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예방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제주도는 도내 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 돌봄에 이르는 전 주기적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 다방면으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제주도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치매안심약국(치매안심가맹점) 85개소 지정, 치매파트너 2만 3,300명 양성, ‘엄마를 찾습니다’ 치매이해 연극공연, ‘삼촌, 어디레 감수광?’ 치매환자 실종대응 모의훈련, 제주유나이티드와 협업한 케이(K)리그 최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전 세대가 공감하는 치매 친화도시 조성, 유아동 치매인식개선 교육 워크북 및 보드게임 전국 최초 개발, 치매를 주제로 전이수 작가와 함께 동화책을 발간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도농복합시 제주시 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안전시책인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올해 8월 기준 743개 초·중·고등학교, 13만 2,872명의 학생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학기 동안 482개교 8만 8,442명의 학생들이 안심 수학 여행서비스를 이용했으며, 2학기 현재까지 256개교 4만 4,437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400여개의 학교가 더 신청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도에서 이용하는 △숙박·민박시설(소방·전기·가스점검) △음식점(위생점검) △전세·관광버스(음주측정·안전교육) △체험시설(유기시설·기구점검)에 대해 제주도와 행정시,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협업해 사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여행 전 해당 학교에 제공하는 제도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에 따라 올해 숙박시설 820개소, 음식점 2,784개소, 체험시설 583개소 등 총 4,187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음식점과 숙박시설 95개소에 대한 소방, 전기, 가스 등의 사전 점검 결과, 605건의 시정 조치가 이뤄져 학생들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은 의료‧헬스케어‧뷰티 종합박람회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는 호남권 최대 규모인 170개 업체가 참여해 3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업체들은 다양한 의료, 헬스케어, 뷰티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특히 이번 산업전에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IFAA 2024)’와 ‘광주네일엑스포(NAILEXPO at Gwangju)’가 동시에 진행돼 산업전의 특색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광주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시민공감형관’, ‘고령친화관’, ‘달빛동맹관’, ‘뷰티시연존’, ‘세미나존’, ‘체력측정존’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 의료뷰티산업 공동관’은 ▲광의료 ▲병원중심 인공지능(AI) ▲생체재료 ▲안과 ▲의료로봇 ▲정형외과 ▲치과 ▲치매 ▲기능성화장품 등 총 9개 테마로 꾸며졌으며, 광주지역 72개 업체와 함께 광주의 의료산업 발전 현황 및 성과,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뷰티 산업을 홍보한다. 또 고령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6일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광주-대구 청년 달빛 이스포츠 교류 친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은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을 보유한 대구 수성대학교 이스포츠팀과 관계자 20여명을 광주로 초청해 이뤄졌다. 대구 수성대학교 이스포츠팀은 5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투어를 시작으로 대학리그 출전권을 가진 조선이공대학교 이스포츠팀과 리그오브레전드(LOL) 친선경기를 치렀다. 지난 2022년부터 이스포츠 대학 전국리그에 참가해온 두 팀이 본격적으로 이스포츠 교류 친선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수성대학교 이스포츠팀은 6일 드라마·영화 제작명소로 뜨고 있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찾아 실감콘텐츠제작스튜디오와 미디어 프로젝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가상제작 환경을 견학한다. 한편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 교류강화를 위해 이스포츠 분야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21일에는 광주청년위원회와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들이 광주청년교류총회의 하나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고 이스포츠 산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1차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탄소중립 관련 계획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환경부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뒤, 11월 면담조사를 거쳐 12월 28일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 예비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8월에는 제안서 서면평가를 통해 84개 신청 지자체 중 13개 1차 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정부와 함께 제주도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2026년 상반기에는 사업 규모를 확정하고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2031년부터는 사업평가 및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촉진, 탄소흡수원 조성·확충·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정량화가 가능한 사업을 정부의 지원 아래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강애숙 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제주도민대학 동부캠퍼스(신촌문화의집)를 5일 개소하고, 첫 강좌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원장, 양정화 조천읍장,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제주도민대학은 본원을 중심으로 서귀포캠퍼스, 서부캠퍼스, 동부캠퍼스 4개의 지역캠퍼스와 2개의 동네캠퍼스를 운영하게 됐다. 동부캠퍼스의 첫 교육과정은 ‘문학 치료를 통한 마음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그림책, 동화, 글쓰기, 시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매개로 수강생들의 부정적 감정과 정서를 해소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기간은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12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제주도민대학은 수강생들의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100학점 이상을 수료한 학습자에게는 명예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장기교육과정(6급 핵심리더)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제주 역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올해 5월 체결된 제주도와 광주광역시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시·도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학교 김은석 교육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해 ‘소설 '순이삼촌'과 제주4·3’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관광지라고만 알고 있던 제주에 4·3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변덕승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특강이 광주 교육생들에게 제주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뿐만 아니라 타시도 교육기관 간의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 사진전’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청 1청사 별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20여 가족의 일상과 사연을 사진과 글로 전시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시장에서는 입양자를 기다리는 보호동물의 사진과 상세 정보가 담긴 프로필도 볼 수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방문객에게는 제주동물보호센터의 입양 절차와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달 서귀포시청(8. 1~14.) 내 갤러리를 시작으로, 제주시청(8. 19~30.)을 거쳐 제주도청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10월에는 제주시 탐라도서관과 서귀포시 삼매봉 도서관 등 도민들의 왕래가 잦은 공공기관 내 유휴공간으로 전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은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 교감 및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의 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9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간과 사람으로 본 제주와 올림픽’ 특별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진행됐던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와 여운을 이어가고, 제주와 올림픽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주도 체육회의 협조로 기획됐다. 1988 서울올림픽 기념공원으로 변모한 신산공원과 지금까지 올림픽에 출전한 제주도 출신 선수들의 현황과 모습 등을 공문서 및 도면, 신문·영상·사진자료 등의 아카이브와 선수들의 기증 자료를 통해 회고한다. 전시는 1부 ‘올림픽과 공간’, 2부 ‘올림픽과 사람’, 3부 ‘올림픽과 제주’ 3개 주제로 구성된다. 1부는 1952년 제주시 도시계획 공원지구로 결정되면서 조성을 시작한 신산공원이 ‘1988 서울올림픽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1988년 8월 27일 개최된 ‘1988 올림픽 성화 기념탑 제막식’과 성화 봉송행사를 당시 사진과 영상, 유물(성화봉, 성화봉송단 단복 등)을 통해 들여다본다. 2부는 제주 체육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 산하 60개 사업장의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한다. 근골격계 질환은 단순 반복작업이나 중량물 취급으로 인해 근육, 신경, 인대 등에 통증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3년마다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신체 부담을 유발하는 작업의 유해 요인을 조사하고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11개 작업을 포함해 근골격계 부담 작업의 유해 요소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문 조사팀이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인터뷰, 작업 환경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다. 조사팀은 근로자들이 수행하는 작업의 유형, 빈도, 작업 자세 및 동작을 면밀히 분석해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사업장별로 분석해 맞춤형 작업환경 개선 조치 및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 시 근로자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 연말까지 재해영향평가 협의사업장을 대상으로 이행실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재해영향평가는 각종 개발사업(건축공사, 태양광설치, 도로공사 등)이 유역에 미치는 재해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재해유형별 피해 유발요인을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추진하도록 하는 제도다. 개발사업 면적 5,000㎡ 이상, 길이 2㎞ 이상인 경우 재해영향평가 협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하반기 이행실태 현장점검은 재해영향평가 협의 완료사업장 중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유원지와 관광개발사업장 23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동행해 추진된다. 최초 법 시행('96년)에 따른 재해영향평가 협의 후 현재까지 사업이 진행 중인 재해영향평가 완료사업장에 대해 가배수로 및 임시침사지 설치, 사면보강 여부, 수방자재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현장 점검 후 미흡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조치토록 하고, 미이행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공사중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해영향평가 협의완료 사업장에 대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파빌리온이 양림·동명동 일대를 비롯한 광주 전역에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올해 파빌리온은 총 31개 국가·도시·미술기관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다. 파빌리온은 국내외 미술 및 문화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2018년 3개 기관이 참여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열린 제14회때 9개 국가로 확대됐고, 올해 15회때 31곳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파빌리온은 광주와 국제 동시대 미술계의 교류를 도모하는 실험의 장으로 다양한 창의적 주체가 참여해 서로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 본전시와 함께 공명하면서도 다른 각도의 시선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구축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전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카 파빌리온’ 개막식에 참석했다. 아메리카 파빌리온은 31개 파빌리온 가운데 최초로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아메리카 파빌리온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루, 스웨덴, 일본, 폴란드, 캐나다, 오스트리 파발리온도 잇달아 개막식을 하며 8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