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문흥1·2, 오치1·2, 우산동)이 지난 11월 29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청의 ‘깜깜이 밀어붙이기식 일방통행 조직개편’에 일침을 가했다. 김건안 의원은 “조직개편안 추진 과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견수렴 부족’이다”며 “북구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진행하면서 의회 의견수렴과 논의 과정도 거의 없었음을 물론, 내부 조직진단 결과에서 나온 일선 부서와 주민들의 의견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관리위원회 위원인 본 의원을 패싱하고 긴급한 사유라는 명목으로 통상 20일 이상인 입법예고 기간을 3일로 단축시켰다”며 “깜깜이 밀어붙이기식 일방통행 조직개편”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동안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많은 9차례의 조직개편을 통해 많은 부서를 신설해 왔음에도, 굳이 국을 3개나 증설하는 것만이 행정의 효율성을 가져오는 것인지 의문이다”며 “전체 공무원 정원은 동결된 채, 고위직은 증가하고 하위직 직원이 줄면서 행정서비스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맛있는 예술여행센터)가 연말을 맞이해 예술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겨울공작소’를 12월 14일~15일 이틀간 운영한다. 북구(BUKGU)에서 만들어(MAKING)보는 북-킹 ‘겨울공작소’는 추운 날씨에 야외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실내에서 연말을 만끽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공예(MAKING)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요리(COOKING)만들기 ‘라자냐와 새우크로스티니’, 제과(BAKING)만들기 ‘비건 케이크와 딸기청’을 준비했다.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칼과 불 등을 사용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연령은 초등학생 4학년 이상으로 초등학생은 보호자가 꼭 필요하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폼으로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마다 12~13명을 모집하고, 참여비 및 재료비는 프로그램마다 상이하다. 북-킹 ‘겨울공작소’는 문화예술교육 ‘라이트스튜디오’, 양식 레스토랑 ‘폼(fo_m)’, 제로웨이스트카페 ‘뭉몽만남’의 광주 청년 소상공인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들과 한층 더 가까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말을 맞이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북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해동에너지(주)로부터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앞서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연속 선정되며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증진과 건축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해동에너지 등 지역기업과 협업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북구는 올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을 선정하여 설치비용 중 자부담 비용을 제외한 ‘2억 2천여만 원’을 지원했고 사회복지시설이 부담해야 할 금액 ‘4천 3백여만 원’은 해동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지역사회를 위해 흔쾌히 부담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기탁이 성사됐다. 기탁 수혜 시설은 ▲희망어린이집 ▲해나라어린이집 ▲키즈캐슬유치원 ▲한울복지재단 ▲참빛복지원 ▲예수마리아요셉부활의집이며 이곳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총용량은 145㎾로 ‘연간 1천 7백만 원’ 상당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낭비성 예산 집행을 지적하고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구정 운영을 촉구했다. 한양임 의원은 “작년부터 시작된 유례없는 세수 결손 사태로 인해 지방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2025년에는 경제전망이 더 어두울 것이라는 예측됨에 따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규모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면밀히 살펴, 어렵게 편성한 예산이 예산 낭비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지 않도록 예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양산시장 골목 활성화 사업과 일곡동 가로수 관리 등과 같은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년 4억 원 이상의 가로수 관리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일곡사거리 부근 가로수 주위에는 무성한 잡초들이 사람 키 높이만큼 길게 자라 있다”며 “주변 수많은 상가들의 상호를 가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보도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만큼 비위생적으로 방치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부실한 물품관리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기 의원은 “지난 2018년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된 양산동 주민자치회는 시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수익사업을 위해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축산품 판매를 위한 기계 등 매장 운영 물품부터 구입했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산품 판매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소중한 혈세로 구입한 6백 50여만 원 어치의 물품들이 필요 없어지게 되면서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며 “허가를 받지 못한 즉시 해당 물품들을 매각하여 매각대금을 반납 조치했다면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한 것도 모자라 지금은 행방조차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매년 실시하는 재물조사를 통해 부족품에 대한 손망실 처리와 함께 원인 규명해야 하나 지금까지도 재물조사 결과를 허위로 보고하고 있다”며 “구청장은 즉시 경찰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감사를 지시하고 주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연구회’(강성훈 대표의원, 김건안‧김형수‧이숙희‧김건안 의원)가 지난 11월 28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경상북도의회 및 부산 광안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한 연구회는 윤종호 도의원(경상북도의회 경제교육 발전연구회 대표의원)과 경상북도교육청 장학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 연구 현황 및 성과 등을 공유하며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경제를 쉽고 재밌는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는 부산 광안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 노하우 및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11월 29일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초등학생 경제교육 현황조사와 정책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그동안의 연구활동을 정리하고,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과 함께 정책 수립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성훈 의원은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초등학생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책 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쉽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자체의 아동과 관련된 법령․계획․사업 등이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지자체가 자체 분석하여 그 결과를 아동 권리적 관점에서 정책 수립․시행에 반영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아동정책영향평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유공 기관을 격려하고자 실시됐다. 올해 평가는 아동정책영향평가를 수행한 2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 건수 ▲평가 충실성 ▲실현 가능성 등을 아동권리보장원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18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북구는 본 평가에서 정량․정성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아동친화 정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했다고 호평받았다. 특히 북구가 추진한 ‘아동친화특화마을’ 사업은 아동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아동 참여권을 증진했다고 높게 평가받았고 ‘케이팝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사례는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맞춤형으로 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가 제29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 활성화 및 통학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개소한 운암다함께돌봄센터는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1층에 위치해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인근 공사로 인해 센터 접근성이 떨어져 최근까지도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센터로 가려면 아이들이 30분 이상 걸어가야 하고, 서광주IC 진입 차량들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관전부터 예견된 문제였지만 북구청에서는 문제를 방치하고 있으며, 운암 지역주민들은 10분 거리 생활SOC 혜택을 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까지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셔틀 차량 운행,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연계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제안한 방안을 운암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보고 북구 전체 시설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생활 SOC사업의 성공은 건립 공사와 개관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이 지난 28일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2045 탄소중립 제4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7월 제3차 정책좌담회에 이어 개최된 4번째 정책간담회로, 광주 북구 2045 탄소중립 자원순환 정책에 관한 민·관·정 공감대 형성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달성 의원을 비롯해 김근태 광주 자활센터 차장, 허승희 동운마을활동가, 장현규 마을발전소 사무국장, 김숙희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센터장, 북구청 청소행정과, 기후환경과 직원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다회용기 거점 시스템의 필요성과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를 통한 6개 권역 종이팩 자원순환 정책, 마을활동가를 활용한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정 의원은 “4차 정책간담회까지 진행하면서 광주 북구의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노력의 현주소와 과제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전환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추위에 맞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 1일 북구에 따르면 동절기 재난․재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돌봄 이웃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이번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대비 ▲감염병 예방 ▲저소득층 지원 등 ‘3대 분야 17개 과제’가 실행된다. 먼저 북구는 폭설․한파 시 촘촘한 제설 대책, 한파 저감 시설 등을 운영해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해 겨울철 각종 재난․재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공백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등 비상 진료 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겨울철 유행하기 쉬운 호흡기 질환의 양상을 밀착 관리하여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5만여 포기 규모 김장 나눔’을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중흥1·신안·임·중앙동)이 '광주광역시 북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나 조례 개정 필요성에 대한 이견으로 상임위인 경제복지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올해부터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영키로 했으나, 자치구에서 재정지원 및 운영에 관한 정책 결정 권한을 갖는 ‘마을버스’는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5·18기념일에 북구의 마을버스를 무료승차할 수 있는 사업 지원 근거를 마련코자 했으나 5개 자치구 협의 필요성 제기 및 조례 반영 필요성에 대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의 이견(異見)으로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 고 의원은 상임위 심사 중 조례 제안 배경에 대해 “조례 시행으로 5월 사적지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광주의 민주화 정신 계승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이 개정되면 마을버스는 5·18기념일 당일 카드 단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대한민국을 빛낸 지역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10일 오후 4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과 비엔날레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하는 북구 문학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문학의 밤 행사는 한강 작가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를 기념하고 한강 작가 작품을 매개체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학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문학 관계자,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부대행사’ 등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안녕이라 말했다 해도’, ‘12월 이야기’ 등 ‘한강 작가의 자작곡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여는 기념식에서는 ‘한강 작가 소개 및 북구민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이어서 한강 작가 작품 ‘소년이 온다 낭독회’가 운영된 후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축하 멘트 등 ‘한강 작가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와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