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사전연명의향서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연명의향서’란 임종과정에서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에 대해 본인이 중단 의사를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이 제도로 치료에 대한 환자의 결정이 존중받을 수 있으며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여수시 동부도시보건지소(공화동 소재)를 방문해 작성‧등록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의사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도 있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며, 등록증은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보건사업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대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치매 환자 조기발견으로 중증치매 환자 줄이기에 나섰다. 여수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8개월 동안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진입 어르신(1948년생)과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집중 검진을 실시한다. 어르신들의 검진 참여를 위해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관기관과 협력기관을 통해 ‘찾아가는 치매검진’도 병행한다.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여수시민은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인지선별검사(K-CIST)를 받을 수 있다. 시는 2차 치매검사까지 무료로 진행하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해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1인 8만 원 한도 내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확진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인식표, 사전지문등록, 치매치료관리비(소득기준 충족 시), 조호물품,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의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치료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본인과 가족에게 부담과 고통이 크다”며 “치매 조기검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설맞이 섬섬여수페이(카드형 여수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이달에도 계속 이어간다. 섬섬여수페이는 올해 80억 원이 발행돼 10% 특별할인 판매 중에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6% 할인 판매로 자동 전환될 예정이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지류형을 합산해 월 50만 원이며, 현금 결제 시에만 할인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착)’ 앱과 대행운영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49개소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여수시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20년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꾸준히 발행규모를 늘려왔다. 올해도 상품권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카드형상품권의 발행 비중을 더 늘리고 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해 가맹점 등록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 3월부터 여문지구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섬섬여수페이 5% 추가 현장할인을 4월 이후에는 진남상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은 120억의 예산소진으로 특별할인이 조기 종료돼 현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MICE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한 맞춤형 MICE 인센티브 지급으로 대규모 행사와 회의 유치에 나선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올해 MICE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행사규모, 참여인원, 지역업체 이용실적 등을 반영해 국내회의 최대 2000만 원, 국제회의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MICE 산업이 꾸준히 회복됨에 따라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유치를 위해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지원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제회의 행사유치 업체에 대한 유치지원금 기준을 참가자 150명에서 100명으로 완화한다. 국내 기업회의 지원도 기존 최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마이스 행사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수상품권 구매 실적을 평가 항목에 반영하는 한편, 코로나19 일상회복 정부정책에 따라 온라인 회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시는 상반기에 ‘YEOSU MICE DAY’ 해외 온라인 유치설명회, 민관합동 MICE 유치설명회,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올해 맞춤형 지원책과 마케팅으로 MICE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에서는 지난 2월 10일 관내 초·중 교감 66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감단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교감단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교육과정 자율화와 교사 교육과정 전문성 연수」는 2024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이해를 높여, 올 한해 현장에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이 날 연수 강사로 초청된 전라남도교육청 임은영 장학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 배경 및 추진 체계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 등을 강의하면서 앞으로 교육과정의 지역화와 분권화를 위해서는 교사들의 교육과정의 전문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여수종고초 박○○ 교감은 “교감들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연수 기회가 마련되어 새학년 집중준비기간 교사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감을 대상으로 유익한 연수를 계속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 키워드인 학습자 주도성, 학교자율시간등에 대한 학교관리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화양면에 따르면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이 10일 화양면 경로당 2개소를 찾아 TV와 냉장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벌구경로당에 850L 양문형 냉장고를 화련경로당에는 65인치 TV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물품을 받은 화련경로당 박 모 어르신은 “주변 이웃들을 잊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유대감 강화를 위해 화양면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연 화양면장은 “관내 주민들과 기업체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웃음꽃이 피는 화양면을 만들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LG화학 화성품공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정기 및 수시로 지역사회환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11일 여수시보건소 진료실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한기 교수 등 의료진이 102차 심장병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료에는 의료진이 초음파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심장병이 의심되는 소아 등 23명에게 진료를 진행했다. 무료진료는 짝수 달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도시 심장병원을 방문해야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에서는 2005년 연세대 세브란스 의료진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1회에 걸쳐 1877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그중 43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화정면사무소가 34년 만에 새로운 곳으로 이전되어 신축될 전망이다. 화정면은 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화정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면사무소 신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후보지를 확정했다. 화정면은 그동안 낡고 협소한 청사로 인해 면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불편함과 한계가 있었고 7개 읍면중 화정면만 유일하게 신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2021년 마을별 대표가 포함된 면사무소 신축위원회(위원 15명)를 구성하고 그동안 6차례 회의를 개최해 후보지를 물색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면사무소 신축부지에 적합한 땅들은 매각의사가 없거나 매각 시 과다한 양도소득세로 인해 매각의사를 철회하는 등 번번이 애를 먹어왔다 작년 민선8기 시장 취임과 함께 화정면에서는 화정면사무소 신축을 중요 현안사업으로 설정하고 전담직원을 지정해 백야도 땅을 전수 조사하는 등 업무에 박차를 기해왔다.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도 후보지를 둘러보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월 8일 제7차 신축위원회를 열고 새롭게 조사한 신축 후보지 중 백야리 228-2 외 3필지(백야삼거리)를 최종 신축지로 결정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흥국체육관, 여천중학교 두 곳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국 우수 중학교 농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 농구대회가 열린다.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10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천중학교 농구팀이 참가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평일은 대진에 의해 경기가 진행되며 19일에는 결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경기로 일주일간 전국의 선수, 지도자 등 4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여수에 머물며 지역 내 숙박, 식당, 관광시설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리그전을 통해 전국의 우수 학교들 간 교류로 지역 농구인재 육성과 지역체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시와 체육회가 긴밀하게 협조해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2023학년도 고1 내신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에는 입시교육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명 강사가 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따른 내신 및 생기부, 세특(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관리 전략 등을 알려주고 올바른 고교생활을 제시해준다. 강의는 ▲2월 28일 화요일 오후 인문·자연계열 ▲3월 1일 수요일 오전 의학계열 ▲3월 1일 오후 예체능계열 특강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입시 제도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현실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가뭄,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5억1천만 원을 투입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90%를 지원한다. 농업인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대상 농작물은 사과, 배, 단감, 감귤 등 67개 품목이다. 보험대상 품목을 재배했더라도 농작물 파종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르므로 농업인은 지역농협에 방문해 가입 시기를 확인해야 한다. 가입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 또는 법인이 가입 시기에 맞춰 지역농협 본점 및 지점으로 하면 된다. 보험가입 신청 후 현지 확인을 거쳐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 후 보험증권이 발급되면 보험지원 대상자로 확정된다. 단, 보험가입 금액(생산액)이 200만 원 미만인 농지는 보험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빈번한 이상기후로 재해 예측과 대비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농작물 재해보험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가입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경제활동 규제개혁을 위해 적극적인 규제 발굴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지방규제 혁신’ 추진에 발맞춰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규제사냥단’을 운영한다. ‘규제사냥단’은 영세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역기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규제에 대해 주민과 기업의 의견을 듣고 규제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시는 ‘규제사냥단’을 부시장을 전담관으로 규제부서 및 규제 관련 8개 사업부서와 전문가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회를 포함해 민관협력 거버넌스체계로 구축했다. 발굴된 규제는 시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해결하고,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혁은 문제도 정답도 지역 현장에 있다”면서 “중앙부처와 적극 협업해 지역주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지방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