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여수,고흥,완도군 해상 경계일원에 불법으로 설치한 김 양식 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강제 철거)에 나선다. 지난해 김이 수출품목 1위를 달성하며 산지 물김 가격이 높게 형성되자 여수시 초도, 고흥 시산도 등 일부 해역에서 무면허, 어장 이탈 등 불법 양식시설이 늘어난데 따른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다수의 김 양식 부표줄은 고흥,완도군 김 양식장으로부터 여수시 관할 해역 약 500헥타까지 광범위하게 설치돼 있다. 11월 초순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는 어업질서를 어지럽히고 선박 안전운항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어업지도선을 현장에 상주시켜 추가 설치를 막고 불법시설자를 파악하는 한편, 인근 지자체와 협조해 사전 계도 후 오는 12월 9일부터는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계도기간을 준 만큼 불법시설자가 자진해서 철거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12월 9일부터는 강제 철거는 물론 불법시설자를 적발해 관계 법령에 따라 처벌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으로 양식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9회 여수시 이,통장 어울림 한마음대회’가 30일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여수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도 함께해 이,통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3명의 모범 이,통장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개회식 후에는 이,통장의 화합을 도모하는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에 이어 읍면동 대표들의 노래실력을 감상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많은 인원이 모인 만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강화된 조치로 진행됐다. 서원평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통장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의 곁에서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에서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이,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우리 여수가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한 원동력에는 이,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수질 오염의 주범인 주방용 ‘불법 오물분쇄기’의 제조‧판매와 사용 근절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분쇄한 음식물의 80% 이상은 사용자가 반드시 회수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불법 오물분쇄기의 경우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하수도로 배출해 수질 악화와 하수구 막힘 등의 주범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서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점, 아파트 입주박람회장, 광고‧구경하는 집, 분쇄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법한 분쇄기 정보 제공과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홍보해 불법제품의 유통을 예방하고 하수도 수질악화 방지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불법제품 사용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제조 및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인증 제품만 사용해도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 방지 등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불법 오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2월 1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2 지역 MICE 여수포럼’을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건철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아름다운여수만협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여수MICE 서포터즈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여수시립중창단의 오프닝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르네상스만 속에 숨겨진 여수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관련 분야 교수들의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여수시 정책방향’, ‘여수만 르네상스 달성을 위한 관광 콘텐츠 활용’, ‘MICE·워케이션 융합을 통한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브랜드 구축방안’ 등 3건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에 대해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을 비롯한 패널 5명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우리 시가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남해안 거점도시로 나아가는데 있어 MIC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29일 든든한 자매의 연을 맺었다. 여수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양 기관의 사회단체대표들과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건설 이후 생활권 통합,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지난해 9월 해저터널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 특히 두 지역이 해저터널을 통해 30분대로 오갈 수 있어 공동 생활권의 확대로 동서 통합을 선도하고, 남해안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남해군은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부문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군과 여수시는 오랜 세월 역사와 생활상을 공유해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예방홍보주간을 맞아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광주‧전남지회와 함께하는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에이즈 바로알기 퀴즈’, ‘무료 익명검사 안내’, ‘예방수칙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맹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레드리번’팀이 뮤직 버스킹을 펼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이즈는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주삿바늘, 면도기 등에 의해 감염된다. 주된 감염경로는 성접촉이므로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감염초기에는 발열, 인후통,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조기에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치료제로는 완치할 수 없으나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면역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맞춰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자동차 공회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는 이에 따라 특별 단속 기간 동안 주차장, 차고지 등 공회전 제한지역 42개소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2분 이상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고 있는 모든 자동차(긴급자동차, 냉동차, 정비 중인 차 제외)로, 대기 온도가 0°C 이하 또는 30°C 이상일 경우 제외된다. 공회전 경고 후 2분 이상(대기 온도 5°C 이하 또는 25°C 이상일 경우 5분 이내) 불필요한 공회전을 지속하는 때에는 과태료(5만 원)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공회전 제한지역 내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42개소는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지난 26일 이순신광장과 서시장 연등천 하류 일원에서 ‘탄소중립 플로깅, 하천정화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여실위 회원 50여 명과 시민 등 총 200여 명이 이순신 광장에 모여 ‘EM 흙공만들기 체험’을 한 뒤 정화 키트를 지급받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쓰레기 분리‧정리 후 서시장 연등천에 모여 EM 흙공을 투척하는 것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은 EM 흙공의 필요성과 효능에 대해 듣고 환경을 위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정금희 여실위 이사장은 “탄소중립 플로깅과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체험을 같이 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주신 여수선언실천위원회와 참여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시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남해안남중권과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나서고 있다. 많은 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지역 중‧고생을 위한 ‘최강 입시멘토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생과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출신 대학생 멘토(이규민, 김재영, 남혜원)로부터 효과적인 공부법과 생생한 학교생활 경험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입시전문가이자 여수시의회 의원인 김철민 강사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정책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여수웅천중 3)은 “대입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와 함께 선배 멘토들의 현실성 있는 조언들이 좋았다.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대학생활에 대해 꿈을 키우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입 제도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생들에게 이번 행사가 좋은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하고 빠른 진학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번 행사 외에도 대입 진학상담, 면접 준비, 입시 설명회, 학생부 및 공부법 특강 등 다양한 진학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2월부터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 내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은 여수시의 맞춤 데이터와 지도를 융합한 정책지도를 말하며, 사회·경제 및 시정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분석된 자료는 차트와 그래프로 시각화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해 경제, 민원,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정책지표로 표현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 후 예측 기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과 ‘클린하우스 입지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은 지역 내 매출현황을 행정동별, 분야별로 분석‧예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클린하우스 입지 분석’은 가정과 비가정 부문으로 나눠 쓰레기 배출 인구를 분석하고, 배출현황을 여수시 지도와 융합해 클린하우스 입지 후보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정기명 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고 최종 보완을 거쳐 12월부터 내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둔덕동이 지난 23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은 학업과 바쁜 일상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이다. 23일에는 관외 거주하는 학생들의 현장 전입신고를 위해 캠퍼스 생활관에서 창구를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점심시간대를 활용해 전입 장려금과 각종 혜택, 청년을 위한 복지정책 등도 같이 홍보했다. 여수시에서는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여수시로 전입해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관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입 6개월 후 20만원, 1년 후 30만원 등 총 50만원을 전입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최재영 둔덕동장은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한 편의 시책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율촌면 새율촌제일의원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새율촌제일의원은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노인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 명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정상훈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아픔과 늘 함께하는 지역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계완 율촌면장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해준 새율촌제일의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의 정성을 모아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율촌면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개원한 새율촌제일의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올해 2월 율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리마을, 착한가게’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