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9월 5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광양시가 관리하는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측 배후단지 입주기업 경영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대차 계약만료 입주기업 재계약 및 보증보험 갱신 ▲입주기업 실적평가 준비 철저 ▲입주기업 운영실태 점검 ▲입주기업 임대(전대) 사항 등에 대한 안내가 상세히 이뤄졌다. 광양시는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자유무역지역이면서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 등이 일반적인 절차와 다르므로 새로운 사업 추진 전 반드시 시와 사전 협의를 거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저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상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이에 대한 건의와 개선방안을 제기하는 등 시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입주기업과) 지속적 소통 관계를 유지하고 앞으로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자 올해 2월 개최했던 간담회에 이어 이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일 광양읍 실내게이트볼장에서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게이트볼 클럽 교류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게이트볼 클럽 교류전은 2024 대통령배 전국 게이트볼대회를 대비하는 성격의 대회로 총 7개 팀이 참가해 풀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종합우승은 광양장애인게이트볼클럽 여성부, 준우승은 광양 성인부, 3위는 경남 고성클럽이 차지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은 장애인스포츠 지도자의 지도와 운영 요원들의 지원 속에 선수들과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장애 유형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캠페인 상징이다. 나주시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의 중점 대상은 2040세대로 20~40대의 비만과 건강 악화가 지속되어 50대 이상의 만성질환 비율이 증가하는 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인지율은 여전히 낮아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절실하다. 보건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기존 3040세대를 넘어 2040세대의 건강 관리에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 무인 홍보부스를 설치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도 벌여 시민들의 건강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제263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소관 분야 현장방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9대 후반기 새롭게 개편된 상임위원회 구성에 따라, 소관 분야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행정복지위원회는 나주시 청년센터, 사회적 경제기업센터, 나주화순 광역자원화시설, 나주 근대역사기념관 조성 현장 등을 방문했다. 첫 일정인 나주시 청년센터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프로그램의 성과 분석을 통해 나주시만의 특화된 청년 사업 개발을 주문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청년 회원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바탕으로 청년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센터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서 나주 공익활동지원센터 내에 소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센터를 방문하여, 나주시 사회적 경제 조직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하면서, 지역의 공익활동 분야와 사회적경제 조직을 연계해 공익 분야의 활동 영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나주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내년으로 4회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베엔날레 조직의 비연속성과 비전문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장흥2)은 9월 5일 전라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국제수묵비엔날레 직원은 모두 파견직원들로 구성된다”며 “때문에 비엔날레가 끝나면 조직이 해산되어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직원은 1명도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이렇게 조직이 매번 바뀌다보니 새로운 조직이 다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남아있는 백서나 서류를 통해서 인수인계하는 것은 설명서를 주고 수영을 배우라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또 “무엇보다 국제수묵비엔날레의 핵심은 행정이 아니라 ‘전시’인데 이런 역량을 갖춘 직원이 없어 전시 부분은 총괄대행사와 계약해 모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묵비엔날레가 국내에 명성을 얻고 미술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전시기획 인력 채용이 첫 시작이다”며 “작가와 전시작품에 대한 데이터 관리 등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비엔날레의 지속적인 발전을 구상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남국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9월 5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완도-제주간 해상경계 분쟁과 관련된 권한쟁의 심판청구에 대해 전남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장수도(현 사수도)는 완도 소안도에서 남쪽으로 18.5㎞, 제주 하추자도에서 동쪽으로 28㎞ 떨어진 무인도로 완도군에 더 인접해 있다. 하지만 섬의 관할권과 관련해 1979년 제주도(당시 북제주군)가 완도군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28년이라는 긴 재판 끝에 2008년 완도군이 패소하며 ‘사수도는 제주도 관할’이라고 결정된 바 있다. 잠잠하던 관할권 분쟁은 지난해 완도군이 완도 소안면 남쪽 18㎞ 해상에 해상풍력 계측기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점사용 신청을 허가함에 따라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해당 해역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관리하는 공유수면이라 주장하며,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무효 확인과 국가기본도에 표시된 경계선 남쪽은 제주도 관할구역 확인을 내용으로 하는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며 관할권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다. 이에 신 의원은 "장수도(현 사수도) 해역은 완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전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복리 증진분야 16건 △취약주민‧청소년 지원분야 6건 등 기금사업으로 발굴된 총 28건에 대한 부서별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장성군은 보고회 논의사항을 토대로 발굴 안건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제안, 군민 및 기부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10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에는 첫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인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참신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장성군은 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아열대 농업 육성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아열대농업 육성을 시책사업으로 지정해 지원하여 현재 애플망고, 체리, 오크라, 롱빈 등 아열대작물을 9개 사업체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 지원받은 청계면 소재 ‘망고랑 농장(대표 배삼열·배한나)’은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애플망고를 본격적으로 수확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육성 시범사업’ 수혜 농가로 선정된 ‘농업회사 농바름’에서는 3,300㎡ 규모의 애플망고 하우스를 신축해 현재 약 1,200주 애플망고 묘목을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하기 위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애플망고 재배 시설 2개소에 4억 5천만 원을 지원하여 아열대 농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군 온라인 쇼핑몰인 ‘맛뜰무안몰’에 아열대작물을 추석 선물 대표상품으로 내세워 30%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기존의 시설지원은 물론 애플망고 농가의 상호 정보 교환과 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사)대한한돈협회 무안남부지부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7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무안남부지부 회원 25여 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돼지고기 300박스(박스당 2kg)를 무안군에 전달했다. 군은 기부받은 돼지고기를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누어 전달할 계획이다. 장근우 지부장은 “이번 나눔행사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획했고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해마다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한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무안남부지부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계층에 돼지고기를 전달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한돈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나눔 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월 4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해저터널 건설로 인한 여수지역 편익 증진과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지점의 도로 연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시 신덕동과 경남 남해군 서면을 연결하는 8.085km의 광역도로망으로 국도 77호선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남해안 거점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2개소의 진출입로가 건설되는 남해 지역과 달리 여수에는 1개의 진출입로만 있는 Y자 형태의 터널이 계획됨에 따라 여수 지역사회에서는 해저터널 건설계획이 남해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주종섭 의원은 “해저터널 여수지점은 단일노선에 휴게소, 전망대, 기념시설 등 활용시설이 적고 공간이 너무 좁게 계획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해저터널 건설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여수지점의 도로를 추가적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 시내와 여수산단으로 이어지는 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민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특별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류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을 각각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함평사랑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번 구매한도 상향으로 지역 내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형(QR+카드)은 ‘지역상품권chak’ 앱과 은행창구에서 충전 및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내 국산수산물을 판매하는 도·소매점에서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0%의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 금액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은 지난 9월 4일 전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인구청년이민국장을 향해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서대현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권 이민청을 유치를 통해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여 전남의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청이 유치되면 △ 경제활성화 △일자리 증가 △ 인구유입 △공공기관 상징성 등 엄청한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경기도에서는 이민청을 유치하기 위해 용역, 설명회 등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는 반면 전남도는 탄탄한 준비가 되고 있지 않다”며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지고 있는 이민청을 전남도가 유치할 수 있게 목숨을 걸어야 하지 않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남도가 획기적인 전략을 제시하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전남도의 인구정책에 모든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정요건을 갖춘 외국인력이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해 여건이 어려운 자영업자도 반드시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김명신 인구청년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