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선원동 도원초등학교 인근에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은 하늘을 나는 듯 짜릿한 모험심을 자극하는 ‘하늘숲’, 으샤으샤! 밧줄놀이를 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숲’, 하하호호 자연과 교감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모임숲’ 등 크게 3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체험시설로는 숲슬라이더, 모래놀이터, 짚라인, 유아산림욕대, 전망데크, 산책로 등이 조성됐고, 편의시설인 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내년 2월까지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3월부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숲속 배움터를 말하며, 최근 도심 속 새로운 생태교육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수시에서는 미평 산림욕장과 가사리 유아숲체험원에 이어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이 세 번째로 개장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일 도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 70여 명을 초대해 개장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기명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9일 여수소방서에 열린 제6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기념식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시장은 축사에서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각종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 오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로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사기가 꺾이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은 소방관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을 잘 알고 또한 굳게 믿고 있다.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안전한 여수, 행복한 여수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직접 소방차에 탑승, 출동 훈련에 참여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에도 함께했다. 이어 진남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보이는 소화기’를 점검하고, 겨울철 화재예방 및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홍보에도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쌍봉동이 11월부터 2개월 간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동네한 바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네 한바퀴’ 사업은 관내 복지시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쌍봉동은 장애인복지시설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26개소와 취약계층 20세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소호동에 위치한 아파트형 장애인거주시설인 동행빌리지 등 6개소를 방문해 불편한 점은 없는 지 살피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용우 쌍봉동장은 “추운 겨울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관심과 배려가 한층 더 필요하다. ‘동네 한바퀴’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쌍봉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7일 여수시 중앙동이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등 20여명은 이른 새벽부터 10시간이 넘게 손수 고추장을 담그고, 경로당 6개소와 취약계층 60세대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전봉권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고생해주신 새마을 회원들과 중앙동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중앙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새마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하고 훈훈한 중앙동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시내버스 정류장과 경로당 등 취약지역 청결활동, 저소득층 미용봉사,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까지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자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7일 복지자원 발굴(착한가게, 착한가정)을 위한 안내문과 복지사각지대 안내문 4천매를 제작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매월 1만원 이상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철 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에는 복지대상자 수에 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체가 적어 연합모금액이 적다보니 복지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액을 더 늘려 내년에는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우 문수동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혹시 어려운 분들이 주위에 계시다면 문수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1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1개월간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이다. 단,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평가대상은 여수시내버스 운영업체(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3사의 58개 노선 전체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평가단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6회씩 총 36회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평가자가 버스에 승차한 후 운전자의 태도, 준법운행, 시설관리 등 12개 항목의 평가표에 따라 소신껏 평가하면 된다. 평가단에게는 1회당 1만원(학생 5천원)의 실비가 지급되며, 학생 참여자는 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평가 결과는 시내버스 업체의 재정지원금이나 인센티브 차등 지원에 반영돼 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업체 간 경쟁 유도하고 있다. 신청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평가단의 솔직한 의견은 시내버스의 안전과 친절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평소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많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전라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 돌산 송도와 남면 대횡간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공동화되는 섬을 가고 싶은 여행지로 가꾸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내용을 결정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도에서는 매년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여수시에서는 화정면 낭도(2015년), 삼산면 손죽도(2017년), 남면 연도(2022년)에 이어 이번 공모에는 처음으로 2개 섬(송도, 대횡간도)이 선정됐다. 돌산 송도는 평지가 많은 섬의 특성을 활용한 ‘무장애 섬’ 계획이, 남면 대횡간도는 인생박물관, 보호수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쉼과 머뭄이 있는 대횡간도’라는 주제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두 섬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송도에는 식당, 전망대, 야영장이 조성되고, 폐교 리모델링과 옛길 복원에 이어 전기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대횡간도에는 둘레길과 숲속공연장, 전망대, 카페 등이 조성되고, 마을학교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광객 천만 명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10월말 기준 1,033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872만 명, 2021년 977만 명 이후 3년 만에 관광객이 천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여수 관광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관광 성수기인 7~8월 여름 휴가철에만 258만 명이 방문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83만 명 보다 약 2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여름휴가 여행률과 여행지’ 분석에 따르면 여수시의 여름휴가지 점유율은 전국에서 5번째로 작년보다 1계단 상승했다. 매일경제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로 본 휴가지도’ 분석에서는 젊은 층의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9년과 비교해 올해 7월 여수를 찾은 20대는 36.3%, 30대는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낭만밤바다, 고급형 숙박시설 증가,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 시민과 함께 만든 안심관광지 인식 등을 꼽았다. 특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디딤돌봉사회가 지난 5일 여수시 서강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1,200장을 배달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홀로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까지 참여해 줄을 맞춰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연옥 회장은 “올해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연탄기부도 줄고 날씨도 유난히 추울 거라는 뉴스에 걱정이 많았는데, 따뜻한 연탄의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가득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정 서강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연탄을 후원해주시고 직접 전달해주신 디딤돌봉사회에 감사드린다. 이번 사랑의 연탄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디딤돌봉사회는 매년 연탄 지원과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첫 답례품을 갓김치세트, 멸치세트, 생선세트 등 5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선정과 공급업체 공모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온라인 설문조사, 관계부서 추천 등 사전 선정한 품목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성, 안정성,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 내 공급업체 모집을 위한 공모 절차와 김치업체 15개소, 그 외 품목 3~5개소 등 구체적인 선정 방안 등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11월 8일~21일(14일간)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품목, 자격, 구비서류 등을 공고하고, 22일~23일 이틀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여수시청 징수과(3층)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2차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고향사랑e음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필요한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고향사랑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2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월체납액 징수율, 전년대비 징수율, 공매 처분율 등 6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여수시는 이번 수상으로 도비 보조금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일제기간을 운영하고,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징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공매 처분, 가상화폐 압류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목표액을 15.4% 초과한 41억 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차량 정리 매뉴얼’을 수립해 운행 정지명령 등 불법명의 차량을 획기적으로 정리하기도 했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들을 위해 체납처분 유예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옥재 여수시 징수과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에도 지방세 납부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시민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7일 이순신공원 현장 방문을 끝으로 지역 현안사업과 민생 점검을 위한 ‘권역별 현장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처음 선보인 권역별 현장간담회는 8월 25일 중앙동 고소천사 벽화마을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3개월간 주요 공약사항, 현안사업, 집단민원, 장기 미해결사업과 관련한 17개 현장에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중앙동 꿈뜨락몰, 도성지구 새뜰마을사업, 월내매립장, 조‧명 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주요 현장에서 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고 앞으로의 계획과 미비점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수차례 열린 주민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8월 3일 남면 현장간담회를 통해 금오도 주민들이 거듭 제안한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전라남도의 최종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정 시장의 소통행보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33건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현장간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