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제18회 2024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호도를 조사하여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19회째 시행되고 있다. 시는 전국 지자체 315개 브랜드 중 1차 조사를 통해 63개 후보에 선정됐으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받아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여수는 한려해상·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아우르는 비경과 365개의 섬, 청정해역을 자랑하며, 여수밤바다와 낭만버스, 여수밤바다불꽃축제 등 여수만의 독보적인 관광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택으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여수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고, 다가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국내외적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오는 9월 7일 하반기 ‘뚝방마켓’을 재개장한다고 전했다. ‘뚝방마켓 날개를 달다’라는 슬로건으로, 60여 팀의 셀러와 지역조합원 16명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지역의 농특산품, 가공품 등 이색적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밖에, 지역 내 중고등부 재능기부 공연과 마술 공연, 소리사랑 재능기부, 아리아 훌라댄스, 마을학교 체험부스 운영, 추석맞이 달떡 나눔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지금까지 ‘곡성 뚝방마켓’은 창작자들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 소품과 수제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오감 가득한 문화행사까지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20회를 개장해 1,215명의 셀러가 참여했고 63,425명이 방문, 2억 6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는 7일 열리는 뚝방마켓은 2016년 이래 180번째 행사로, 그동안 ‘곡성 뚝방마켓’은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우수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경쟁력을 높였고, 지역에 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극단‘곡성’이 지난 3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신숭겸 장군 마당극’을 개최했다. 곡성군이 후원하고 곡성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향교 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극단‘곡성’에서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다. 관람객들은 ‘신숭겸 장군 마당극’을 통해 곡성군의 역사적 인물인 신숭겸 장군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느꼈고,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재조명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관람객은 “신숭겸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감동적인 공연에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곡성’은 곡성문화원에서 2007년 곡성군 거주 여성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극단으로, 지금까지 200여 회의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마당극을 통해 곡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등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아이에게 밤하늘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시고,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이 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곡성섬진강천문대’를 추천한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별빛 가득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섬진강변, 고달면 두가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국내 순수 기술로 제작한 600㎜ 리치크레티앙 반사망원경이 설치돼 있는 ‘주관측실’과 정밀도를 자랑하는 다양한 중형 망원경이 구비된 ‘보조관측실’, 8m 원형돔 스크린을 갖춘 ‘천체투영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VR자이로스코프와 우주엘리베이터, 4D·VR 융합상영관, 어린이체험과학관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주간에는 태양전용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이, 야간에는 별자리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전문가로부터 별자리 등 재미있는 설명이 함께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시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능 망원경으로 보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7월 30일 관내 야간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차량이 교통순찰차를 들이받아 단속 경찰관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가해자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조사중에 있다. 나주경찰서는 관내 음주운전이 일상화되어 있다는 판단하에 느슨해진 나주시민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8월 한달간 음주운전과 전쟁 선포로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 38건을 적발했다. 8월 음주운전 단속 결과, 작년 같은 기간 21건에서 38건으로 81% 늘었으며, 적발된 음주운전 차량 운전자 중 운전면허 취소는 19건, 면허정지는 17건, 측정 거부는 2건으로 나타났다. 8월 음주단속은 실적 거양보다는 예방, 경각심 제고가 목표였기에 사전 홍보 차원의 단속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8건의 음주운전 적발이 된 것은 아직까지 나주 관내의 음주운전이 만연한 것으로 판단해 나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불시단속을 전개할 전망이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이 이어져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차단하기 위해 9.5~9.18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추가 발표했다. 한편,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이 자신은 물론 타인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는 5일 2층 나눔마루에서 배상진 장성경찰서장 주재로 ‘2024년 치안종합성과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보고회에서는 2024년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각 기능별 추진성과 달성도 등 전반적인 진행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성과 달성에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하여 남은 기간 보완 방안 및 기능별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기능별 치안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 내용을 분석하고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배상진 장성경찰서장은 “치안성과 향상에 장성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남은 기간 최대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민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자세로 안전한 장성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일 아침 등교 시간에 구례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2024학년도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례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과 교직원,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경찰서,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안내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학생들의 즐거운 등굣길을 맞이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예방에 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구례중학교 한 학생은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이 심각한 범죄라는 사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피해받지 않도록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제성 교육장은 “최근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의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 안내 및 예방교육 활동이 절실하다”며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5일, 육군 제31보병사단(사단장 이일용)과 「통합방위 발전방안」협의를 서해해경청 청사에서 가졌다. 해경·육군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이명준 서해해경청장과 이일용 육군 제31보병사단장을 비롯, 양 기관 경비ㆍ작전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밀입국선박 탐지와 단속을 위한 정보교환 ▲해상경계 강화▲합동훈련 활성화 ▲업무교류 촉진 등 통합방위작전 발전을 위한 공동관심사를 토의하고,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이일용 제31보병사단장은 “안전한 바다와 영토 수호를 위해서는 민·관·군의 통합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보호 및 양질의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주철현, 부위원장 김문수, 이하 특별위원회)가 최근 일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서술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특별위원회는 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순사건에 대한 교과서 왜곡과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 시도를 규탄하며 교과서 내용의 즉각적인 수정을 촉구했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회가 곧 한국사 교과서 선정 절차에 들어가는 만큼 그 어떤 경우에도 여순사건을 왜곡한 교과서를 선택해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김문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총 9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중 5종이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 사건에 대한 서술을 '반군', '반란 폭도', '반란 세력' 등의 용어로 표현한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한국사 교과서 발생하는 ▲씨마스, ▲동아출판, ▲리베르, ▲비상교육, 그리고 최근 뉴라이트 교과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학력평가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씨마스 한국사 교과서는 '반군'과 '반란 폭도'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동아출판은 '반란 세력', '반군', '반란 가담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녹차수도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도울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추진위원 29명과 읍면장, 보성군 실과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제1회 녹차수도보성 다~청년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청소년 7명, 청년 20명, 관련 단체 16명 등 총 43명이 위촉됐으며, 추진위원장으로는 보성군체육회 이광수 회장이 선출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위촉식에서 ‘다~청년’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번 축제가 다양한 연령대가 한자리에 모여 젊은 생각과 열정 선보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청년’이라는 이름처럼 보성군의 모든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각자의 열정을 펼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참여해 보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보성군은 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이장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이장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충남 예산군 일대에서‘2024년 보성군이장단협의회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이용해 예산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열차 내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공감 토크, 강연(소통의 기술)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했다. 또한, 보성군립국악단과 트로트 가수의 공연도 준비해 문화적인 즐거움도 제공됐다. 특히, 김철우 보성군수와 이장의 대화시간인 공감 토크는 지역 사회 현안에 대한 상호질의를 통해 보성군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예산군 도착 후에는 버스를 통해 수덕사와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했다. 수덕사에서 예산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예당호 출렁다리에서는 예산군의 관광명소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보성군이장단협의회 박경주 회장은“보성군 이장들이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0년 연속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보성 차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성 차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차 마시기 생활화를 돕기 위해 보성군과 전라남도 교육청이 각 학교와 협의해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보성군이 80%, 각 학교에서 20% 비용을 부담하여 보성 차를 공급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88개교,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29개교, 기타 2개교 등 총 154개교이며, 이 중 보성지역 학교는 22개교다. 이는 전년 대비 40개교 증가된 수치로, 학교의 참여도도 증가하고 있다. 군은 운영 사항 점검 후 만족도가 높은 28개교를 3년 연속, 31개교를 2년 연속 보성 차 마시기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재선정했으며, 95개 학교는 올해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재 녹차·홍차 티백(1.2g) 295,060개, 녹차라떼(16g) 109,848개, 가루 녹차(50g) 5,601개를 지원하고 있다. 보성산 녹차·홍차 티백은 학생 개인의 기호에 따라 우려먹을 수 있도록 각 학교 급식실에 제공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