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인재육성 비전으로 ‘유연한 혁신인재,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을 설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연한 혁신인재’는 식량안보, 기후위기, 도농격차 등 다양한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의지를 반영하였고,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은 소통과 공감의 자세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이번 선포식에서 공사는 ▲구성원 역량 강화, ▲선진 교육훈련 기반 조성, ▲인재개발원의 역할 고도화 등 성공적인 인재육성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중점 과제를 발표하며, 이를 통해 선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직무 기반 교육훈련을 확대하는 등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등 공사의 역할과 요구되는 역량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라며, “새로운 인재육성 비전을 바탕으로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25일 오전 서울특별시를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오 시장은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직거래장터 확대와 대규모 체육행사 순회 개최 등 김 군수의 교류 협력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국회로 자리를 옮긴 김 군수는 박정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군의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한종 군수는 “하반기에도 장성의 멈추지 않는 성장을 이끌기 위한 국비 확보와 도농 교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역사회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 활동을 25일 운영했다. ‘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 는 JDC 드림나눔봉사단이 올해 주력으로 추진하는 해안 정화 사업인 ‘JDC가 사랑海’의 확장형 프로그램으로 이번 활동에는 제주유나이티드와 세이브제주바다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해양쓰레기 유입 경로와 해안 보호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제2부두를 찾아 해안가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은 도민들의 바다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바다에서 수집한 해양쓰레기들이 미세플라스틱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찾아가는 해양쓰레기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도내 유수 기관인 제주유나이티드, 그리고 세이브제주바다와 함께 해안정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주바다는 도민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JDC가 도내 여러 기관과 함께 해양보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탄소중립 선도국 노르웨이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협력을 약속했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KPMG 인터내셔널 협동조합이 발표한 ‘탄소중립 준비지수(Net Zero Readiness Index)' 보고서에서 가장 앞선 국가로 평가됐다. 북유럽 출장에 나선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4일 오후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협회(Energy Transition Norway)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 노르웨이 해상풍력협회(Norwegian Offshore Wind)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수소와 지열, 탄소포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협력과 개발 촉진을 위해 15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비영리협력기구이다. 해상풍력협회는 노르웨이 해상풍력발전 분야 4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비영리협력기구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에길 아네스테드(Egil Aanestad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상 속 성별고정관념 등으로 인한 조직문화의 개선점을 찾기 위해 2030 전담팀(TF) ‘평행선’을 운영한다. ‘평행선’은 ‘평등한 행정문화를 선도하다’의 줄임말로 2030 공직자들이 조직문화의 평등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행선은 성평등과 다양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엠지(MZ) 세대가 주체가 돼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도 소속 7급 이하 공무원 12명(10개 부서)으로 꾸려졌다. 지난 20일 첫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분임별 자율 회의를 통해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슬로건 등을 발굴하게 된다. 12월 최종 회의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향후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슬로건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성평등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외에도 공직 내 성희롱·성평등 방지 종합대책인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계획’을 수립해 3개 분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29회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대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 혼디누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여성단체 회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도지사 표창 수여, 양성평등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지사 표창은 여성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에 기여한 (사)한국부인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강영안 외 7명에게 수여된다. 행사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1986년 2월 설립됐으며, 현재 8개 여성단체 1만 1,909명의 회원이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놀이패 한라산과 함께 ‘느영나영 혼디 만드는 양성평등 제주사회’라는 주제로 성평등 제주어 창작 연극을 제작해 공연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유튜브 채널 구독자 120만명 ‘안될과학’의 멤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기후 위기 관련 특강을 펼쳤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대강당에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사전 행사로 궤도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궤도는 비과학적 영역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거나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라디오, TV시사·예능 방송에 다수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궤도는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켄텍 학생들과 시민을 만났다. 대강당에는 시민과 학생 800여명이 객석을 꽉 메웠다. 윤병태 시장과 함께 궤도가 입장하자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지며 에너지포럼 전야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궤도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온실효과 등이 불러온 기후 위기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뤘다. 특히 지구 온도가 섭씨 1도에서 5도까지 상승하는 단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한다. 우선 디지털 성범죄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해 올 연말까지 집중 홍보에 나선다. 교육자료는 실제 딥페이크 피해 발생 시 증거 수집과 신고, 피해 지원, 양육자 대응 등 딥페이크 대처법을 포함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방법을 중점 안내한다. 이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읍·면·동 주민센터, 도내 3개 대학 등에도 공유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도 교육청 등과 협조해 성평등 미디어 교육 및 성 인권 교육도 이뤄진다. 도내 초등학교(총 114개교) 중 64개 초등학교, 167개 학급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성인권 교육 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 등 3개 대학교에서는 ‘제주도 양성평등교육센터’와 연계해 디지털성범죄 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도내 10개교(35개 학급, 883명)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평화교육’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 세계시민평화교육은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와 보편적 가치를 정한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 가치를 알리는 ‘평화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세계평화의 섬으로서의 고유한 가치를 알리고, 국제교류 활동을 통한 평화 확산을 목표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래세대와 이러한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평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민 의식과 태도를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국제평화센터가 강사 양성과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매 학기 초 신청을 받아 참여 학교를 선정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부터는 최근 제주와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10개국 아세안연합과 한국이 창설한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가 참여해 아세안의 문화, 역사 등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개발사업장에 대한 2024년 하반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광개발사업장 44개소 중 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관광개발사업 22개소, 유원지개발사업 18개소가 포함됐으며, 준공 후 5년이 경과한 사업장 4개소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점검은 1차 서류점검 후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전체 점검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점검을 실시하며, 이 중 추가 점검이 필요한 사업장의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독려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계획 대비 투자실적과 지역주민 고용률, 사업 추진상황, 개발사업 승인 조건 및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및 사업자 면담을 통해 투자자의 애로사항 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광개발사업장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점검을 추진 중이며, 그 결과를 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12월경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미진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신산공원과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2024 신산 도채비 빛 축제’를 연다. 2019년부터 시작된 신산 도채비 빛축제는 신산공원 일대에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야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도채비 일곱 형제의 귀환!’을 테마로, 제주의 민속 문화 자원인 영감본풀이 도채비 일곱 형제 이야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산공원과 박물관 야외 전시공간에 도채비 빛, 도채비 숲, 도채비 난장 등 신비한 빛 콘텐츠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채비 일곱 형제의 잃어버린 능력을 찾아주는 도채비 퀘스트 프로그램을 추가해 제주 민속문화의 이해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강화했다. 퀘스트 완료 시 축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도채비 코인을 제공한다. 도채비 코인은 행사 프로그램 참여 시 사용되는 축제 화폐로, 체험 프로그램 참여와 일부 물품 구입 시 활용할 수 있다. 코인은 행사장 방문 직전일 또는 당일 사용한 지역상권 영수증 지참 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제주 썬호텔에서 제8회 한중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발전과 협력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제주-중국 디지털 관광협력과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관광 분야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제주와 중국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장뤄위(张若愚)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장과 중국 대표 숏츠 영상 플랫폼인 콰이쇼우(Kuaishou)의 류쩐(刘震)부총재, 샤오단(肖坦) 중국 텐센트그룹 문화관광부 총감,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제주도에서는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 참석하며, 첸지안쥔(陈建军) 주제주중국총영사도 자리를 함께 한다. 세미나는 한양대학교 신학승 교수와 콰이쇼우 류쩐 부총재가 ‘제주-중국 디지털 관광협력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뒤 제주와 중국의 디지털 관광 발전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양국 간 협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