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산 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최종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1.47명은 전국 평균 0.72명, 전남 0.97명을 크게 웃도는 기록으로 2022년 (0.89명) 대비 0.58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군은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지급 및 산후 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육아 정책이 출산율의 가파른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은 지방소멸을 저지하기 위해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수에 관계 없이 한 아이당 월 60만원씩 최대 5,040만원까지 지원하는 육아수당을 비롯해 임신 계획 단계부터 출산 및 육아 단계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난자 냉동 시술비 및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등을 지원하며,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임산부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비 ▲임산부 안전벨트 대여 ▲임산부 자동차 표지 발급 ▲출산용품 등도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푸소시즌2’정책의 성공을 알리는 제1호 강진 이주·푸소 운영 예정 농가의 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4일 강진군 강진읍 초동마을 ‘첫 번째 푸소ON家’ 마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이삼희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 이범선 강진읍 이장단장을 비롯한 푸소농가와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강진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정진희·김숙자 부부를 축하하고, 푸소 시즌2 성공을 기념하는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입주식에는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5개 권역별 푸소 운영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선물해 행사장의 다과로 제공됐다. 정씨 부부는 참석자들에게 푸소체험에 포함된 식사 제공을 선보인다는 의미로 점심을 제공했으며, 기념식에 앞서 신축공사가 완료돼 가던 지난 8월, 말복에 맞춰 초동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끊인 장어탕을 대접했다. 정씨 부부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면서 강진의 친척집을 왕래하며, 도시에서 벗어나 전라남도에서 제2의 인생을 생각하던 중 강진군의 푸소운영 정책을 알게 돼 강진군으로 이주를 결심하고 노후 주택을 구입했다.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하맥축제기간에 맞춰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진 상권활성화 특별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진 상권활성화 특별이벤트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1만원에서 3만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대형 축구다트 에어바운스 게임에 참여하여 하맥축제 쿠폰, 먹깨비쿠폰, 쌀·귀리를 받는 이벤트, 어린이 손님을 위한 물풍선 게임으로 구성되었다. 이벤트 3일 동안 페이백 이벤트에 1,565명이 참여했고, 제출된 소상공인 영수증 매출액은 1억 996만 9천원, 강진사랑상품권 배부액은 2천 642만원으로 총 1억 3,638만 9천원의 경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벤트 참가자 중 5만원 이상 소비한 1,014명은 대형 축구다트 에어바운스 게임에도 참여해, 하맥축제 쿠폰, 먹깨비쿠폰, 쌀·귀리 등 경품을 추가로 지급 받았다. 3일 내내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소비자들로 더운 날씨에도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강진군은 온열 질환 발생에 대비해 파라솔, 텐트, 얼음물 등을 제공했다. 이벤트 참여자 지역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별 회계담당자 및 신규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지방재정운영의 여건과 2025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예산편성 운영 기준 개정 사항 및 예산편성 사전절차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도 병행했다. 또한 신규 직원들을 위해 3회째 예산의 종류, 예산의 원칙과 더불어 이월예산, 예산의 변경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방 예산 실무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내년에도 교부세 및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의 예산편성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설비는 ‘설계-보상-공사의 절차’를 고려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작업해, 잠들어 있는 예산이 없도록 계획적,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월액 규모도 축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부서에 선심성 사업, 중복 또는 유사 사업, 효과가 미미한 사업 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연 매출액 1억 4백만원 이하도 신청할 수 있도록 요건이 완화되었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이번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은 연 매출액 기준이 기존 6천만 원 이하에서 1억 4백만 원 이하로 변경되었다. 신청자격 요건으로 ▲공고일 기준(2024.2.15)활동 중인 소상공인 중 개업일이 2023.12. 31.이전 ▲2022년 또는 2023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매출액 1억 4백만 원 이하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고 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자로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만약 ▲기 신청자(‘24.2.21.부터 9.1.)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매출액 6천만 원 초과에서1억 4백만 원 이하)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간편 신청(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과 인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K-농업, 미래를 일굽니다’라는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귀농‧귀촌 정책 상담, 농업 기술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군은 박람회 기간동안 귀농·귀촌 전담 및 귀농인 농특산물 판매 부스 3개소를 동시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귀농 정책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1:1 맞춤 상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상담 및 홍보, 귀농‧귀촌 정책 및 교육 정보 제공 등 다채로운 제안으로 도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기간 중 하루를 별도 편성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강진군 만의 특별한 귀농 정책과 문화·관광, 주거부터 육아, 일자리 등을 종합한 인구정책을 맞춤 소개하는 ‘찾아가는 강진군 귀농귀촌 토크쇼’를 진행해,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귀농인의 판로 확대와 상거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3일 마량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마량 미항횟집거리 방문의 달을 맞아 강진음식특화거리 활성화와 마량면 소재 음식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마량 미항횟집거리는 예로부터 사시사철 해산물이 넘쳐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풍요로운 항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1년에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됐다. 마량 미항횟집거리 전문음식점 9개소에서만 감사이벤트를 실시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마량면 소재 음식점을 방문하는 고객 전부가 폭 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량면 소재 음식점 영업주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마량면 음식점 영업주 20여명이 참석해 방문의 달 행사 참여 여부와 운영 계획, 횟집거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내용순으로 진행됐다. 마량 미항횟집거리 방문의 달 행사는 행사 참여의사가 있는 음식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결제 시 음료수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음식점에서 당일 결제한 일정금액대 이상의 영수증을 마량놀토수산시장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금액대별(3만원, 5만원, 10만원 이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샤인머스켓 재배 농장에 방문해 고품질 포도 수확 및 출하를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었다가 주산지 중심으로 미규격품 출하 사례가 나오면서 소비자 외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샤인머스켓 포도는 중만생종으로 다소 늦게 당도가 오르지만 강진군의 경우 전부 비가림하우스에서 재배하므로 타지역의 노지보다는 수확기가 빠르다. 하지만 추석 명절이 빠를 경우, 생산농가들이 미숙과를 출하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어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부서에서는 재배농장을 방문해 비파괴 당도계를 통해 수확전 당도를 체크하면서 상품 출하를 독려하고 당도가 17브릭스 미만인 미숙과는 수확하지 말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강진군 포도에 대해 고품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원활한 소비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포도농사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자체적으로 포도 농업인 단체와 협의하에 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4일, 군동면사무소를 마지막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 하반기 찾아가는 ‘여성취미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동 거리 제한 등으로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원데이 클래스’를 읍면으로 직접 배달하는 것으로 상하반기 연 2회씩 진행한다. 하반기 사업은 지난 8월 2일 병영면에서 시작해, 한달여 동안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270여 명의 여성들에게 천연염색 · 반려식물 만들기 · 친환경화장품 공예 · 에코백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여성들이 나만의 여유를 찾고 사회활동에 참여하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된 의도와 걸맞게 만족도 조사 결과, 실제로 여가선용을 위해 참여한 대상자가 많았으며, 마을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도 많았다. 또한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찾아가는 취미교실은 나아가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많이 기여하고 있다. 취미교실에 참여한 A강사는 도시에서 공예 분야 강사였지만 현재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들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출전자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 초·중·고등학생 15명이 15개의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 4개, 장려상 1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3~5월 열린 광주지역대회에서 서면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우수작품 15점을 선정했다. 이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장점은 부각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한 후 전국대회에 출품했다. 전국대회 출품작은 지난 8월 16~17일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 설치돼 심사를 거쳤으며, 18일 면담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임도윤 학생(일곡초등학교)의 ‘넌 누구냐!’, 윤인찬 학생(수완하나중학교)의 ‘‘Clean Guard! 싱크대 배수구 자동 살균 장치’ 등 4명이 받았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4일 현대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기획형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현장기획형 찾아가는 연수’는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맞춤형 연수 확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원이 기획한 연수를 본인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찾아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연수는 ‘놀이를 통한 언어교육’을 주제로 유아의 언어능력 향상을 돕는 교사의 놀이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유아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현대유치원 김예진 교사는 “연수를 통해 유아의 언어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사의 역할과 다양한 수업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며 “연수 주제 및 내용, 장소, 시간 등이 현장 상황에 맞춰져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 이영선 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교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대촌천 수계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는 생태체험 행사가 열린다. 남구는 5일 “자연환경 복원 지표종의 하나인 반딧불이가 대촌천 주변에서 매일 발견되고 있다”면서 “오는 9월 21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빛고을농촌테마공원과 지석교 일원에서 제9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서식지 보호 차원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자연생태‧탄소중립’으로, 남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반딧불이 교육관을 비롯해 태양광 유리병 램프 만들기 등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체험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반딧불이 생태 및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체험 무대로 채워진다. 자연생태 마당에서는 반딧불이 교육관과 멸종위기 생물관, 반딧불이 열쇠고리 만들기 등 5개 부스를 선보이며, 탄소중립 마당에서는 태양광 유리병 램프 만들기를 비롯해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등 5가지 종류를 체험할 수 있다. 2부는 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