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공모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19일 여수유캐슬호텔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공모사업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맞춤형 대응 전략 등을 배웠다. 먼저 ‘중앙정부 공모사업 지자체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한경원 관악구청 정책보좌관은 현 정부의 정책방향을 겨냥한 맞춤형 공모사업 유형, 지자체별 대응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방식 등을 설명하며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The 공감 윤혜영 대표가 ‘마음으로 통하는 힐링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직장 동료 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의 대상과 범위가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이 해당 지자체의 경쟁력으로 곧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연말까지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현재까지 4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82여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해상교량’이 들어선다. 19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이 ‘비렁길’로 유명한 여수 금오도를 찾아 주민 간담회를 열고 해상교량 건설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 최대 숙원사업인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지속적인 건의에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해상교량 건설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고흥 팔영에서 여수 돌산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금오도까지 연장하도록, 현재 진행 중인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연도교 사업과 연계해 금오도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환영과 함께 여러 가지 좋은 제안을 했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신속히 건설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사업비가 많이 들어 결정 과정이 힘들었지만 여수시와 힘을 합쳐 해상교량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많은 힘을 보태준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타당성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체납자 소유 압류재산 중 징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재산에 대해 체납처분 집행을 중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지 대상은 압류기간이 10년 이상이면서 ▲개별공시지가 평가액이 100만원 미만인 부동산 ▲공매실익이 없어 매각이 불가능한 부동산 ▲차령이 12년 이상 경과하고 의무보험 가입과 자동차 검사를 4년 이상 하지 않은, 최근 3년 이내 운행사실이 없는 차량이다. 여수시는 “체납처분 중지 대상 세부기준을 정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해 징수 실익이 없는 163건을 지난 14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체납처분 집행 중지 목록을 10월 17일부터 1개월간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고한 후 11월 중 압류 해제할 예정이다. 압류 해제 이후 체납자에게 다른 재산이 없으면 5년의 소멸시효가 진행돼 체납세금 징수권은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 단, 시에서는 압류 해제 후에도 5년 동안 체납자의 재산 취득 현황을 수시로 조사하고, 새로운 재산 취득 시 즉시 압류 조치 등 체납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납처분 중지 결정은 징수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 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순사건 74년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이 오는 10월 19일과 20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게 된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1주년을 기념하고, 사건 발생 74년 만의 첫 희생자 결정을 환영하는 특별한 의미가 담길 예정이다. 관객들은 주인공 ‘정숙’의 노래를 통해 사건 당시 참상을 기억하고 70년이 넘는 통한의 세월을 살아온 유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게 된다. 또한 용서와 화해를 통해 여순사건의 상처를 극복하고 화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울림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0월 19일과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예울마루 대극장에 개최되며, 좌석권 교환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예매처는 여천 청음악기, 여천 비엔나레코드, 여서동 가을서점, 여서동 크리스찬백화점 4개소이다. 정기명 시장은 “오랫동안 침묵해야 했던 이들의 이야기 ‘1948년 침묵’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 한 맺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민선8기 들어 시작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오는 10월 31일 최종 마감한다. 시는 지급 대상자 중 누락자와 신청기간 내 미처 신청하지 못한 시민, 장거리 출타자, 해외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8월 29일 지급을 시작한 여수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은 10월 17일 현재 27만 1천 6백여 명에게 약 815억 원(1인당 3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률은 98.3% 수준으로 예전과 비슷하다. 이번 일상회복지원금은 민선8기 여수시의 1호 공약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기폭제가 됐다. 특히 지급 시기를 추석 전으로 신속히 결정해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3고로 고통 받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명절 대목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여수시는 9월부터 일상회복지원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여수사랑상품권 환전 한도액을 2배로 확대한 상황이다. 한편, 시는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이 10월말 종료됨에 따라 미지급자 명단을 확보하고 직접 세대를 방문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8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핵심사업과 공약사항 실현을 위한 ‘여수시 행정기구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기명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과 국소단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시 행정조직은 2024년까지 현재 11국에서 12국으로 개편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박람회지원단이 한시기구로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산업과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문화유산과 ▲시립박물관 운영부서가 신설되고,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기존 허가민원과를 ▲건축과 ▲허가과로 분리하는 등 총 5개 부서가 늘어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용역사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행정기구 개편안을 바탕으로 시의회 의장단 회의, 전체의원 간담회, 각 부서 의견 등 다양한 제안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명 시장은 보고회에서 “민선8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 비전과 전략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지역 현안을 종합적이고 균형 있게 해결해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가도록 다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0일과 21일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2022 국제 섬 포럼 in Yeosu’ 행사를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섬 주민의 삶’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미래 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화상회의와 대면회의를 병행해 진행되며, 4개국의 교통, 지역경제, 복지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의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세션별 주제인 ▲지속가능한 섬의 교통 ▲지속가능한 섬의 경제 ▲지속가능한 섬의 의료 및 복지에 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매년 포럼을 개최해 국제적 위상의 섬 학술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돌산 진모지구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순사건 74년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이 오는 10월 19일과 20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게 된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1주년을 기념하고, 사건 발생 74년 만의 첫 희생자 결정을 환영하는 특별한 의미가 담길 예정이다. 관객들은 주인공 ‘정숙’의 노래를 통해 사건 당시 참상을 기억하고 70년이 넘는 통한의 세월을 살아온 유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게 된다. 또한 용서와 화해를 통해 여순사건의 상처를 극복하고 화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울림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0월 19일과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예울마루 대극장에 개최되며, 좌석권 교환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예매처는 여천 청음악기, 여천 비엔나레코드, 여서동 가을서점, 여서동 크리스찬백화점 4개소이다. 정기명 시장은 “오랫동안 침묵해야 했던 이들의 이야기 ‘1948년 침묵’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 한 맺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돌산대교 상수 관로공사에 따라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교량 구간의 야간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통제되며, 관광객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금요일과 주말인 토, 일요일은 정상 운행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시내버스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야간 10시 30부터 익일 새벽 4시 30분까지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통제 기간에는 돌산지역을 오가는 차량이 거북선대교로 우회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는 돌산지역 용수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2021년 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돌산지역 급수안정화 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사로는 상수관로(D400~300mm) 4.5km, 배수지 1개소, 가압펌프장 3개소 신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돌산지역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야간 전면 교통 통제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0월 25일부터 27개 읍면동 고충 민원을 현장에서 듣는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은 상담예약제로 운영하며, 옴부즈만 2명과 담당공무원 1명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민원을 상담하게 된다. 시는 10월 25일 돌산읍에서 시작해 12월 15일 삼산면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미처 사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현장 상담 접수도 가능하다. 시정 관련이나 단순 민원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종합 검토한 후 60일 이내 처리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제3기 김기채 대표 옴부즈만은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라는 옴부즈만 구호처럼 시민들을 위한 옴부즈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옴부즈만’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피해를 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여수시 시민옴부즈만’은 2017년 8월 출범 이후 109건의 민원을 접수해 108건은 완료하고 1건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3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시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134개소 어린이집 1,300여명의 보육 교직원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개회식에서는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보육발전에 헌신한 보육교직원 27명에게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보육전문가 경희대학교 박근주 교수를 초빙해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보육인의 밤에서는 힐링 콘서트가 펼쳐져 보육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정기명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선8기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기 위해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시에서도 보육교직원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에서 제74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을 개최한다. ‘동백꽃 진 자리 새 순 돋으니’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추념식은 지난 1월 21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추념식이다. 특히 지난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여순사건위원회에서 사건 발생 74년 만에 첫 희생자 결정을 한 이후 개최돼 더욱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추념식은 먼저 식전행사로 4대 종교 단체의 추모행사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3시 정각에는 희생자의 넋을 애도하기 위한 1분간의 묵념 사이렌이 여수시 전역에 울리게 된다. 본 행사의 첫 순서로는 74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화합과 상생, 평화의 미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여순사건 추모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주요 인사의 추모사와 시립국악단 추모공연,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추념식이 끝나면 일반 시민들도 헌화와 분향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는 추모 현장을 방문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온라인 추념관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