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근접함에 따라 사전 현장점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로 대응반을 편성해 읍면동 직원들과 함께 각종 공사현장, 침수, 산사태 우려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시설, 비닐하우스와 농작지, 주민 대피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SNS 단톡방으로 실시간 상황과 조치내용, 부서별 협조사항 등을 공유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각종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태풍 ‘힌남노’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여수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수 지역 만조시간이 5일 오후 5시 6분, 6일 오전 5시 5분과 오후 6시 35분으로 예정돼 있어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여수 국동항에는 태풍을 피해 1천여 척의 선박이 정박 중이다. 한편, 이순신대교와 돌산대교는 평균 초속 25m 이상 또는 순간 풍속 35m 이상일 경우 통행이 제한된다. 시에서는 오늘밤 또는 내일 새벽 사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공항 항공편도 오늘 오후부터 모두 결항됐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4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정기명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부시장과 국소단장이 모두 참석해 부서별 대비상황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2단계를 발령해 현장을 중심으로 태풍 사전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등록된 어선 3천 6백여 척은 항포구로 대피하도록 하고, 양식장 시설의 결박과 정전 시 비상발전기 가동 등을 조치했다. 마리나 시설 3개소, 어항 및 어항시설물 705개소, 여객선 및 도선 18척, 해수욕장 17개소와 해일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산사태 취약지 30개소, 산림휴양시설 7개소에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강풍으로 인한 가로수 피해 시 신속 대응을 위한 5개 팀 27명의 응급복구반도 가동하고 있다. 공동주택 등 대규모 건설현장 21개소와 도로공사 현장 7개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4개 현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도로안내판 등 각종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오전 여수시를 방문해 정기명 여수시장과 함께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먼저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박현식 부시장으로부터 태풍 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지사는 “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주말에도 비상근무에 나선 여수시 공무원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태풍은 역대급 강한 태풍으로 오늘과 내일 사이 철저히 대비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정기명 시장께서 현장을 돌아보며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들었는데 정말 잘하신 일”이라며 “만조 시 여수 수산시장과 중앙시장 등 해안가 일대의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모래주머니 등을 충분히 준비해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수산 양식장 등에도 피해가 없도록 결박을 잘 해주시고, 정전 발생 시 한전과 긴밀히 협조해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태풍 대비를 위해 우리 여수를 방문해주신 김영록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어제 남산공원과 국동항 등을 둘러봤는데 사전 대비가 잘 되어 있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분야별로 다시 한 번 현장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일 오후 정기명 여수시장이 국동항과 남산공원 등 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선박 대피상황과 사전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50m를 넘고 강풍 반경도 300㎞에 달해 남해안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철저한 사전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일 부시장 주재로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영상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관과소장과 읍면동장이 모두 참석해 실질적인 태풍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상습 침수구역과 산사태 등 재난 위험지역을 사전 예찰하고, 각종 공사장과 산지 태양광시설, 우수 배수시설, 배수펌프장 등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수산 증양식 시설 점검, 어선 대피, 낚시객 출조 금지,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대비, 광고물 고정 등 부서별 임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각 읍면동에서도 태풍 북상 전 주택, 축대 등 각종 시설물 점검을 독려하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기소개서 작성지도’ 과정은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상담실에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학생 1인당 3회에 걸쳐 자기소개서 작성법부터 첨삭, 완성까지 입시 전문강사가 꼼꼼한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을 지도했다. 상담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은 이번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해하며 향후 예정된 대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는 자기소개서 작성지도 상담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9월과 10월에는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종상담과 대입 면접 준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이순신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독서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나만의 책표지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3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도서 1권을 선정해 행사당일 현장에서 나눠주는 도화지(일반용, 그림책용)에 나만의 방식으로 책표지를 그린 후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5개씩 총 15개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시상하며, 선정된 작품은 리커버 책표지로 제작돼 해당 도서와 함께 시립도서관 로비와 자료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먼저 지역작가 홍미령, 박은주의 그림책 신작 ‘씽씽갓도그’의 내용을 담은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동요 콘서트’가 다목적강당에서 오후 2시 진행된다. 그 밖에 VR체험, 카이로봇 조립, 이순신 키트 만들기, 씽씽 갓도그 책갈피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9월 2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프로그램 신청)를 통해 신청하거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사)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와 함께 ‘여순10‧19 평화인권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작품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 화해와 상생을 통한 평화와 인권의 가치 실현을 주제로 하며, 전국에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소설은 200자 원고지 70매 이상(중장편 포함), 시는 1인당 10편의 분량으로 미발표 순수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11월 2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여수시 무선로 50 상가1동 203호,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 운영위원회)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은 3,300만원으로, 소설 부문 대상작에 1,200만원, 우수상에 600만원, 시 부문 대상작에 1,000만원, 우수상에 5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은 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12월 1일에 발표되며, 12월 12일 시상식 후 단행본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리고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작가님들의 참여를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병‧의원과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 132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하고, 연휴기간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특히 여천전남병원, 여수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 등 4개 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는 여수시콜센터, 119 종합상황실,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여수시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에도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위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시 홈페이지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단,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당직의료기관의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진료 시간도 각각 상이하니 유선으로 확인 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돌산대교 등 해상특수교량의 통행이 제한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힌남노’는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10분간 평균 풍속 25m/s 이상이거나 순간 최대풍속 35m/s 이상일 경우 교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여수시가 통제하는 해상교량은 돌산대교, 선소대교, 거문대교, 삼호교이다. 국도인 거북선대교, 화태대교, 백야대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이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와 묘도산단진입도로의 이순신대교, 묘도대교(이상 전라남도)도 관리기관에서 통제할 수 있다. 시는 해상교량 통행을 제한할 경우 재난안전문자, 시 홈페이지, 유관기관, 방송‧언론 등을 통해 즉각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해상교량 통제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추석 명절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33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 기간은 명절 연후 하루 전인 9월 8일 오전 8시부터 13일 오전 8시까지다. 귀성객은 물론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객에 주차 편의를 제공해 추석 대목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귀성객을 수송하는 대형버스의 안전한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웅천친수공원과 진남경기장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앞 공영주차장 2개소에 대형버스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연휴 전 주차장 시설 점검과 청결활동도 실시한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에서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사전 시설 점검과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화장실 등 시설 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전통시장 일부 구간 주정차단속 완화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료 공영주차장 중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동도와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에서 제외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 소방정대는 지난 1일 16시경 여수시 만흥동 야산 벌초현장에서 안전하게 땅벌을 퇴치했다. 8월부터 추석연휴가 있는 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어나고 벌이 민감해지는 시기로 사고 발생위험이 커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벌초 전 묘지 주변 벌집 유무를 확인하고 벌초 작업 시 안전화, 보호안경 등 보호장비 착용해야 한다.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이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되도록 피하고 단맛 나는 음료보다는 물을 소지해야 한다. 벌집 접촉시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을 벗어나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벌쏘임으로 인해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는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신종휴 소방정대장은 추석을 맞아 벌초 나 성묘 시 벌쏘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전라남도, 부산광역시가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각 지자체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기로 하고, 정보 교류와 홍보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 지속적 상호협력 증진 등을 약속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2028년 COP33의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26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에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수시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오늘은 영호남 화합과 국가적 대업을 위해 영호남이 손을 맞잡은 뜻깊은 날”이라며 “긴밀히 협력해서 남부권 전체가 바라는 상생 번영의 길을 만들어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