 꽃강길 음악분수 일대에서 화순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화순군은 최근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해 쌀 가격이 정부 목표가격 아래로 하락함에 따라 농협 화순군지부, 화순교육지원청,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화순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추석 전 예정된 직거래장터(9.12.~9.13.)와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10.18.~ 11.3.) 관광객을 대상으로 화순쌀 홍보․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농협 화순군지부와 협력, 화순쌀 홍보와 판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농협 화순군지부와 지역농협도 화순쌀 사용 유통업체, 대량소비처에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화순교육지원청도 화순초·화순제일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9월 말일까지 릴레이 '아침밥 먹기' 챌린지를 추진하는 등 화순쌀 소비 촉진 대열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화순군은 ▲아침밥 먹기 ▲화순쌀 사주기 ▲추석 명절 화순쌀 선물하기 운동에 모든 군민과 관계기관에서 동참할 것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올해 7월 1일 기준 6527필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람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사유가 발생한 토지들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시민봉사과 및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문의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후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시민봉사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우편 및 팩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표준지, 인근지가와의 균형성을 비교 검토하고 감정평가사 검증과 나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부담금이나 국·공유지 대부 사용료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 된다”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해주길 바란다”고 전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8월 31일 나주시 봉황면 와우리 소재의 고형연료공장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화재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오후 11시 37분경 나주시 봉황면 농공단지 내 폐기물공장 적재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공장동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어 약 10억 원의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7명의 인력과 26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등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명수 위원장은 현장에 설치된 지휘본부를 찾아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화재현장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최 위원장은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고,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은 제393회 임시회에서'목포시 실종아동의 발생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목포시 거주 아동의 실종 예방과 건강한 안전사회 구축에 더욱 단단하고, 보다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게 했다. 지난 5월'목포시 실종아동의 발생예방 및 지원에 관환 조례'를 발의했고 아동의 날과 실종아동 주간에 교육·홍보사업, 실종아동 발생시 수색·보급 지원 및 실종아동 복귀후 상담, 실종아동 예방에 관한 사항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게 하는 규정등을 담고 있다. 매해 2005년'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이후 2007년부터 행사를 열어 실종아동 문제에 대해 알리고 있고, 2020년 실종의날과 실종아동주간을 신설하여 실종아동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이 체계화되어 시민들의 관심도 커졌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실종사건 발생시 한계가 있어 실종사건은 끊이지 않아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이형완의원은 “실종아동 발생시 초기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일부개정으로, 제명을 실종아동등으로 하고 조례의 실종아동을 아동등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30일 ‘2025년 본예산 편성 교육’을 진행하며 내년도 예산편성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재정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별 예산편성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정부 예산정책기조 ▲2025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사항 ▲예산편성 사전절차 및 추진 일정 등이다. 무안군은 경기침체, 부동산 거래축소로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10조 원이나 줄어 정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필요필급한 예산 위주의 편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경상경비 절감, 유사·중복사업 및 효과가 저조한 사업 등에 대한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세수 감소로 인한 부족 재원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으로 무안군 미래에 필요한 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별 계획수립, 사전절차 이행, 부서별 예산안 요구, 심의조정을 거친 후 12월경 무안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본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