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3일까지 학교 주변에서 슬러시, 토스트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소 265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26명, 13개반)을 편성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분식점, 문방구, 편의점 등이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 경계선부터 200m 범위를 정해 부정·불량식품 등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행정청이 관리하는 지역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무신고 및 비위생 식품 취급 ▲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 음식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 ▲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68곳에 설치된 알림 표지판도 전수 조사해 유실 또는 훼손 여부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노후된 표지판을 정비할 계획”이라면서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 구입 환경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대상으로‘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 교육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역량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중언어 부모ㆍ가족 코칭은 ▲ 엄마나라의 말, 태교놀이터 ▲ 두 개의 언어로 떠나는 동화여행 ▲ 한국과 베트남의 만남! ▲ 접고 말하고! 이중언어 종이놀이터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마나라의 말, 태교놀이터’는 임신 및 출산을 앞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모국어로 배우는 태교 교실을 운영하여 초보 엄마의 육아 첫걸음을 돕고, ‘두 개의 언어로 떠나는 동화여행’은 한국어의 전래동화를 세계 각국의 모국어로 번역하여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소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결혼이민자들이 이중언어 부모ㆍ가족 코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문화가족 자녀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9월 14일 ~ 9월 18일 (5일) 추석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하여 청결하고 편안한 공간 조성하고 공원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모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석맞이 추모공원 상황실에는 1일 3명의 근무조(09시 ~ 18시)를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추모공원 상황실에서는 ▲ 추모객 방문시 고인의 위차 안내 ▲ 봉안실 등 추모공원 주변 환경정비 ▲ 교통정체시 차량의 원할한 소통을 위한 주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체시를 대비하여 자치경찰단에 교통질서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화장실 및 세면대 등 시설물 수시 점검을 통하여 추모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멧돼지 등 야생동물 출몰로 인한 묘지 훼손을 막기 위하여 음식물 되가져 가기 운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에서는 앞으로도 추모공원 및 공설묘지 방문객들을 위하여 시설 보강 등 지속적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추모공원의 자연장지가 2025년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제325회 임시회 중 김태진 의원(진보당)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산업재해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제정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되었다고 5일 밝혔다. 김태진 의원(진보당)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산업재해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은 '산업안전보건법'제4조의2 및 제4조의3에 따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안전보건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서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하고자 제정됐다. 또한, 조례 내용으로는 산업재해 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으며, 관내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지킴이 제도를 운영하도록 했다. 덧붙여 산업재해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한 기업을 서구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의·자문을 하기 위해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김태진 의원은“산업재해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제정 시행해 안전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특별전 《오매~불망 맨드라미의 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시기에 맞춰 신안군 소장품을 포함한 총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된 작품은 맨드라미를 주제로 다양함을 선보이는 14명 작가의 작품이다. 김숙, 김종준, 김지원, 박동신 작가는 어린 시절 맨드라미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김우성, 안윤모, 최석운 작가는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해 우리 이웃 같은 인물이나 동물들과 함께 맨드라미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안혜경, 우용민 작가는 실제 신안군 병풍도와 기점 소악도를 방문해 그곳의 맨드라미 풍경을 기록화했으며 김미덕, 김미정, 김순아, 김혜자, 조유섬 작가는 길게 늘어트린 천 위에 맨드라미 생명력을 담아 독특한 매력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맨드라미가 가진 다양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나아가 내면에 존재한 정열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 3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서구 위원회의 발전적 운영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김균호 의원은 “우리 서구에는 올해 4월 기준 총 144개의 각종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행정의 민주성과 정책의 타당성을 높이는 중요한 자문기관으로 그만큼 합리성과 책임성이 동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자체 검토 ▲다양한 주민 참여 및 접근성 향상 논의 ▲의회와의 소통 및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담당 및 총괄 부서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첫째, 각 위원회가 규정에 맞게 구성되고 운영되고 있는지,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 위원회 운영에 대해 자체적으로 검토해주시기 바란다. 둘째, 정책의 타당성과 수용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와 접근성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지방자치법', '서구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등 의 규정에 따라 의회에 전달되어야 하는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규정에 따라 사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 새마을회가 지난 8월 31일 구례읍 백련천에서 자연형 소하천 복원 운동 자원봉사를 하며 '온기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2024년 자원봉사 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구례군새마을회가 응모・선정돼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4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미꾸라지 방생 및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의 활동을 펼치며, 수질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정연숙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이 구례군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 새마을회의 환경보존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부터 생활·건강지원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군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건강, 학업 등 특별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발굴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와 상담 등을 진행해 왔다. 곡성군은 현재 6명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생활지원부터 건강, 학업, 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향후 적극적인 발굴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업지원비 등 현금 급여 또는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특별지원 대상자는 생활(월 65만원 이하), 건강(연 200만원 이하), 학업(수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협곡성군지부는 지난 4일 곡성 중앙초등학교에서 곡성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 과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방현용지부장과 곡성농협 김완술 조합장, 곡성경찰서 정종두 서장이 참석, 중앙초 녹색어머니회와 곡성모범운전자회 회원분들과 함께 중앙초 학생 300여 명 대상으로 등하교길 교통법규 준수를 안내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를 홍보했다. 양기관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방현용 군지부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곡성쌀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청소년들과 직장인들이 아침밥을 꼭 챙겨 먹고 다니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 재경 향우들이 연달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 8월 31일 2024년 재경구례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기념식과 더불어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금 전달식에서 재경구례군향우회 이우엽 회장과 ㈜한양엔티 박진성 회장, ㈜참스디자인 신영환 대표이사가 각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우엽 회장은 산동면 출신으로 현재 뉴질랜드해운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향우회 체육대회를 기존 서울이 아닌 구례에서 개최하여 출향인과 군민이 하나 되는 구례人 화합 한마당을 만드는 등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각별하다. 같은 산동면 출신인 박진성 회장은 산동면 향우회장을 맡아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액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신영현 대표이사는 구례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와 더불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열매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세 사람은 “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매천도서관은 9월 8일 ‘모두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2024 구례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매천도서관은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성인부터 아이까지 즐길 수 있는 북콘서트와 독서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당일 9시 30분 햇빛마루에서 열리는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2024 석정시문학상을 수상한 정호승 시인의 북콘서트(시가 있는 이야기), 책 추천 및 다독 시상, 그림책 공연(박연철 작가), 책 마술쇼(이재철), 올해의 책 강연(이성아 소설가). 낭독극(아버지의 해방일지_원작) 등이 이어진다. 또한 구례학부모회연합회, 전남in아이쿱협동조합, 국립공원관리공단남부사무소 등 지역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북피크닉과 안전한 먹거리 오픈북카페, 탄소중립 체험 등 다양한 독서 체험 부스도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수강생 작품 전시 코너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지혜학교, 길위의인문학, 사진 글쓰기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매천도서관 관계자는“매천도서관은 군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일 (사)대한한돈협회 구례군지부가 복지 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 327박스(한돈 654kg, 720만 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돼지고기 기탁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구례군지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사)대한한돈협회 구례군지부는 지역 내 축산 농가들의 권익 보호와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원열 지부장은 “명절에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매년 한돈협회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돼지고기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